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짜장
258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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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
514푸드 칼럼니스트
참여 콘텐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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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14. 대박각 일산 마두동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열네 번째 이야기, 일산 마두동 중국집 대박각에 들러보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 거 같은데 수지 이블님이 드셔보시고 괜찮아하셔서 다시 저랑 같이 들리게 되었네요^^ 상호는 굉장히 당기지 않는 상호인데 이름보다는 음식이 중요한 거겠죠? 여덟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카운터 석이 전부인 아담한 중국집인데 메뉴도 굉장히 심플합니다.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양이 넉넉하고 바로바로 만들어 내는 음식이니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겠죠? 짜장면 기행이니 간짜장으로 주문을 했고 기본이 삼선인 짜장면입니다. 중국집에서는 단무지만 있어도 충분하죠? 땅콩을 같이 내어줘 음식이 나오기까지 집어먹기 좋고 주문 후 바로바로 조리를 하기에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리는 편입니다. 간짜장은 역시 면이 따로 나오는 게 기본이죠? 튀긴 듯 구워낸 프라이가 멋들어지게 올라가있고 그릇의 크기가 커 양이 꽤 넉넉한 편입니다. 대박각의 간짜장입니다. 짜장 소스의 양도 무척 넉넉하죠? 삼선이지만 해산물이 아주 많이 들지는 않고 고기도 들어있는데 짜장면에는 꼭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다고 좋을 것도 없습니다. 바로 볶아 나온 간짜장이니만큼 매우 뜨겁고 소스를 부을 때 조심해서 부어야겠네요^^ 간짜장 소스를 부어줬더니 아주 멋진 모습이 되었죠? 면의 양도 적지 않고 짜장 소스의 양까지 많으니 적지 않은 그릇에 수분이 아주 없는 편이 아니...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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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13. 부우사안 해운대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열세 번째 이야기, 해운대 중국집 부우사안에 들러보았습니다. 가족 생일을 맞아 부산에 당일치기로 내려갔는데 어린 조카들도 있어 대형 식당으로 가게 되었고 처음에는 부우사안이 무슨 중국 말인 줄 알았는데 아마 부산을 길게 늘려트려 부른 거 같네요^^ 처음에는 신기한 상호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보기도 좋고 부르기도 좋은 그런 상호였습니다. 룸이 많은 곳이고 전용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으니 가족들과 모임 하기 좋은 장소겠죠? 메뉴는 무척 다양하고 점심이나 저녁 코스 메뉴도 있었는데 코스보다는 단품으로 먹는 편이 낫겠죠? 인원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이니 참 좋고 룸도 널찍해서 좋았네요^^ 아무래도 조금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중국집이기에 가격대는 보통의 중국집보다는 높은 편이죠? 그래도 아주 고급스러운 집만큼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인데 모임이나 가족 식사를 하기에 아주 적당해 보입니다^^ 예약을 했기에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는데 양파 대신 자차이가 있었고 미리 예약한 북경오리가 있어 소스들도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부우사안의 베이징 덕입니다. 자리를 잡자마자 무섭게 미리 예약을 한 오리가 나왔는데 조금 숨 돌릴 틈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네요. 그래도 잘 구워진 오리가 참 멋들어져 보이죠? 한 마리가 팔만 원이었던 거 같고 따로 오리고기볶음을...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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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11. 에핑 가락동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열한 번째 이야기, 가락동 중국집 에핑에 들러보았습니다. 가락동이지만 오금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오픈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거 같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중국집입니다. 오래되지 않은 곳인 만큼 깔끔하고 쾌적함이 좋겠죠? 이건 테이블마다 놓인 점심 메뉴판인 거 같은데 일반 동네 중국집보다는 살짝 가격이 높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은 정도죠? 