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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조리원 퇴소할 때, 한달 잘 자랐는지 체크해잖아요. 그때 아기 엉덩이 딤플 의심된다고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아보라는 소견을 받았어요.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첫애라서 안그래도 정신이 없는데, 아프다니.. 가까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예약을 잡았어요. 대학병원은 일반 병원처럼 가서 바로 진료 받는게 아니라. 미리 예약하고 가야 교수님=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고, 소견서가 있어야 하고, 없으면 보험이 적용이 안되는 차이점이있어요. 아기 엉덩이 딤플 그렇게 예약하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아기 엉덩이 딤플 문진하러가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한번 직접보시는거죠. 엄마는 마음이 급한데 이게 척추 초음파 스케쥴에 따라 당일 볼 수 없는 경우도 더러있어요. 아니 그러면 처음에 진료예약할때 보고 같이 해주면되잖아요? 근데 또 그게 교수님이 초음파 찍고오세요 이래야 할 수 있는거래요. 알면 당연한건데, 처음가서 멘붕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기 엉덩이 딤플이 걱정스러운 부분이 척수이형성증이라고하는것이 동반될까봐에요. 쉽게말해 움푹 파인곳이 척추가 형성되면서 뼈를 갈라지게 만드는 병이될 수있는거죠. 움푹파인곳이 윗쪽이거나 털이 있거나, 큰 점이있거나의 형태로 처음에 육안으로 구분하고, 초음파를 찍어야 정확하게 알 수있어요. 다행히 이상 소견 없음. 아기 고관절 탈구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께서 꼼꼼히 문진하시다가 아이가 여아이고 역아이고, 다리 주름이 약간 비대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