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평일에 연차휴가를 낸 아부지가 집에만 있는 저를 위해🤣 드라이브 겸 콧바람 쐬러 가자고 하셔서 두 딸들을 데리고 다 함께 점심을 먹으러 오창으로 향했어요. 점심을 먹고 그냥 집으로 가기에는 아쉬워 청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오창호수공원에 들렸답니다. 꽤 많이 방문했는데 생태놀이터가 있다는 것을 이날 알게 된 거 실화...? 이날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딸들이 아주 좋아했던 곳이랍니다. 오창호수공원 주차장은 무료라서 그런지 언제 가도 항상 차가 많은 거 같아요. 그래도 평일 낮이라 안쪽으로 들어가니 빈자리가 꽤 있더라고요. 덕분에 쉽게 주차 후 들어갔지요. 들어가다 보니 뭔가 미끄럼틀로 보이는 무언가가 눈에 뙇!! 저기 가보자!! 그곳은 바로 생태놀이터였어요. 아니 주차장 옆에 바로 붙어있는데 왜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봤지🤣 나무움막, 미끄럼틀, 경사지오르기, 숲아지트, 소꿉놀이 테이블, 다리건너기, 맨발체험장, 둥지놀이 등이 있어서 청주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딱이네요. 규모가 엄청나게 큰 건 아니었지만 딸들에게는 놀거리가 가득한 곳이었지요. 먼저 경사지오르기부터 도전~ 경사가 심하지 않고 중간중간 발 디딜 곳이 있어서 쉽게 올라갔어요. 그 옆에는 나무계단이 있어 탐험하는 듯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놀았네요. 엄마 손잡고 점프점프하기도 하고~ 다 올라가서는 브이! 하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둘째 꾸꾸는 열심히 건너...
17🍂 이번 가을에는 오창 호수공원을 참 자주 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한 바퀴 둘러보니 아이와 청주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처음에는 킥보드만 챙겨가서 돌고 두 번째 방문부터는 돗자리까지 가져가서 여유를 즐기고 오곤 했답니다😊 오창 호수공원 근처에 식당, 카페도 많아서 식사 후 소화시킬 겸 걷기에도 딱이었어요. 주차는 당연히 오창 호수공원 무료 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언제 가든 항상 차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항상 차 댈 곳은 남아있어 편하게 주차 후 둘러볼 수 있었어요. 호암저수지 앞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조성이 잘 되어있어 청주 산책길로도 좋고 잠시 돗자리를 펴고 앉아 휴식 취하기도 딱이에요. 바로 앞으로 저수지도 보이고 큰 나무도 있어 꼭 어디 놀러 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앞쪽에 있는 다리로 나가면 잉어들과 오리도 볼 수 있어요. 잉어는 진짜 많음...! 제가 갔을 때는 오리도 가까이 볼 수 있어 신기했어요. 우리도 한 바퀴 돌고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어요. 여기저기 살펴보며 구경하는 쑤쑤, 확실히 밖에 나오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아요. 9월 말이었으니까 한 달도 안 된 사진인데 지금은 너무 추워져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내년 봄을 기약해야 하나요...? 간식을 사러 간 아빠를 기다리며 누워서 하늘 보는 우리 딸들! 지난번 육아일기 때도 나온 사진이죠🤭 귀여워죽겠어...(도치맘 주의) #청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