따로 메뉴판을 볼 거 없이 생각해둔 탕수육과 군만두를 먼저 주문하고 나중에 식사로는 간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이 살짝만 고급스러워져도 항상 양파와 춘장이 제공되지 않고 단무지와 자차이가 나오는 곳이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양파와 춘장이 있는 게 더 좋기는 하지만 크게 차이는 없겠죠? 자차이는 큰 특징은 없었고 단무지만 있어도 사실 충분합니다^^ 에핑의 군만두입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만두가 여섯 개 나오는데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아 사이드로 먹기는 좋을 거 같네요. 주름이 들어간 교자 스타일이 아니가 반들반들한 스타일의 만두가 특이해 보이는데 튀겨낸 만두가 별로일 수 없겠죠? 무척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는 군만두를 취향껏 초간장을 곁들이면 되고 이날은 이웃님들과 소주도 한잔 곁들이는 자리였는데 좋은 술안주가 되겠죠? 꽤나 부드러운 만두소가 나쁘지 않고 바삭하게 튀겨진 피도 괜찮았는데 만두가 접혀진 부분이 너무 딱딱하게 튀겨져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너무 과하게 튀겨서 그럴...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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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09. 청산프라자 김포공항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아홉 번째 이야기, 김포공항 중국집 청산프라자에 들러보았습니다. 김포공항 바로 길 건너편 공항동의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철은 송정역이 가까운 곳에 있고 제주도를 다녀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짜장면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딱히 근처에 주차를 편하게 할만한 곳이 없지만 적당히 차를 델 곳이 있어 겨우 주차를 했는데 차를 타고 편하게 가기는 힘들 거 같고 상호나 간판이 중국집이라는 생각이 그리들지는 않는 특이한 상호입니다. 보통의 동네 중국집과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인데 과하지 않게 먹을 거라 간짜장 하나씩 주문하였고 오래된 건물에 오래된 식당이다 보니 아주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어도 충분하죠? 크게 모자랄 일없게 내어주셨는데 할머니 혼자 일을 하고 계셔서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간짜장은 역시 면이 따로 나오는 게 기본이겠죠? 뽀얀 면이 보이보다는 부드럽지는 않아도 아주 질기지 않고 무난하게 짜장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양이 딱 보통 정도였는데 너무 적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아 한 끼 식사로 부담스럽지 않게 좋았네요^^ 청산프라자의 간짜장입니다. 양파를 써는 소리는 낫지만 웍을 돌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 의아했는데 갓 볶아낸 간짜장은 아니었던 거 같고 온도도 미지근한 게 조금은 아쉬운 타이밍에 방문을 한거 같네요. 조그마한 가게에서 항상 음식이 같을...

2021.05.07
8
[짜장면] 108. 덕성원 서귀포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여덟 번째 이야기, 제주도 서귀포시 중국집 덕성원에 들러보았습니다. 꽤 고급스러운 외관의 중식당 모습이고 제주도에 분점도 있는 서귀포의 유명 중국집입니다. 주차는 적당히 길에다가 하면 되는데 애매한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네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오는데 거기에 깍두기까지 더해 기본 반찬이 차려집니다. 짜장면 먹을 때 딱히 깍두기에 손이 가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은 분들도 많겠죠? 깜빡하고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는데 간짜장이 칠천오백 원 정도였던 거 같고 동네 중국집보다 살짝 비싸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간짜장은 역시 면이 따로 나오는 게 기본이죠? 가격이 조금 높은 대신 양이 꽤나 넉넉한 편이었는데 배달을 하는 곳은 아니지만 면이 아주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적당히 탄력이 있는 그런 면이었네요^^ 같은 면이라도 삶은 정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니 단정을 지을 수는 없겠죠? 덕성원의 간짜장입니다. 소스의 양도 넉넉하죠? 간짜장이 너무 빨리 나와 조금 우려스러웠는데 온도도 그렇게 뜨겁지 않고 양파가 어느 정도 살아있지만 막 볶아 나온 느낌은 들지가 않았네요. 검색해서 사진으로 보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지만 일단 소스를 붓고 비벼야겠죠? 작은 중국집이라면 그때그때 차이가 더 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조금은 고급스러운 집에서 이런 모습을 보게 되면 아쉬움 마음이 들지...

