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는 네번째 방문입니다. 그 중 두번은 로마에서만 시간을 보냈고, 남은 한 번은 자유일정으로 남부지역을 찾았는데, 이번에는 투어를 통해 남부지역을, 당일치기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자유여행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이탈리아 남부투어는, 투어를 싫어하더라도 무조건 다녀오길 추천합니다. 아침이라고 말하기도 이른 새벽, 로마 떼르미니역에서 투어 미팅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남부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로마에서 폼페이, 포지타노로 내려가는 길은, 무조건 오른쪽, 앞에 앉는 것이 좋아요. 로마에서 폼페이까지는 큰 상관이 없지만, 포지타노로 갈 때는, 왼쪽으로 앉으면 절벽밖에 없어서, 무조건, 무조건, 오른쪽에 앉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폼페이 Pompeii 고대 로마인의 도시 로마에서 한~참을 달려, 폼페이 Pompeii 에 도착을 했습니다. 고대 로마 귀족의 휴양도시인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18시간만에 재의 도시로 변했습니다. 모든 존재가 사라지고, 문화와 역사도 화산재로 덮여졌습니다. 화산 폭발 당일은 폼페이의 축제날이라, 사람들도 그 재에 그대로 묻혀버렸습니다. 1748년부터 폼페이를 발굴과 복원을 시작했는데, 마차 전용도로와 수세식 화장실, 헬스 시설과 사우나 시설까지. 고대에 있었다고 가히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건물의 뼈대나 공터 정도만 확인되었는데,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시면서 둘러보니, ...
회사는 천년만년 전에 때려쳤지만, 우리의 청춘을 모두 함께 보낸 친구들이라, 아직도 그 사람 그래도 만나서 여행하고 놀고 그러는데요~ 진짜 모두 다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요 ㅜ 근데, 이번에 진짜 무슨 일이람, 동시에 시간이 맞게 된거예요~ 그래서 그동안 여행가자고 모아놓은 돈 털기 시전. 멀리 가고 싶기도 하고~ 가까이 가서 호캉스도 하고 싶고~ 하다가, 우리가 이런 기회가 별로 없을 거 같아서, 유럽으로 가자- 했어요~ 자유여행으로 우리끼리만 하고 싶어. 했는데, 다들 회사나 이런거때문에 계획하고 준비하기 힘든데... 그렇다고 또 패키지로 가긴 싫은거예요~ 패키지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자유시간도 짧고 진짜 사진만 찍고 이동하는 식이잖아요~ 그래서 맞춤여행 없나, 하고 찾아보다보니, 요즘은 새로운 여행형태인 유럽세미패키지가, 유행인지~ 대세인지~ 꽤나 많이 있더라구요 ㅎ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해서, 코스도 괜찮고 가격도 가장 괜찮은 곳을 알아내서, 이탈리아 한나라만 9박 11일로 다녀왔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만, 유럽세미패키지는 유행이 아니라 대세라는거 ! 그동안 다녀왔던 이탈리아보다 더 색달랐고, 너무 아름다웠고 못보고 지나쳤던 곳도 이번에는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정말 한번 살아보고 싶어졌어요. 역시 이탈리아는 사랑입니다..♡ 같이갔던 친구들 모두 대만족이었고, 이 기회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