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
31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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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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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여행 설명회 (온라인)ㅣ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드세요! 캠핑카 여행 설명회 (줌 강연) 캠핑카 여행 설명회 개요 좋아서 시작한 캠핑카 여행이었는데, 지난 10년간 북미,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캠핑카 여행을 해 봤네요! 그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해외 캠핑카 여행 설명회 · 일시: 11.25 (월) 밤 8시 ~ 9시 30분 · 강연 방식: 온라인 줌 강연 (강연 당일 안내) · 회비: 1만원 ( 입금 : 우리은행 25800386302003 오재철 ) · 신청 링크: 신청하기 · 문의 : 본 포스팅에 댓글로 문의 이런 분들이 들으면 좋아요! -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모험가 - 해외 캠핑카 여행의 생생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 - 캠핑카 여행의 현실적인 장단점이 궁금한 분들 신청하기 오재철 강사(작가) 소개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캠핑카 여행의 진짜 노하우를 나눕니다. '믿을 수 있는 여행작가' 네이버에서 오재철을 검색해 보세요! 이미지 클릭 시 오재철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오재철 입니다. 캠핑카 여행을 처음 시작한 건 414일 간의 세계여행 중 미국에서였습니다. 414일간의 세계여행 중 캠핑카로 미서부 여행 다음은 3대가 함께한 여정으로 동유럽과 서유럽을 각 한 달씩 두 차례 다녀왔고요. 뉴질랜드 또한 3대가 함께 다녀왔어요. 신문 및 매거...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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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센야 섬 추천 하이킹 : 세글라 트레킹 코스 주차 소요시간

노르웨이 센야 섬 추천 하이킹 세글라 트레킹 헤스텐 트레일 코스, 소요시간, 주차 팁 세글라 트레킹은 두 가지 코스가 있는 위 풍경 볼 수 있는 곳 소개 노르웨이의 북부에 자리한 센야(Senja) 섬은 경이로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여행지입니다. Senja Senja, 노르웨이 트롬쇠 노르웨이 트롬쇠 노르웨이 북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슬로에서는 1,500km가 넘게 떨어져있고요. 트롬쇠에서부터는 180km 쯤 떨어져 있어요. 저희는 여행하면서 여유롭게 이동했지만 센야 섬으로 바로 가기 위해서는 트롬쇠 공항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저희는 캠핑카를 타고 한 달 여간 노르웨이만 여행했어요. 오늘은... 센야 섬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이자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세글라 트레킹을 소개하겠습니다. 센야 섬, 세글라 산 Segla Mountain in Senja Island 노르웨이 센야 섬, 세글라 산 세글라 산은 센야 섬의 대표 상징으로, 북유럽 특유의 웅장한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며, 특히 피요르와 절벽이 어우러진 경치는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세글라 산의 의미 세글라(Segla)라는 이름은 노르웨이어로 '돛'이라는 뜻인데요. 산의 모양에서 유래됐어요. 산이 마치 거대한 바위 돛처럼 피요르 위로 솟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돛처럼 생겼지요? 해발 약 639미터에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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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가볼만한 곳 오슬로 공립도서관 및 주변 여행지

오슬로, 노르웨이 오슬로 공립도서관 탐방기 오슬로 가볼만한 곳 : '오슬로 공립도서관' 내부 오슬로 여행 중 반드시 가 봐야 할 명소 오슬로 공립도서관을 추천합니다! 북유럽의 현대적 감성이 녹아 있는 곳, 바로 오슬로 공립도서관Deichman Bjørvika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북유럽의 건축학적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오슬로 가볼만한 곳 : '오슬로 공립도서관' 내부 도서관 디자인 및 특징 오슬로의 공립도서관은 2020년에 개관했어요. 도서관 건물 자체가 관광 명소입니다. 오슬로 가볼만한 곳 : '오슬로 공립도서관' 외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개방감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특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개를 들어서 봐야하는 6층 규모의 탁 트인 공간들은 북유럽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오슬로 가볼만한 곳 : '오슬로 공립도서관'내부 또한, 유리로 만들어진 외벽을 통해 오슬로 항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시민들의 휴식 공간, 오슬로 공립도서관 도심 속 여유, 꼭 현지인처럼 즐겨보세요! 도서관 곳곳에 다양한 모양의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어,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도서관 내부 공간 디자인이 예뻤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어 보이는 원서를 골라 현지인처럼 앉아 책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고른 책 물론, '노...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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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뭉크 미술관ㅣ운영시간 입장료 '절규' 관람 팁