2021.04.29
13
[짜장면] 107. 복성원 부천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일곱 번째 이야기, 부천 중국집 복성원에 들러보았습니다. 부천 원미동에 위치해 있고 동네에서 무척 오래된 중국집인데 예전부터 잡채밥으로 유명세를 치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게가 크지 않지만 늦은 점심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메뉴가 동네 중국집만큼 다양하지는 않아도 다양하죠? 짜장면 기행이기에 간짜장을 하나 주문하고 원래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잡채밥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 군만두를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양이 많아 주문하지 않은 게 좋은 선택이었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어도 충분한데 김치도 같이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집이나 이런 곳에서 김치가 나오면 손이 가는 일이 없지만 김치가 없으면 안 되는 분들도 많겠죠? 간짜장은 역시 면이 따로 나오는데 오이채가 올라가 있고 따로 프라이 같은 거는 없습니다. 면이 뽀얀 게 참 먹음직스럽죠? 실제로 막 부드러운 면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습니다. 복성원의 간짜장입니다. 갓 볶아 내는 간짜장이 고소한 냄새를 엄청 풍기고 무척이나 뜨거운데 물기는 조금 많아 보이죠? 양파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온 것처럼 보이고 그래도 고소한 간짜장의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꽤 넉넉한 면에 넉넉한 간짜장 소스를 부어서 비벼주면 되는데 물기가 많아서인지 비비기는 수월했고 짜장이 면에 묻어난다기보다는 적셔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이 더...

2021.04.08
9
[짜장면] 105. 향원 김포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다섯 번째 이야기, 김포 중국집 향원에 들러보았습니다.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해 있는데 동네에서 무척 오랜 된 중국집인 거 같고 배달을 하는 곳이지만 홀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에 가니 혼자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다양한 메뉴의 보통 중국집인데 짜장면 기행이니 짜장면을 먹어야겠죠? 간짜장을 먹으러 왔기에 간짜장을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립니다^^ 중국집에서는 양파와 단무지만 있어도 충분하죠? 혼자였기에 따로 리필을 할 일은 없었고 양파가 그득그득한 간짜장을 먹을 때는 더욱 그럴 일이 없습니다. 향원의 간짜장입니다. 갓 볶아낸 간짜장이 무척 뜨겁게 나오는데 바로 볶은 간짜장이 뜨거운 건 당연한 거겠죠? 살아있는 야채들이 참 먹음직스럽고 양파가 대부분이지만 양배추와 돼지고기도 꽤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면의 양도 한 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게 나오는데 멋들어진 프라이가 올려져 나옵니다^^ 제대로 튀겨낸듯한 스타일의 중국집 프라이죠? 이런 일반적인 간짜장 가격에 이렇게 나오는 곳은 서울에는 잘 없는데 그래도 인천이나 김포에는 이런 곳을 찾을 수가 있네요^^ 이제 짜장 소스를 면 위로 부어서 비벼야겠죠? 소스도 넉넉한 편이고 수분이 아주 없는 스타일은 아니라 무리 없이 비벼집니다. 취향에 따라 프라이를 안 섞이게 비비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프라이를 찢어버리고 노른자까지 어우러지게 비...

