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안끼는 샤워기호스 브랜서로 바꾸니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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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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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청소할 때마다

청소를 너무 힘들게 했던 한가지.

바로 샤워기 호스에 낀 물때였어요.

브랜서를 만나기 전

이 걸 그대로 두자니

매일 매일 사용하는 샤워기호스에

이 많은 물 때가 마음에 걸리고

하나하나 다 닦아내자니

쉽지도 않고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더라고요.

인터넷 찾아보니

비닐봉투에 물과 세제 등을 가득 담아서

샤워기호스를 넣어두면 물때가 사라진다던데..

왠일인지 저는 잘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오! 틈새가 없어서 물때가 생기지 않는

샤워기호스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브랜서 교체 후!

세상에 이렇게 좋은 것을 이제야 알았다니요!

그동안 욕실 청소 할 때마다

욕실을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하고 난 뒤라도

문지 모를, 정체모를 까만 가루가

욕조에 자꾸 떨어져서 도대체 이게 뭔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 샤워기호스 틈새 사이사이에 껴있던

곰팡이, 물 때가 아니겠어요..

물때가 까맣게 긴 샤워기호스

아래 다소 혐사진이긴 한데...

저희집 샤워기 수압이 상당히 좋은 편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샤워기를 사용할 때

물줄기가 샤워호스 쪽을 향하면

어김없이 이렇게 검은 물 때가.. 떨어져 나와요 ㅠ

아무리 자주 청소를 한다고 해도

어찌나 물 때가 자주 생기던지

이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던 나날들이었답니다.

이름하야

물때가 끼지 않는 튜브호스 브랜서.

길이도 넉넉한 2M에요.

처음 교체할 때만 해도

물때가 끼지 않는 다는 점만 보고 교체했는데

막상 사용하다보니 그 것 말고도 또 큰 장점이 있더라고요!

아래 차차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구성은 이렇게 매우 간단해요.

긴 튜브형태의 호스와 스패너 처럼 생긴 교체도구가 들어있어요.

샤워기 호스에 주름을 넣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물 때로부터 해방 될 수 있는데

그동안 왜 그렇게 주름호스를 고집해서 사용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누수 방지 염려 없는

결합부 패킹 설계가 되어 있어요.

표면에 틈이 없는 PVC 소재 호스다 보니

물때,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서 세균번식에 대한 걱정에서

비교적 안심되는 편이에요.

저녁에 남편 퇴근하기를 기다려 볼까 하다가

혼자서 해보려고 시작했는데

남편을 기다렸다면 외려 민망할정도로

엄청 쉽게 되더라고요.

동봉되어 있는 스패너가 아니었으면 사실 쉽지 않았을 텐데

이 도구 하나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했답니다.

기존 호스를 제거 할 때도, 새 호스를 끼울 때도 필수품

2M의 긴 길이감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였던 호스와도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었어요.

길이감 넉넉해서 욕조 전체는 물론,

욕조 밖 화장실청소도 쉽게 가능한

길이감이었네요.

특히 브랜서 호스는 360도 회전설계가

되어있었는데 아무리 휘둘러도

줄이 꼬이지 않는 놀라운 장점이 숨겨져 있었어요.

보통 이 정도 흔들었다면

그 전 호스 같은 경우에는 뱅뱅 꼬여서 사용하기 불편하였을텐데

브랜서는 물 때는 물론 꼬임으로부터도 해방되는 호스였답니다.

막상 써보니

진짜 진작 바꿀 것 싶을 정도로

단점 없는 샤워기 호스에요.

물 때 제거한다고

시간낭비하지마시고,

꼭 PVC소재 호스로 교체하시길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