오슬로, 노르웨이 오슬로 뭉크 미술관 운영 시간 입장료 '절규' 관람 팁 노르웨이 오슬로 뭉크 미술관 노르웨이의 오슬로를 여행하신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뭉크 미술관(Munchmuseet)입니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가장 유명한 작품 '절규'를 포함하여,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뭉크의 방에 대한 유산도 보존/전시하고 있습니다. 작품 관람 보다 인상적이었던 '뭉크의 방' 재현 공간 뭉크 미술관 운영 정보 및 소개 - 운영 시간 : 일-화 10~18시 / 수-토 10~21시 - 티켓 : 어른 180 NOK / 25세 이하 100 NOK / 17세 이하 무료 - 주소 : Edvard Munchs plass 1 노르웨이 오슬로 뭉크 미술관 내부 뭉크 미술관은 1963년, 에드바르 뭉크가 자신의 작품 약 28,000점을 오슬로 시에 기증하면서 시작됐어요. 이후 미술관은 그의 유산을 보호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십 년 동안 많은 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힘겹게(?) 받치고 있는 게 뭉크 미술관이에요 ㅋㅋ 2021년엔 오슬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현대식 건물로 이전하였으며, 이곳에서는 뭉크의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주요 작품들, 뭉크의 '절규' 관람 팁! 사실 '뭉크' 하면 아는 작품이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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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여행 : 한국에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곳 '필라네 조각공원 Skulptur i Pilane'

스웨덴 한국에서 한번도 소개된 적 없는 곳 필라네 조각 공원 스웨덴, 필라네 조각 공원 (Skulptur i Pilane) 사진 한 장에 이끌려 찾아갔습니다. 12년 전, 포르투갈의 베나길도 그랬었지요. 당시엔 주소도 몰라서, 정말 사진 한 장을 들고 현지인에게 물어물어 갔었어요. (요즘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해졌더라고요~)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마지막 출연했어요! <시크릿 여행지 편 > 첫 방송 때 긴장했던 게 바로 어제 같은데, 매주 올라오는 방송 포스팅에 이 사람들 고정인가? 싶으셨겠지... blog.naver.com 이번엔... 주소는 알고 갔습니다.ㅎㅎ 대신 가는 내내 길이 정말 좋지 않아(비포장) '이 길 맞아???'하는 물음표를 안고 갔지요. 다행히 맞게 찾아 갔어요~ 원어 'Skulptur i Pilane' 검색과 한국어 '필라네 고분 조각 공원' 검색 모두 대한민국 블로그 포스팅의 결과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2024년 10월 현재) 블로그 글 하나 있는데 직접 다녀온 건 아니더라고요. 스웨덴 Pilane Gravfält와 Skulptur i Pilane 기원전 1,000년의 유적과 거대한 현대 예술의 만남 스웨덴, 필라네 조각 공원 (Skulptur i Pilane) 필라네 조각 공원(Skulptur i Pilane)은 필라네 고분(Pilane Gravfält) 내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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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여행 : 아케르후스 요새 완전정복 입장료 볼거리

오슬로 추천여행지 아케르후스 요새 (오슬로 성) 오슬로 추천 여행지 소개합니다 : 아케후르스 요새 오슬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케르후스 요새Akershus Fortress을 추천합니다. 오슬로 성이라고도 불려요~ 아케르후스 요새 입장 정보 - 외부 관람 : 오전 6시 ~ 밤 9시 (계절에 따라 변동 사항 있음) - 성 내부 입장료 : 50 ~150 NOK - 주소 : Akershus Festning, 0150 Oslo 요새의 외부는 무료 개방입니다. 단, 내부를 관람하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해요. 성인은 150NOK, 어린이는 50NOK 이있던 거 같은데, 자세한 가격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이드 투어도 있는데, 저희는 팜플렛만으로 둘러보았어요. 팜플렛이 잘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둘러보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내부 성당이 진짜 볼 만했어요. 아케르후스 요새 '알고 가면 좋을 정보' 아케르후스 요새 (오슬로 성) 아케르후스 요새에 가기 위해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이곳이 '성'인지 '요새'인지 헷갈렸어요. 어떤 사람들은 성이라 부르고, 어떤 사람들은 요새라 칭했으니까요. 아케르후스 요새, 오슬로 성이라고도 불립니다. 다녀오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아케르후스 요새는 1299년에 건설됐습니다. 처음에는 요새로 지어졌으나 17세기에 르네상스 스타일로 개조되었다고 해요. 즉, 13세기 중세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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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바다 사우나 준비물 필수예약 완벽후기