2021.04.02
13
[짜장면] 104. 덕화원 양주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네 번째 이야기, 양주 중국집 덕화원에 들러보았습니다. 양주에서 첫 번째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집인데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고 무척이나 오래된 곳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양주라 평일에는 한가할 거라 생각했는데 평일 점심에도 피크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정도로 성업 중이고 규모가 작지 않은 중국집이네요^^ 짜장면 기행이니 짜장면을 주문해야겠죠? 평범한 동네 중국집이 아닌 이상 요즘에는 간짜장으로 주문을 하게 되는데 해물이 들어가는 삼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랑 먹으러 간 거니 삼선 간짜장으로 하나씩 주문했네요^^ 혼자가 아닌 둘이니 사이드 메뉴도 하나 먹어야겠죠? 탕수육이 사이즈별로 있어 작은 걸로 주문했는데 기본 식사 메뉴의 양이 적지 않아 매우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집에서는 양파 단무지 춘장만 있으면 충분하겠죠? 딱히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테이블마다 호출 벨이 있으니 언제든지 부족하면 추가하면 됩니다. 덕화원의 탕수육입니다. 작은 사이즈지만 둘이서 사이드로 먹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죠? 요즘 유행하는 그런 두툼한 탕수육이 아닌 클래식한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탕수육을 훨씬 선호합니다^^ 취향껏 초간장을 더해 먹으면 되겠죠? 보통 초간장을 만들 때 고춧가루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날은 왠지 넣어보고 싶었고 이게 은근 맛을 잘 살려주는 거 같습니다. 풋내 없는 고춧가루...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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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02. 유일반점 제주시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두 번째 이야기, 제주시 중국집 유일반점에 들러보았습니다. 제주 시청 근처의 오래된 중국집인데 식사시간에 무척 사람들이 많았고 음식을 그때그때 만들기에 음식이 나오기까지도 시간이 꽤 걸리는 중국집이었습니다. 그만큼 음식에 정성이 있다는 뜻이겠죠? 요즘 간짜장이 좋아 제대로 간짜장을 만들어 내는 집에 가면 무조건 간짜장으로 주문을 하게 되는데 특이하게 식사 메뉴도 대 중 소가 있어 양껏 주문할 수 있어 좋네요^^ 과하게 먹을 게 아니기에 작은 사이즈의 간짜장을 주문하고 와이프님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에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이 갔을 때는 사이드로 뭐를 하나 주문하지 않을 수 없죠? 직접 만드는 만두가 있는 곳이기에 군만두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탕수육도 사실 당겼지만 너무 과하게 먹지 않기 위해서는 군만두로 만족하는 편이 좋겠죠? 특이하게 1인당 하나씩 반찬 접시가 나오는데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과 김치가 올라간 스테인리스 접시입니다. 이런 그릇을 쓰는 중국집도 잘 없고 아주 고급 중식당이 아니면 개인용 반찬으로 나오는 경우가 잘 없는데 특이하지만 딱히 불편한 건 없겠죠? 양이 적게 나오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따로 청하면 됩니다^^ 유일반점의 볶음밥입니다. 주문할 때 짜장 소스를 곁들일지 말지 물어보시는데 없는걸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있는데 필요하지 않은 게 없어서 맛보지 못하는 것보다 낫다 생각이 드니...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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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01. 55반점 토곡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백한 번째 이야기, 토곡 중국집 55반점에 들러보았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연산동으로 넘어가는 토곡 쪽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데 이름이 특이해서 알고 있다가 이번에 부산에 내려갔을 때 드디어 한번 가보았네요. 조금은 애매한 위치지만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고 이제 오픈을 한지도 수년이 지난 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아주 많은 메뉴는 아니지만 중국집에서 필요한 메뉴들은 전부 갖추고 있죠? 아버지와 함께 간 건데 각각 삼선 간짜장 하나씩에 사이드로 군만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기본 짜장면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간짜장이 가장 인기가 좋은 거 같고 짬뽕을 드시는 분들도 더러 보였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죠? 그리 부족하지는 않게 담아주셨는데 부족하면 셀프로 추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사람이 많아 주문이 조금 밀려있는데다가 바로바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니만큼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렸는데 그래도 대충 만들어주는 것보다 그때그때 만들어주는 곳에서 조금 기다려서 먹는 게 훨씬 좋겠죠? 55반점의 삼선 간짜장입니다. 갓 볶아낸 간짜장이 고소한 냄새와 뜨거운 김을 모락모락 내면서 나오는데 살아있는 야채들이 있는 간짜장이 참 맛있어 보이죠? 보이만 해도 만족스러워 보이는 모습인데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바로바로 볶아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허투루 음식을 내지 않아 먹기도 전부터 만족스럽습니다^^ 약...

