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주에요! 심지어 대학교 수강신청도 맨 처음 입학했을 때 빼고는 그렇게 심각하게 대기타지도, 또 실패하지도 않았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럭키드로우나 발매일에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하는 것은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내 돈 주고 구매하는건데 이렇게까지 쫄려야 하는 건가 싶지만 매번 실패하는 것이 일상이 되다 보니 이제는 매번 오기로 찰나의 시간이 마치 영겁의 시간인 듯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보급형 컨버스 런스타 하이크 로우(OX)와 하이가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풀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한한 기대감에 부풀어 재출시&발매일을 기다렸고 풀리는 시간 전부터 사이트를 켜놓았지만 결과는 무참히 실패! 그런데 어떻게 구했냐고요? 개인적으로 문명이 아주 발달하는 것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해치는 것 같아 아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소유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는 이점 덕에 21세기를 꽤 즐기며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매번 컨버스 사이트는 인기있는 컬렉션들이 발매를 할 때마다 서버가 터져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롯데ON이라는 플랫폼까지 추가, 유입을 분산시켜보려고 한 것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모든 곳에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희소성'이라는 가치가 붙어있는 재화를 협찬을 뿌려버린 걸 제 눈으...
안녕하세요~~ @의주뷰티 입니다. 제가 원래 컨버스라는 브랜드를 되게 좋아해서 올해 JW앤더슨 런스타 하이크 재발매 당시와... 보급형 런스타 하이크 발매 당시 집에서 아이패드랑 아이폰, 컴퓨터 3대를 총동원해서 구매를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던 전적이 있거든요 ㅋㅋㅋㅋ 장렬히 실패해서 무척 그리고 매우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앞으로 뭐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내 두 눈에, 뇌에 담지 말아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4월 초에 컨버스 뮬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또 입수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솔직히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었던 거 알고 있었는데도 그닥~~!~! 반스 뮬보다 예쁜 것도 모르겠고 해서 살 마음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확 사고 싶어지는거에요. 그런데 사려고 하니까 이미 온라인에서는 죄다 품절이었음 그러다가 일을 보러 서울 중구 쪽으로 나간 적이 있는데 눈 앞에 컨버스 매장이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잽싸게 사온 컨버스 뮬 블랙 사실 화이트가 사고 싶었는데 저는 컨버스 브랜드에서 나오는 하얀색 운동화는 뭐랄까 라인과 운동화 컬러의 배색이 참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뮬 라인은 화이트 컬러에 블랙 라인이라 제가 보기에는 브랜드 자체의 매력이 좀 부족해보였어요 (일단 사이즈도 없었음ㅋ)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까 이전에 척테일러 블랙을 처분하고는 다시 깜장 운동화를 안 산 거 같아서 컨버스 뮬을 블랙으로 구매했어요. 그냥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