Oslo,Norway 오슬로에서 꼭 해야 할 액티비티 바다 사우나 체험 오슬로에서 할 수 있는 체험 중 하나인 바다 사우나는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있는 액티비티입니다. 오늘은 피오르드와 맞닿은 바다에서 즐기는 바다 사우나를 낱낱이 소개하겠습니다! Oslo Badstuforening (오슬로, 노르웨이) 바다와 사우나의 완벽 조화 Oslo Badstuforening (오슬로, 노르웨이) 저는 8월 말에 바다 사우나를 이용했어요. 노르웨이의 8월은 마치 '우리나라의 가을' 같아요. 햇살 아래는 따스하지만, 기온이 크게 높지는 않거든요. (8월 말, 18℃) 저는 9살 아이와 함께, 해질 무렵에 이용했습니다. 적당~히 쌀쌀한 날씨 속에서 뜨끈한 사우나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오슬로의 바다 사우나 체험은 단순 사우나 그 이상의 의미입니다. 차가운 북유럽의 바다에 온몸을 담갔다가 따뜻한 사우나에서 취하는 휴식... 이러한 독특한 방식은 노르웨이(북유럽) 전통 문화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출처)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편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편'에서 보듯 한겨울에도 이 사우나를 즐긴다고 하는데요. 저는 여름에 이용했는데도, 장기가 얼어붙을 것 같았어요!!!! ㅋㅋ 오슬로 사우나 선택 이유와 예약 방법 - 운영 시간 : 오전 7시 ~ 밤 10시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입장료 : 90분 기준 인당 약 1...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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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물가 비싼 노르웨이 여행하는 꿀팁

45일간의 북유럽 캠핑카 여행 너네 돈 많구나? 414일 동안 세계여행을 하고 왔을 때도, 이번 45일간 북유럽 여행을 한다고 했을 때도 들었던 질문이다. 노지 차박의 천국, 노르웨이 우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캠핑카 여행을 시작해 덴마크와 스웨덴을 지나 현재 노르웨이를 여행 중이다. 물가 비싼 북유럽을 한 달 이상 여행한다고 하니, “너네 돈 많구나?” 혹은 “돈 진짜 많이 들텐데 어떻게 감당해요?” 등의 질문을 꽤 받았지만, 장기 여행은 오히려 생각 만큼 돈이 ‘많이’ 들진 않는다. (들긴 들지만) 물가 비싼 노르웨이 여행에 맞서는 꿀팁 공개 1. 우리는 독일에서 캠핑카를 빌렸다. (캠핑카 렌트비가 독일이 가장 저렴하다.) >> 캠핑카 렌트 가격이 궁금하다면? 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지 D-4 내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지 40일간의 노르웨이 캠핑카 여행을 위한 항공권 구매와 캠핑카 예약을 마... m.blog.naver.com 2. 그리고 독일 마트에서 장을 보았다. 독일 마트는 한국의 약 0.7배, 그러니까... 한국 마트 가격 보다 30% 정도가 저렴하다. 독일 마트의 대략적인 물가 사진 - 우유 1L : 1,500원 - 탄산수 1.5L : 500원 - 맥주 50ml : 900~1,500원 - 크로와상 (6개입) : 2,000원 - 삼푸 한 통 : 1,250원 - 에너지 드링크 (핫식스 같은) 33...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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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진짜 거길 가겠다고?