2021.03.16
8
[짜장면] 99. 차이롱 영등포 화상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아홉 번째 이야기, 영등포 화상중국집 차이롱에 들러보았습니다. 바로 뒤편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이 없는데 주차비에 상관없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아주 큰 장점이겠죠? 1층 2층을 쓰는 꽤 규모가 있는 중국집인데 2층은 사용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죠? 점심시간 전에 간 거라 테이블마다 미리 세팅이 되어있는데 이른 시간부터 식사를 하시러 오는 분들이 꽤 되네요. 점심 피크시간에는 꽤나 복잡할 거 같았는데 혼자 밥을 먹을 때는 식사시간 전이나 후에 가는 게 여유롭고 좋습니다^^ 간짜장을 주문하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음식이 나왔는데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간짜장은 육천오백 원의 가격이었네요. 얇은 스타일의 면이 적지 않게 식사로 충분하게 제공되는데 이쪽 동네 중국집들은 양이 박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차이롱의 간짜장입니다. 갓 볶아낸 간짜장도 소스가 부족하지 않게 넉넉히 나오는데 푸짐한 양파에 애호박 양배추 조금 그리고 고소한 돼지고기가 박하지 않게 들었네요^^ 제대로 볶아 나온 간짜장을 보면 모습이나 냄새에 기대가 될 수밖에 없죠? 이른 시간이라 더 제대로 나온 걸지도 모르는데 바쁜 점심시간이나 힘이 빠진 식사시간 뒤에도 이렇게 제공이 되면 좋겠네요^^ 소스를 면 위로 부어주고 잘 비비면 되겠죠? 수분이 아주 적지는 않아...

2021.03.09
12
[짜장면] 98. 촉석루 구리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여덟 번째 이야기, 구리 중국집 촉석루에 들러보았습니다. 동네의 자그마한 배달을 하는 중국집인데 무척 오래되어 보이고 점심시간쯤에 가니 홀보다는 배달 주문이 많은 그런 중국집이었습니다. 동네에서도 이 정도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죠? 수지 이웃님과 둘이서 간 거라 각자 간짜장 하나씩에 볶음밥을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갈 때는 메뉴를 하나밖에 못 먹지만 둘이서 가면 이런 장점이 있죠? 사실 탕수육도 조금 당겼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먹기 위해 적당히만 주문을 했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죠? 김치도 같이 나오는데 중국집에서는 딱히 김치에는 손이 가지 않고 단무지와 양파를 처음부터 넉넉히 내어주니 좋습니다. 촉석루의 간짜장입니다. 주문 후 조금 시간이 흐른 뒤 나왔는데 갓 볶아진 간짜장은 언제나 아름답죠? 소스의 양이 무척 푸짐하게 나오는데 모자란 거보다 넉넉한 게 당연히 좋습니다^^ 동네의 중국집이다 보니 곱빼기가 아니어도 양이 넉넉했는데 면이 꽤나 탱글탱글하기는 해도 얇은 편이어서 좋습니다. 탱글탱글한 면이 두껍기까지 하면 아쉬울 경우가 많은데 부드러운 면이 좋기는 하지만 배달을 하는 집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소스 양이 꽤나 많아 보였지만 어차피 다 부을 거기에 한 번에 부어주고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면의 양도 적지 않고 소스의 양이 많으니 수분이 어느 정...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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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7. 홍운장 대치동 화상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일곱 번째 이야기, 대치동 화상중국집 홍운장에 들러보았습니다. 빈민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가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오래되었겠죠? 화교가 운영하는 화상중국집이고 무척이나 오래된 곳입니다. 간짜장이 당겼지만 기본 간짜장은 없고 삼선 간짜장이 있어 주문했는데 군만두도 욕심이 났지만 요즘에는 소식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 짜장면 하나만 주문을 했습니다. 보통의 동네 중국집보다는 조금 높은 가격에 약간 높은 가격만큼 고급스러운 집이고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는 혼자서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포장을 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가 있으면 좋지만 여기는 깍두기와 단무지만 제공되는데 크게 상관은 없지만 양파와 춘장이 제공되면 더 좋겠죠? 깍두기는 짜장면 먹을 때 손이 가질 않는데 그래도 꼭 필요하신 분이 있을 거 같습니다. 간짜장은 역시 소스 따로 면 따로 나오죠? 뽀얀 면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부족한 양도 아닌데 넉넉하게 먹고 싶으면 곱빼기를 주문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너무 양이 적은 가게가 아니라면 보통을 먹어도 사실 충분하기는 합니다^^ 홍운장의 삼선 간짜장입니다. 바로 볶아내 고소한 냄새 풀풀 풍기면서 나오는데 이런 간짜장을 동네 중국집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죠? 간짜장은 이렇게 나와야 당연한 건데 당연한 걸 하는 중국집이 잘 없다는 게 참...

