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64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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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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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라다크 판공초 세얼간이 호수 촬영지

누구에게나 특별하게 남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좋아서 일 수도 있지만 나빠서 일 수도 있고, 특별한 경험을 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인도는 여러가지의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인데, 고생스러웠지만 천혜의 비경을 느꼈던 곳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수호, 판공초 Pangong Tso 에 다녀온 것이 기억에 남아요. 인도여행을 부정적으로 사람에게도, 여기, 판공초만큼은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판공초 Pangong Tso 가 위치한, 북인도 라다크 지역은 군사 분쟁지역으로, 군인과 경찰들의 경비가 삼엄한 지역입니다. 저는 따로 유심을 구매하지 않았고, 숙소 등의 와이파이를 이용했는데, 마날리에서 레에 도착할 때까지 통신불능 상태였어요. 제가 여행할 당시는, 델리 등에서 구매한 유심도, 라다크 지역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엄마와 연락이 되지 않아서, 엄마가 한국에서 걱정이 많았고, 주한 인도대사관에 사고접수가 있는지 문의했는데, 주한인도 대사관은 진짜 적극적으로 찾아주려고 하고, 진짜 매일 전화해서 찾던 상황 공유해주고 그랬어요. 아주 오래된 일이지만, 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굽신!) 단순 여행자일 때는 정부가 일 안하는거 같았는데, 해외 거주를 해보니 꼭 그런 건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레에서 판공초로 이동하는 길은, 대체적으로 이러합니다. 산 길, 절벽 어딘가에 매달려 가는 느낌으로, 코너...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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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인도여행 33박 34일 자유여행 ♩ 인도여행 프롤로그

아빠랑 떠나는 인도여행 33박 34일 자유여행 ♩ 인도여행 프롤로그 아빠랑 떠나는 인도여행. 내 평생에 사실 상상해본 적 없는 여행이었다- 아빠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도, 인도라는 곳으로의 여행도. 올 가을, 믿기 힘든. 상상한 적 없는. 인크레더블 인디아로, 인크레더블한 아빠와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다 :-) 33박 34일간의 인도여행 코스 *ㅁ* 대한민국의 당당한 여권을 들고. 두껍기 그지 없는 인도 가이드북을 들고. 아빠와 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 ㅠ_ㅠ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골콘다 요새 Golconda Fort 뭐든 처음 첫 느낌이 중요한 법인데, 그 무언가 낯선 이 느낌때문에 아직 여행지를 즐길 여유가 되지 않았다- 뭄바이의 CSTM 역 고작 역사따위가 ㅋㅋ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대단한 녀석이다 ! 낮에도 근사했는데, 밤이 되니까 더욱 근사해졌다 ! 아우랑가바드로 가는 기차. 인도 기차는 처음 타는거라 두근두근. 인도 기차에 대해 나쁜 말을 많이 들어서, 탑승하기도 전에 걱정부터. 인도 기차에는, 승차칸에 탑승자의 이름이 쫙 써있다- 탑승 전에 미리 본인을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다- 인도는. 원래는 파키스탄과 스리랑카와 함께 하나의 나라였지만, 종교의 분쟁으로 분리가 되었고, 그리 썩 좋은 사이는 아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은. 하루가 끝나는 시점에 국기 하강식...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