여행 14일차 '트롤의 혀'는 어디인가? 1박 2일 트롤퉁가 캠핑 트레킹 아이와 함께 1박 2일 트롤퉁가 캠핑 트레킹 성공! 노르웨이 여행이 깊어지고 있다. 웅장한 자연의 품속으로 파고드는 본격 모험이 시작됐다. 이번 여정 중 가장 기대가 컸지만 또 그만큼 걱정도 컸던 곳, 노르웨이의 '트롤퉁가'다. '트롤의 혀'는 어딘가? 10kg 배낭 메고 20km 걸은 나, 칭찬해! 우리는 그 유명한 '트롤의 혀'를 직접 밟아보겠다는 꿈을 안고 오따(Odda)로 향했다. (*오따 : 트롤퉁가 트레킹을 위한 베이스 캠프) '트롤퉁가'라는 지명은 생소할 수 있지만 사진을 보면, "아~ 여기!" 하고 많은 이들이 알아볼 법한 여행지.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있는 그곳, '트롤의 혀'라는 의미를 지닌 트롤퉁가다. 트레킹 초입부에 있던 트롤퉁가 트레킹 정보 및 주의사항 트롤퉁가(Ttolltunga) 트레킹은 편도 10km, 일반적으로 왕복 7~10시간이 소요되는 꽤 험난한 코스다. 하지만 우리 가족에게 '일반적'이란 말은 의미가 없다. 세 걸음에 한 번씩 카메라를 들이미는 포토그래퍼와 10살 어린이가 함께하는 우리의 속도로는 안내된 시간의 두 배는 잡아야 하기 때문. 무엇보다 평소 등산과는 거리가 멀었던 우리 부부에게 이번 트레킹은 정말 큰 도전이자 과제였다. 1박 2일 캠핑에 카메라 장비까지 더해 각각 10kg의 배낭을 메고 걸었다 하지만 하...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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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노르웨이의 여름, 이거 맞아?

여행 10일차 노르웨이의 여름, 이거 맞아? 예측불가 변화무쌍해 7월과 8월에 떠나는 노르웨이 여행을 준비하며 날씨를 가장 먼저 알아보았다. 노르웨이 역시 여름이지만 저녁에는 15도, 낮에는 25도 정도라는 정보를 얻고 얇은 긴바지에 반팔을 70%, 반바지와 얇은 긴팔을 합쳐서 20%, 그리고 겉옷 잠바와 경량 패딩을 10% 정도로 준비해서 떠나왔다. 여행 전 짐싸기 처음 독일을 지날 때는 ‘난 역시 베테랑 여행자다워. 이것 봐! 옷을 아주 적절히 잘 챙겨왔잖아?’ 싶었지만 일주일이 지나 덴마크를 거쳐 스웨덴에 도착하고선 “으~ 추워. 이거 너무 춥잖아! 이러다가 여행 내내 패딩만 입고 다니겠네….”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여행 초반엔 아주 적절한 옷차림새였다. 독일을 거쳐 덴마크로 향하던 첫 5일은 순조로웠다. 낮엔 얇은 긴바지와 반팔로 가볍게 입기 좋은 날씨였고, 저녁엔... 약간 쌀쌀했지만 준비해온 옷들과 기온이 얼추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북쪽으로 올라 스웨덴에 도착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기온은 더 떨어졌고, 바람은 더 매서워졌다. 그때부터 가져온 옷들이 충분치 않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흐리고 비가 오는데도 수영을 즐기는 북유럽 사람들 여행 10일 차, 드디어 노르웨이에 도착했는데… 햇살은 따사로웠지만, 문제는 끊임없이 불어대는 매서운 바람….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었을 텐데, 바.람.이 너...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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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7일차, 마음이 불편해

여행 7일차 마음이 불편해 여행의 기록 엄마의 글쓰기 캠핑카를 타고 북유럽 여행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매일 딱 30분씩만, 의식의 흐름대로 기록을 남기자 결심했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특히 ‘엄마’의 위치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캠핑카에서의 하루는 대체로 이렇게 흘러간다. 아침 7시 30분쯤 일어나 어젯밤 어질러진 캠핑카를 정리하고, 커피 한 잔을 타면 8시가 된다. ‘잠시 글을 써볼까?’ 하면 남편과 아란이가 일어나 부산스럽다. "에이! 집중 안 돼. 아침밥이나 하자!" 대충 아침을 해먹고, 여행지 구경을 나서거나 이동하는 시간이 9시에서 10시 사이다. 밤 10시, 스웨덴 어느 캠핑장에서의 석양 낮 시간 동안 온전히 여행에 집중하다 보통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 잠자리를 찾고 하루를 마감한다. 저녁을 먹고 정리를 하다 보면 어느덧 밤 9시 30분. (북유럽의 일몰은 보통 밤 10시가 넘어서다.) 밖은 여전히 대낮처럼 밝지만, 내 에너지는 완전히 고갈 상태다. 가끔 힘이 남아 있을 때는 그날의 가계부를 정리하거나 다음 여행지 찾는 일이 우선이 된다. 아이의 글쓰기 여행 시작 첫날, 라니에게 말했다. "우리 저녁마다 하루 있었던 일 중 가장 인상적인 일을 기록으로 남기자. 글로 써도 좋고, 그림으로 그려도 좋아." 이제 제법 컸다고, 본인은 글쓰기에 자신 있다며 글로 쓰겠단다. 그리고 여행 시작한 지 7일째인 오늘까지 하...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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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여행다운 여행이 뭘까?

