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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가는 길, 시골길 가을 풍경을 따라 눈길을 쫓던중 산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곳에서 물을 만났다. 산중에 왜이렇게 넓은 호수 같은 물이? 궁금했는데 운문댐에서 관리 받는 식수원이다. 구불구불 난 길을 따라 물도 구불구불한 모양새이다. 날씨는 푸르고 뽀얀 구름은 달콤한 솜사탕 같다. 운문댐상수원관리소 앞 풍경도 온통 물이다. 산이 섬처럼 떠 있는것 같은 착시 현상처럼 느껴진다. 거대한 장벽속에 갖혀 있는 많은 물의 수위를 조절하는 운문댐의 로고가 멀리서도 보인다. K -water 세상에 행복을 수 (水)놓다. 운문호 금호강 유역 및 청도군의 안정적 수원확보 및 홍수예방 운문댐 조형물 운문댐의 상세정보 출입금지로 막아놓았다. 맘향정을 향해 높은 곳에서 바라보고 싶어 이동해본다. 1998년 11월 15일 정다운 고향 산천 그리워 다시 찾는 이웃이 쉬어갈 망향정을 세우다. 운문댐 망향정 망향정 위에서 바라본 운문호 그리고 그 역사의 뒤안길이 소개된 사진과 설명이 천장아래에 있다. 가슴이 시원한 느낌이 든다. 1985년 수몰된 넋을 기리는 비석 운문댐 운문호의 상수원보호구역을 알리는 안ㄴㅐ 지도와 상세한 설명 그리고 인근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망향의 정을 기억하고자 마음 맞는 벗들과 세운 비석에 짠한게 느껴진다. 운문댐삼거리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 운문댐하류보휴게소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방지강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