2021.02.18
8
[짜장면] 95. 여명 마포 화상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다섯 번째 이야기, 마포 화상중국집 여명에 들러보았습니다. 공덕역 근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공영주차장이 멀지 않아 차 타고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위치네요^^ 가격은 무난하죠? 간짜장으로 주문을 했고 군만두도 먹고 싶었는데 만두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군만두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간짜장을 곱빼기로 주문을 하는 건데 갑자기 당황해서 그냥 기본 간짜장만 주문하게 되었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죠? 처음에 많은 양을 내어주지는 않지만 혼자여서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고 조금 비어있다 싶으면 더 필요한지 친절하게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여명의 간짜장입니다. 소스는 면 위에 바로 부어져 나오는데 숟가락을 같이 가져다주셔서 좋네요^^ 가끔 수저 통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짜장 소스를 숟가락으로 먹고 싶을 때 숟가락이 없어 따로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내어주면 당연히 좋겠죠? 그리고 간짜장의 맛이 워낙 좋았기에 숟가락 없이는 안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면은 노란빛을 띄고 있지만 그렇다고 질기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어느 정도 밀도가 있는 면이었지만 소스가 잘 배어들어 좋았고 간짜장과 아주 잘 어우러지는 편이었습니다. 소스랑 면을 잘 비벼놓고 먹어야겠죠? 단맛 별로 없으면서 짜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아주 바란스 좋은 간짜장이었는데...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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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4. 송죽장 영등포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네 번째 이야기, 영등포 중국집 송죽장에 들러보았습니다. 오래된 곳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서울에서 유명하기로 손에 꼽히는 그런 중국집인데 이쪽 동네에 잘 올 일이 없어 못 가보다가 근처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길래 처음으로 가게 되었는데 규모도 있고 무척 체계적인 그런 중국집이네요. 가격이 동네 중국집에 비해 엄청나게 높고 그러지는 않죠? 막상 식사 메뉴의 양이 넉넉한 편이라 부담스럽지는 않은 정도였고 혼자래서 간짜장에 사이드로 군만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양이 꽤 많아 군만두는 딱히 주문하지 않았어도 문제가 없긴 했었겠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어도 충분하죠? 체계적이고 손님도 많은 집이다 보니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테이블마다 이미 단무지 양파 춘장이 다 세팅되어 있는데 그만큼 식사시간이 아니더래도 꾸준히 사람이 온다는 소리겠죠? 간짜장 보통이었지만 뽀얀 면이 넉넉히 나오는데 고명으로는 완두콩이 올라가네요. 얇지는 않고 통통해 보이는 면이죠? 송죽장의 간짜장입니다. 간짜장 소스도 매우 넉넉히 제공되는데 갓 볶아낸 건 아니고 미리 볶아진 짜장에 양파를 조금 더하고 볶아 내어주는 모양새입니다. 명성이 있는 중국집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밖에 없는 모습인데 이런 간짜장인 줄 알았으면 일반 짜장면을 주문할 걸 그랬네요. 간짜장은 간짜장다워야 하는 거겠죠?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어쩔 수 없이 잘 비벼 먹을...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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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3. 선향원 삼전동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세 번째 이야기, 삼전동 중국집 선향원에 들러보았습니다. 꽤 오래전 길 건너 석촌동에 있을 때 한번 들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전을 한지도 꽤 오래된 거 같네요. 