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카메라로 소니 알파6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상 속사케이스를 착용하고 다니는데 몇년 전에 구매해서 사용했던 케이지가 생각나서 뒤져보니 나오네요. 늘 똑같은 모습만 보다보니 싫증도 나고 해서...한번 변신을 시켜줘 보려고 합니다. 속사케이스는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소니 전용케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 전용 속사케이스의 경우 타사의 속사케이스와는 달리 하단부가 살짝 두껍습니다. 케이스의 내부 즉, 카메라와 맞닿는 부분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융같은 재료로 처리해서 카메라가 받는 충격을 완화해 줍니다. 카메라에 고정시키는 스크류도 매우 고급스럽게 생겼습니다. 또한 배터리 덮개가 별도로 달려있어 속사케이스를 벗기지 않아도 배터리와 메모리를 탈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몇년 전에 구매한 a6000 전용 케이지입니다. 마이크 등을 별도로 달 수 있도록 나사구멍이 사방에 뚫려 있습니다. 그립부는 별도로 주문해서 달았습니다. 나무그립을 장착해주니 카메라의 손맛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케이지의 후면부입니다. a6000 시리즈가 딱 맞게 슬라이딩 되어 장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알파 6000을 케이지에 맞추어 놓은 모습입니다. 웬지 다른 카메라인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알파6000이라는 느낌이 쉽게 들지 않습니다. 그립부가 완전히 다르게 생긴 탓도 있습니다. 케이지를 씌우고도 모드다이얼, 노출다이얼 조작이 거슬리지 않습니다....
소니 시리즈는 대부분 만져보았는데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카메라는 알파 6000입니다. 중고로 여러번 들였다 팔았다를 반복한 기종이기도 하네요. nex5 시리즈가 히트를 친 후, nex6를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os의 불편함이 여전하다보니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 이 기종의 명맥을 잇는 기종으로 알파6000을 꼽고는 합니다. 알파 5000,5100 시리즈가 입문기였다면, 알파6000 시리즈는 중급기 라인입니다. nex6의 디자인을 계승한것처럼 보이지만 os가 다른만큼 완연히 다른 카메라이지요. 알파 6000 시리즈는 정우성 씨가 광고함으로 해서 종전의 히트를 친 케이스입니다. 카메라의 윗부분은 깔끔합니다. 우측의 다이얼은 모드다이얼과 노출다이얼입니다. DSLR에서나 만져볼 수 있는 노출다이얼을 장착함으로 인하여 중급기에 진입한 것이지요. 다이얼은 돌기모양으로 구분을 해 놓았으며, 좌측 우측 구분이 있으므로 실수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상:알파6000, 하:nex6 nex6의 경우 한개의 축에 모드,노출다이얼을 배치해서 컴팩트해졌지만 실수하기 쉬웠습니다. nex7의 경우 '트리나비 시스템'이라고 하는 모드다이얼과 노출다이얼을 병렬로 배치한 모습이지만 똑같은 모양으로 하다보니 익숙하지 않을 경우 실수하기 쉽게 되어 버렸지요. 알파 6000부터 중급기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설정키를 최대한 많이 외부에 배치한 점입니다...
'미러리스' 업계를 평정하다! 소니 알파 6000 모델은 2014년도에 선을 보인 카메라입니다. 미러리스임에도 불구하고 뷰파인더를 장착하고 나온 이단아스러운 제품이었지요. 기능만으로만 따져도 당시의 DSLR 카메라들을 찜쪄먹는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정우성 씨가 광고에 등장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Lr2C5OYKm-c 정우성 씨의 손에 무언가 들려지기만 하면 전문가처럼 보이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성실한 이미지가 한몫한 셈이지요. 실제로 a6000은 상당히 전문가스러운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파 시리즈의 등장!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소니에 nex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nex6가 상당히 잘만든 중급기였는데, 여기에 트리나비 인터페이스가지 갖춘 nex7이 플래그쉽으로 발매된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abe1114/221662042991 소니 미러리스 nex7-DSLR과 비교되는 플래그쉽 카메라 (1) 소니 nex7 을 만져볼 기회가 닿았습니다.발매당시 대단했던 플래그쉽 카메라였습니다.당시 가격이 100만원... blog.naver.com 많은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상당히 잘만든 카메라였고, 기능면에서 DSLR과 비교될만치 상당한 수준에 올라가 있다는 것을 만져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바디 자체가 마그네슘인지라 촉감부터 전문가스러웠던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