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야 여러 스포츠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지난 60, 70년대 인기 있는 종목이라면 단연 복싱이 아닐까 해요. 어쩌면 여전히 챔피언을 그리워하시는 분들도 계실듯한데요. 오늘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에 출전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 전설의 주먹 정보에 대해 가지고 왔답니다. 최근에 흔히 있는 일이지만 영화 전설의 주먹 정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많은 인기작이었는데 등장하는 캐릭터부터 여러 정보를 각색해서 영화화했다고 해요. 이런 부분들의 장점이라면 기존의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정보와 아쉬움이 느껴졌던 스토리를 잘 꾸며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일 텐데요. 이번은 경우가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인간미가 넘치고 보다 살아있는 느낌과 어우러졌던 것은 좋은데 영화 전설의 주먹 정보는 원작과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이름은 같은 평행 세계라고 보는 편이 받아들이기 쉬울 듯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현재 국수 가계를 운영하면서 피치 못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경기에 출전하게 된 임덕규에 영화 전설의 주먹 출연진으로 황정민이에요. 뭔가 껄렁하고 거친 풍파를 거쳐온 그의 마스크대로 이번에도 캐릭터의 묘미를 십분 살려주시는데요. 질풍 노도의 시기에 누구보다 목적을 갖고 살려고 했지만 세상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고 나서 삐뚤어져 버립니다. 그렇지만 천성이 어디 가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