여행 4일차 여행다운 여행이 뭘까? 프랑크푸르트부터 브레멘까지 프랑크푸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슬로 노르웨이 오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A)에서 노르웨이 오슬로(B)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직선으로 올라가 덴마크 북쪽 끝에서 페리를 타고 노르웨이의 오슬로로 바로 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덴마크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바다를 건너는 외레순 다리를 지나 스웨덴을 거쳐 노르웨이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경비를 절약(페리 비용이 비쌈)하고 노르웨이로 가는 길에 덴마크와 스웨덴 구경도 할 겸 두 번째 방법을 택했다. 브레멘 음악대 동상 앞에서 신난 재철 프랑크푸르트에서 덴마크와 스웨덴을 거쳐 노르웨이에 이르는 거리는 약 1500km. 산술적으로 하루에 300km씩 달린다면 5일이면 닿을 수 있겠다 싶었지만 웬걸, 여행 시작 4일이 지났건만 여전히 독일을 맴돌고 있다. 마트에서 세 번에 걸쳐 60만 원어치 장을 보고, 40일간의 여행을 위한 캠핑 용품을 장만하느라 예상 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독일의 브레멘에 도착했다. 원래는 브레멘을 거치지 않는 경로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캠핑에 필요한 물건을 파는 가게가 브레멘 근처에 있어 조금 돌아가지만 브레멘 근처 캠핑장에 머물게 되었다. Reisemobil Stellplatz - Am Kuhhirten - Bremen Kuhhirtenweg, 28201 Brem...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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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틈 사이에 끼인 낭만

여행 2일차 틈 사이에 끼인 낭만 캠핑카 여행의 현실 말씀 드릴게요. 출발. 노르웨이로! 45일간 노르웨이 여행을 함께할 우리 캠핑카 북유럽으로 떠나는 캠핑카 여행이 시작됐다. 경제적인 이유(캠핑카 렌트 가격이 훨씬 쌈)로 독일에서 캠핑카를 빌리기로 했기 때문에, 여행의 첫 도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정해졌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까지 두 시간 반 비행 후 5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환승 노선이다. 공항이 한산해 환승하는 데는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만, 대신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공항 구경도 하고, 잠시 눈도 좀 붙이며 4시간 반을 흘려보낸 후에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11시간 반의 긴 비행이었지만 밤 비행기라 7시간 자고, 영화 한 편 보고 기내식 두 번 먹으니 도착. 이튿날 오전 6시, 집 떠난 지 꼬박 1박 2일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새벽을 맞이했다.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4시간 반 대기가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첫 고비 잘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여행 시작 후 첫 고비가 찾아왔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고생도 행복으로 느껴지는 게 사람 심리라, 여행 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고자 실시간 여행기를 쓰려고 한다.) 공항에서 캠핑카를 빌리는 업체까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 이동 후 걸어서 10분 거리였다. 그런데 공항을 나섬과 동시에 오래된 캐리어가 문제를 일으켰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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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캠핑카 여행 :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지

