11강아지 임시보호를 하면서 피부병에 걸린 친구들을 케어해봤는데요 강아지 피부병에도 종류가 여러가지더라구요 오늘은 곰팡이성 피부염, 옴진드기에 대해 알아봤어요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 링웜 링웜이라고도 불리는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부터 살펴볼게요! 피부에 동그란 원모양의 병변이 생기는 피부병으로 붉은반점이나 뾰루지, 여드름을 동반하고 탈모가 생길 수 있어요 비듬, 딱지도 생기구요 주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전염될 수 있어서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먹는약, 뿌리는약이나 연고, 약용샴푸 등으로 보통 치료를 진행하고요 보통 완치까지 두달정도 소요된다고하네요 곰팡이성 피부염이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겠고 충분한 환기도 필요하겠죠 면역력도 잘 챙겨줘야하고 목욕하고 나서는 털을 꼭 충분히 말려줘서 피부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강아지 옴 진드기 로다ㅠㅠ 곰팡이성 피부염과 달리 옴은 진드기 개선충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에요 이 진드기 개선충이 강아지 피부에 들어가서 가려움과 염증을 발생시켜요 제가 임보했던 로다는 엄청 심각했던 상태라 하루종일 긁더라구요ㅠ 주로 귀, 다리, 꼬리, 목쪽에 주로 굴처럼 파고들어가있어요 옴에 걸린 강아지는 엄청난 가려움을 겪으며 페달링이라고 귀를 만지면 뒷다리를 계속 움직여요 피부에는 각질이 가득하고 털도 많이 빠집니다 심하면 염증도 생겨서 피부가 붉고 피가나기도하고 고름이 나오기도...
57강아지옴진드기 개선충 치료 후기 보호소에서 처음만났던 로다의 첫 모습 개선충(옴진드기) 감염이 심각하여 털이 빠져있는 상태 코난도일이도 옴진드기로 헐벗은 상태로 데려왔지만 강아지 모습 만들어 입양보내봤기에 저렇게 헐벗고 못났어도 조금만 케어해주면 예뻐질거라는걸 알고 데려올 수 있었다 코난도일이때 쓰고 남은 약용샴푸로 자주 약욕을 해줬다 페록시덤 약용샴푸를 사용했는데 옴진드기에 맞지않는 샴푸라고 하는분도 계신다 하지만 우린 이걸로 총 세마리 옴진드기 케어에 성공했다! 옴진드기에 감염되어 방치되면 이렇게 털이 다 빠지고 엄청난 각질이 생긴다 ㅠ 목욕하면 할수록 털이 숨풍숨풍 뽑혀나갔던시절 피부도 끈적끈적~ 만지기 싫은 촉감이다 ㅠ 목욕을 시킨다해도 그 특유의 쩐내는 사라지지 않는다..ㅠㅠ 옴진드기 걸린 친구들을 케어하는동안 가장 힘들었던점이 이 냄새였다 아주 작은 아기강아지가 옴 때문에 벅벅벅벅 긁고있는걸보니 얼마나 안쓰러운지 얼마나 긁었으면 상처가나고 피가날정도였다 옴인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방법은 귀끝을 손으로 잡아보면 뒷다리를 막 굴린다 페달링이라고 하더군 털이 다 빠져버려 아주 불쌍한 강아지가 되어버린 로다 ㅠ 그래도 기력은 좋아서 다행이었다 ㅎㅎ 로다는 보호소에서 브라벡토를 먹이긴했지만 코난도일이보다 감염이 심각하여 병원에 내원해보기로했다 옴은 전염성이 커서 다른 아이들과 분리가 꼭 필요하다 사람한테도 옮기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