논현동의 유명 중식당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지만 초반에 이슈가 되었었는데 정확한 건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체적으로 배달은 하지 않고 어플로는 배달이 가능한 거 같은데 예전부터 배달을 하지 않았던 업소들까지 요즘에는 배달이 가능해지니 편리한 면도 있는 거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식당에 가서 먹는 걸 선호하지만 배달로 편리하게 먹는 것도 좋겠죠? 메뉴가 아주 다양한 중국집은 아니지만 딱히 부족하지는 않죠? 가격도 동네의 보통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혼자 간 거래서 간짜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군만두 같은 게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아마도 예전에는 하다가 없앤 거 같더라고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어도 충분한데 김치까지 같이 제공됩니다. 딱히 김치에 손이 가지는 않지만 김치가 없으면 안 되는 분들도 많겠죠? 간짜장은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약간 노란빛의 면이지만 그렇게 찰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그릇이 꽤 큰 편이어서 아주 적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는데 고명으로 오이가 올라가서 빠르게 덜어 냈네요^^ 선향원의 간짜장입니다. 소스의 양이 꽤 풍족하게 나오는데 바로 볶아낸 짜장의...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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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2. 신성각 신공덕동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두 번째 이야기, 신공덕동 중국집 신성각에 무척 오랜만에 들러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곳인데 티브이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테이블 네 개 정도의 아주 아담한 중국집입니다. 당연히 배달은 하지 않고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잘 못 가면 기다려야 할 수 있겠죠? 메뉴도 아주 심플한데 보통 간짜장을 많이들 드시고 혼자 간 거기에 간짜장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 카드가 안 된다는 것인데 좋은 음식 좋은 가격에 판매하니 크게 상관은 없겠죠?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죠? 많은 양을 내어주진 않으셨지만 혼자이기에 따로 추가할 일은 없었습니다^^ 아저씨가 수타로 면을 탕탕 치시고 시간이 조금 걸려 음식이 나오는데 새하얀 빛깔의 면이 참 예뻐 보이죠? 곱빼기가 천원 추가되지만 진짜로 거의 두 배의 양으로 나와 혼자 먹기에는 굉장히 많은 양이네요^^ 꼭 대식가가 아니라면 보통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은데 간짜장 하나에 군만두 하나 정도면 딱 좋을 거 같기도 합니다. 양파를 잘게 다져 바로 볶아 나온 간짜장의 모습도 참 아름답죠?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간짜장을 만나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곱빼기다 보니 짜장 소스도 양이 상당하죠? 소스를 붓고 잘 비비면 되는데 양이 워낙 많다 보니 비비기가 수월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무척이나 부드러워 이가 없이도 먹을 수 있을 면이고 처음...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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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1. 정 숙대 화상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한 번째 이야기, 숙대 화상중국집 정에 들러보았습니다. 상호가 참 심플하죠? 숙대 근처 청파동에 위치해 있는데 배달은 하지 않는 중국집이고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격은 무난하죠?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고추 간짜장인데 개인적으로 매콤함이 가미되지 않은 걸 더 선호하기에 기본 간짜장을 주문했고 혼자였지만 군만두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겠죠? 혼자였기에 딱히 부족할 일 없었고 군만두를 위한 초간장을 만들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정의 간짜장입니다. 잘게 썰린 양파가 살아있는 모습의 간짜장이 참 아름답죠? 