D-4 내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지 계획은 언제나 움직이는 거야! © tanelah, 출처 Unsplash 40일간의 노르웨이 캠핑카 여행을 위한 항공권 구매와 캠핑카 예약을 마쳤다. 구매 확정을 출발 4일 전에야 끝마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우리 부부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이다. 만약 쇼핑몰에서 옷을 산다면, 우리는 둘 다 첫 번째 가게에선 절대 못 산다. 더 예쁜 거, 더 싼 게 있을 것만 같아서 쇼핑몰을 몇 바퀴나 뱅뱅 돌아야 직성이 풀린다. 나도 두세 바퀴쯤은 돌고 비교에 비교를 한 후에야 겨우 티셔츠 하나를 사는 성격인데, 남편은 나 보다 더 심하다. 적어도 다섯 바퀴 이상은 돌아야 한다. 티셔츠 하나를 살 때도 이러한데, 항공권과 캠핑카 예약을 위해서는 오죽하랴? 두 번째 이유는 여행작가로서 우리의 콘텐츠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 제안'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업체의 제안으로 광고형 콘텐츠를 만드는 대신, 우리가 이용하고픈 업체에 직접 역제안 하기 때문에 진심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스타일상 여유로운 일정으로 제안을 넣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올해 3월 폐암 수술을 받은 남편 2024년 7월 17일을 잠정 출발일로 정했지만, 6월 말 남편의 폐암 추적 검사 결과가 좋아야만 '진짜' 떠날 수 있었다. 다행히 무사 통과! 결국 이번에도 일정이 촉박해진 후에야 업체에...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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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7,8월 날씨 정보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7,8월 날씨 정보 노르웨이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라는 생각에 민소매와 핫팬츠를 잔뜩 챙겨뒀는데, 정보를 찾다보니..., 여름이지만 우리나라의 더위와는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 giorgiograni, 출처 Unsplash 노르웨이의 지리적 위치 © mantasink, 출처 Unsplash 본격적으로 노르웨이 날씨를 알아보기 전에, 지형적 특징부터 살펴보았습니다. 노르웨이는 유럽의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북쪽으로는 북극해와 접해 있고, 서, 남쪽은 북해,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위치해 있어요. 북위 57°에서 81° 사이에 걸쳐 있는 노르웨이는 다양한 기후와 날씨 패턴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북위 34°~43° 사이입니다.) 노르웨이의 7,8월 평균 기온 노르웨이는 위,아래로 길쭉한 모양의 나라에요.보통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고 각각의 지역에 따라 기후가 조금씩 다릅니다. 길쭉한 모양의 노르웨이 남부 노르웨이 남부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남쪽 끝이에요. 대부분 해양성 기후를 띱니다. 온화한 여름과 겨울을 경험할 수 있어요. © raimondklavins, 출처 Unsplash 남부 노르웨이 7월 날씨 낮 기온이 20°C에서 25°C 사이로, 때로는 30°C까지 올라가기도 해요. 밤 기온은 15°C에서 20°C입니다. 백야가 있어요. 하루 중 대...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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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캠핑 준비 및 추천 장소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캠핑 준비 노르웨이 캠핑카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등 몇 군데 후보지가 더 있었지만 최후의 선택을 노르웨이로 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알레만스레텐" 법의 영향이 컸습니다. © daanweijers, 출처 Unsplash 노르웨이는 경이로운 자연 경관과 깨끗한 환경 덕분에 전세계 여행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이 알레만스레텐(Allemannsretten)이 입니다. © swimstaralex, 출처 Unsplash '모두의 권리'라는 뜻의 이 법은 노르웨이의 전통적 권리로, 모든 사람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합니다. 이 법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추구하며, 개인 소유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자연 지역에서 자유롭게 야영, 하이킹, 낚시, 수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단, 이는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 lukasseitz, 출처 Unsplash 아무리 책임감을 전제로 한다지만 어떻게 이런 법이 있을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보기 전엔 미심적습니다만... 직접 가서 한번 경험해보겠습니다. 알레만스레텐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주택에서 최소 1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야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개인 소유지에서도 가능 하지만 최소 150미터는 떨어져야 합니...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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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피오르드 3대 트레킹 준비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 피오르드 3대 트레킹 © starpollen, 출처 Unsplash 노르웨이 피오르드는 사계절 모두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에서 9월입니다. 이 시기의 날씨는 비교적 온화하고, 낮이 길어 많은 시간을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어요. 특히, 6월에서 8월 사이에는 백야 현상이 나타나 해가 거의 지지 않는다고 해요. 저도 참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아직 백야를 경험한 적은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 vidarnm, 출처 Unsplash 이번 노르웨이 여행은 40일 정도 잡고 있어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 캠핑카를 빌린 후 노르웨이로 향하려 합니다. 그래서 40일 중 열흘 정도는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을 여행하게 될 것 같고요. 한 달은 꼬박 노르웨이에서 지낼 계획입니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공항 60547 Frankfurt, 독일 오슬로 노르웨이 오슬로 트롬쇠 노르웨이 트롬쇠 프랑크푸르트 공항(A)에서 오슬로(B)까지는 직선 거리 1,300km 정도, 오슬로에서 트롬쇠(C)까지가 약 1,700km 나오네요. 왔다 갔다 왕복해야 하니까 40일 동안 최소 6,000km 이상 달리게 되겠네요. 한 달간의 노르웨이 피오르드 여행, 여유로울 것 같지만 은근히 바삐 움직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동 거리가 워낙 길어서...) 슬로베니아의 캠핑장에서 평화로운 오후 현재 계획은 ...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