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필교정기 사용 후기. 내 아이에게 맞는 연필 잡는 방법 찾기 글, 사진 - 에고짱 잭팟이는 말도 늦게 하고 글 읽는 것도 좀 늦게 했던 아이라서 학습에 대한 건 좀 천천히 해야겠다 생각했었어요. 한글을 본격적으로 시킨 게 6살 후반이었는데 그전에 어린이집에서 연습을 했더라고요. 거기서 이미 연필을 마음대로 잡았던 잭팟. 제가 인지하는 게 너무 늦어서 잡아주기도 전에 이미 습관이 들어버렸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에 입학한 작년에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연필 교정기를 샀어요. 처음엔 별생각 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런 모양을 샀더랬죠. 연필에 끼워서 사용하는데 일단 이건 며칠 해보지도 못하고 실패. 저게 좀 겉도는 느낌??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연필을 잡아주지 못하고 손힘이 부족한 아이들은 미끄러지기 십상이겠더라고요. 두 번째로 샀던 연필 교정기는 이거예요. 이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교정기죠. 아마도 다이소에서 샀던 거 같아요. 이 교정기는 덜 미끄럽긴 한데 연필에 끼우고 있으면 딱 잡아주는 게 아니라서 위, 아래로 자리 이동이 있어요. 이걸로 교정 잘 되는 아이들도 있던데 우리 잭팟이에게는 실패. 다음으로 사 본 교정기는 이런 모양이에요. 이거랑 코끼리 귀 모양 교정기 두 개를 구매했어요. 인스타에서 학용품 공구할 때 교정 잘 된다 해서 혹한 마음에 구매했던 교정기죠. 결론만 말하면 잭팟이에게는 이것도 실패. 연필 교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