소스는 따로 나오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부어 나오는데 숟가락도 같이 내어주니 소스를 따로 먹기도 상당히 편합니다. 하얀 면발이지만 아주 부드럽지는 않고 어느 정도 탄력도 있는데 그렇다고 아주 질깃한 편도 아니고 보통의 중국집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편입니다. 면과 갓 볶아내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간짜장 소스만 봐도 참 맛있어 보이죠? 기름기도 많은 편이라 너무 어렵지 않게 비벼지는데 적당히 고소하면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운 간짜장입니다. 다만 기름기도 상당해 먹을수록 조금은 느끼해지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고추 간짜장이 느끼한 맛이 덜 할 수밖에 없고 더 인기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에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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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90. 대성각 마곡동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아흔 번째 이야기, 마곡동 중국집 대성각에 들러보았습니다. 신도시 옆 조금은 한적한 동네의 작은 중국집인데 배달은 하지 않고 동네분들이 편하게 와서 드시고 가는 그런 중국집인 거 같고 바로바로 음식을 만들어 주시기에 주문이 밀리면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와도 제대로 된 음식이 나오는 게 훨씬 좋죠? 메뉴가 심플한 듯 다양하죠? 식사 메뉴 위주고 요리도 몇 가지 있는데 혼자서 간 거라 처음부터 생각한 간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볶음밥도 사실 맛있어 보여 멀리 간 김에 두 가지를 주문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과식은 하지 않으려고 하나만 주문했네요^^ 맛있는 걸 많이 먹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먹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중국집에서는 단무지와 양파만 있으면 충분하죠? 혼자였기 때문에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간짜장은 역시 면이 따로 나와야죠? 그렇게 많지는 않은 양인데 메추리알 하나와 완두 콩이 올려져 있고 깨를 뿌려서 나옵니다. 면이 꽤나 하얀색이지만 막상 부드럽기보다는 탄력이 있는 편이고 보통의 중국집 대비 굵기도 꽤나 굵은 편이네요. 대성각의 간짜장입니다. 갓 볶아 나와 고소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데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제대로 간짜장을 만들어 내어주는 곳을 가면 일단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거기에 살아있는 양파와 양배추를 보면 더욱 식욕이 상승하겠죠? 반쯤 넣...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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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89. 대성반점 천호동 중국집

짜장면 기행 그 여든아홉 번째 이야기, 천호동 중국집 대성반점에 들러보았습니다. 동네에서 오래된 중국집인데 근처에 딱히 공영주차장은 없었지만 건물 앞 주차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어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들렀네요^^ 보통 동네 중국집의 메뉴와 가격이죠? 요리류는 다양하지 않고 몇 가지만 주력으로 판매를 하는데 홀에서 먹고 현금으로 계산을 하면 저렴한 가격에 탕수육을 먹을 수 있는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탕수육도 상당히 당기기는 했지만 혼자서 방문하였기에 원래 먹고 싶었던 간짜장을 하나 주문했네요^^ 중국집에서는 단무지 양파 그리고 춘장만 있으면 충분하죠? 혼자 먹기 충분한 양을 내어주셔서 따로 추가를 할 일은 없었습니다. 뽀얀 빛깔의 얇은 면이 넉넉하게 나오는데 일부러 배부르게 먹을 게 아니라면 곱빼기를 주문하지 않아도 충분할 양이고 면을 참 예쁘게 담아주십니다^^ 대성반점의 간짜장입니다. 갓 볶아낸 간짜장이 고소한 냄새를 모락모락 내면서 나오는데 모양이 살아있는 양파와 양배추 그리고 호박이 참 아름다워 보이죠? 간짜장을 대충 만들어 내어주는 중국집이 참 많은데 여기처럼 바로 센 불에 볶아서 내어주는 집은 일부러라도 찾아갈만합니다^^ 짜장을 부어서 잘 비벼 줘야겠죠? 그릇 대비 양이 상당해서 비비기가 조금은 힘들었는데 대충 비비다가 잘 비벼진 쪽부터 먹으면서 나중에 덜 비벼진 쪽을 다시 비벼 먹으면 됩니다^^ 단맛 별로 없고 적당히 짭...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