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공예 모루인형 만들기 키트 쉽게 만드는 DIY 키링

프로필

2024. 2. 11. 22:49

이웃추가

요즘 핫한 철사공예인 모루인형 만들기 키트! 깍쟁얌치도 하나 둘 만들고 있어요. 동대문에 가서 재료를 하나씩 골라보는 재미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DIY 키트를 이용해 쉽게 만드는 게 좋았어요. 요즘은 키링 만들기로 가능해 완성 후 달고 다닐 수도 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재료만 준비되면 수월하게 만들 수 있어요. 요즘 동영상이 잘 나와 있어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아이들도 할 수 있을 만큼 만드는 과정이 쉬워 가족이 함께 해봐도 좋을 활동이에요.

모루인형 DIY 키트 구성품

제가 선택한 곳은 리꾸리꾸로 작은 상자 안에 모루인형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이 다 들어 있어요. 총 2개를 만들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하나씩 꺼내 보았는데 재료들 한 개씩 비닐 포장으로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

밍크 & 복슬 모루 1줄씩, 눈 코 장식, 뜨개 가방, 땡땡이 하의, 오버롤, 별핀, 체리, 화이트 리본, 와이어링, 군번줄, 목공풀이 들어 있어요.

그 외에도 눈, 코 장식도 별도로 더 넣어주어 잃어버렸어도 걱정 없이 완성 할 수 있습니다.

재질과 색이 다른 모루가 2종이 들어 있는데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도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그 외에도 앙증맞은 옷과 소품들이 들어 있어 꾸미는 재미까지 쏠쏠해요.

모루인형 만들기

리꾸리꾸 홈페이지에서도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어 차근차근 따라 하면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제가 기존에 만들던 방법으로 했어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토끼, 곰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귀여운 곰을 선택했어요. 반으로 접은 후 시작합니다.

곰돌이 얼굴이라 양쪽 귀를 짧게 만들어요.

토끼를 하고 싶다면 귀를 길게 만들면 되더라고요.

귀를 만들고 난 뒤 모루실 한 개를 앞에서 뒤로 감싸면서 앞쪽 고리를 통과!

반대편도 같은 과정으로 한 후 앞쪽이 통실 통실하게 만들어 주면 귀여운 얼굴이 되더라고요.

납작해졌거나 찌그러졌다면 손으로 만져서 모양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귀여운 곰도리를 만들고 싶어 팔, 다리 길이를 조금 짧게 잡았어요. 다만 이렇게 했더니 함께 들어 있던 오버롤이 길어서 입힐 수가 없더라고요.

옷 소품이 있다면 그 길이에 맞춰 팔, 다리를 맞춰 만들어주면 좋아요.

양쪽 팔 만들고 두 번 돌려서 빠지지 않게 고정해요.

앙증맞은 다리도 만들었어요.

남은 두 줄은 앞쪽과 뒤쪽으로 감아 몸통을 통통하게 만들어요.

뒤로 모은 후 두 줄을 꼬아서 동그란 꼬리를 만들었어요.

귀, 얼굴, 팔, 다리 순서대로 만들었는데 잘 꼬아야지 풀리지 않고 고정이 됩니다.

다만 많이 꼬아 버리면 마무리할 때 모자를 수 있으니 적당하게!!

모루인형 키트에는 부속품들이 다 들어 있어 따로 준비할게 없어요. 제가 원하는 모양으로 눈, 코를 선택해서 붙였어요.

목공풀이 있어서 눈, 코를 붙여주고 리본도 있길래 목에 예쁘게 리본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함께 들어 있던 땡땡이 팬츠도 입혀 주었더니 귀엽더라고요.

팔다리가 짧으니 더 귀여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키링 만들기

소품으로도 좋지만 함께 들어 있는 군번줄 또는 와이어링을 달아주면 모루인형 키링으로 변신이 됩니다.

가방에 살포시 달고 다니면 포인트도 되고 예쁘더라고요.

보슬보슬 민트색의 털 모루를 이용해서 2번째 모루인형 만들기를 완성했어요. 이건 재질이 다르니 같은 과정으로 만들었어도 결과물이 다르더라고요.

철사공예는 큰 기술 없이도 할 수 있어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 하다 틀리면 다시 풀어서 할 수 있으니 초보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빨간 코도 귀엽고 분홍색 오버롤과 가방까지 걸어주니 깜찍해요. 한 번만 익혀두면 쉽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지 않아 마음에 들었어요.

재료가 들어 있던 상자는 활용 할 수 있어요. 박스에 만든 모루인형을 넣어 선물해도 좋아요.

모루인형 만들기 키트 덕분에 즐거운 철사공예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DIY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도 쉽고 무엇보다 키링으로 활용이 가능하니 더 좋더라고요.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