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여행 경기도 실내데이트 장소 본다빈치뮤지엄 미디어아트 전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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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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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여행 경기도 실내데이트 장소 본다빈치뮤지엄 미디어아트 전시 추천!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Hello Artist -

대부도로 들어가는 입구 오이도 거북섬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너무 좋아해서 되도록 많은 전시장들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본다빈치뮤지엄 시화는 거북섬 입구에 있어 대부도 여행길 여행일정의 시작이나 끝 일정을 다녀와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다빈치뮤지엄 시화 전시관은 총 2층 3층으로 나뉜다.

우리는 편안하게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메인 전시장인 3층으로 바로 이동을 했다.

본다빈치뮤지엄 미디어아트 전시 티켓은 일반전시티켓과 음료나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 티켓이 있다.

현장에서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인터파크, 쿠팡, 네이버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메인 전시장 입구!!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인상주의 화가 모네에서부터 후기 인상주의 반 고흐까지!!

총 6인의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인 전시관은 약 50분 정도의 관람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나도 모르게 나오는 탄성!!

명화는 그냥 바라만 봐도 가슴이 벅찬데 미디어아트로 명화가 살아움직이니 감동이 마구 밀려온다.

모네의 대표 작품과 함께 그가 남겨놓은 메시지들이 적혀있는 전시장!!

작가와 작품 설명도 굉장히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고 몰입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에 들어온 듯한 느낌!!

수련의 연작을 그대로 다 볼 수 있어서 시작부터 밀려오는 감동!!

모네가 살며 유명한 작품들을 탄생시킨 곳 지베르니!

지베르니 정원에서 모네가 보고 그린 연못과 수련이 내가 걷는 바닥에서 살아움직인다.

프랑스에는 지금도 모네의 집과 정원을 그대로 보존시켜 놓아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미디어아트로 만나보니 실제로 지베르니 정원에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모네의 그림 같은 식탁!!

모네의 식탁을 그대로 살려놓은 공간이다.

모네는 음식을 먹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 미식가였다고 하는데...

나도 오늘은 그의 그림 같은 식탁에 앉아 그 시대로 여행을 떠나본다.

다음은 마네의 작품 공간으로 들어가 본다.

모네와 마네는 이름이 비슷해서 다소 헷갈릴 수 있는 화가지만

두 사람은 정말 다르다. ㅋㅋㅋㅋ

마네 하면 피리 부는 사나이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는 ㅋㅋㅋㅋㅋ

챕터D코너에는 마네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고 설명 또한 아주 친절하게 잘 기록되어 있다.

마네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며 둘러보기에 좋은 공간!

다음은 에드가 드가의 방으로 넘어가 본다!!

와우!!!

우주와 빛 판타지 분위기의 공간은 에드가 드가 작품 전시공간이다.

수없이 쏟아져내려오는 빛!!

그리고 그 속에서 춤추고 있는 발레리나들!!

주로 인물의 동작이나 형태 등을 중요하게 생각해 그림을 그린 드가의 작품이 빛과 함께 연출이 되니

나도 모르게 몸이 막 움직여지는 마법이 일어난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여기 챕터마다 진짜 사진 맛집이네 ㅠㅠ

작품도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인생 사진 남기기 참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레플리카 갤러리 공간!!

고흐, 드가, 모네, 마네, 세잔, 고갱 등...

우리가 아는 유명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

그리고 오른쪽 공간으로 들어가면 살아움직이는 명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렇게 명화 속으로 들어가 그림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도 있다.

화가들의 자화상도 전시되어 있고!!

작가들의 MBTI 유형까지 ㅋㅋㅋㅋㅋ

진짜 작가에 대해 몰입해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센스 있는 포인트들이 너무 많다!!

들어가 보지 않아도 너무 멋질 것 같은 미러룸 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황홀함 그 자체!!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펼쳐지는 움직이는 명화작품들!!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이렇게 멋지게 살아움직인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꽃 피는 아몬드 나무 작품!!

작품에 휩싸이는 기분이 이런 거구나!!

작품들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그냥 쓱~ 지나가면 손해!!

시간이 좀 걸려도 바뀌는 작품 모두를 보고 가야 후회가 없다!

모두가 사랑한 고흐!!

해바라기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기!!

고흐가 동생 태오에게 쓴 편지를 마지막으로 고갱의 예술철학 챕터로 이동해 본다.

이 공간은 고갱 작품이 트릭아트처럼 입체로 전시된 공간!!

약간 어두운 느낌의 고갱의 화풍은 그의 삶과도 많은 연결점이 있는 것 같다.

메인 전시가 끝나고 나오면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는 기프트숍이 나온다.

큰 액자부터~~~

예쁜 컵들까지!!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상품들이 한가득!!

우리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 살롱드고흐로 이동을 했다.

카페 앞에 보이는 퀸즈 시네마 셀프 사진관!!

요즘 인생 네 컷이 데이트 필수 코스라던데 ㅋㅋㅋㅋ 이곳의 셀프 사진관 퀄리티는 진짜 미쳤다 ㅋㅋㅋ

바로 앞 카페 살롱드고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는 핑계를 대고 왔지만 사실 붕어빵이 먹고 싶었어 ㅋㅋㅋㅋㅋ

고흐 붕어빵 모네 붕어빵!! 이름도 너무 잘 지었다 ㅋㅋㅋ

카페 분위기도 너무 고급스럽고~~

커피 맛과 붕어빵 맛은 말해 뭐해 ㅋㅋㅋㅋ

끝부분이 바삭하고 맛있어서 모양 그대로 담아주셨다는 직원분 ㅋㅋㅋ

진짜 바삭바삭 너무 맛있어서 안 그래도 좋은 기분이 더욱더 덩실덩실~~~~

커피와 붕어빵을 순삭 하고 이제 특별 전시관으로 이동을 해본다!!

전시관 입구부터 너무 사랑스러움~~~~

생전에 꿈을 이루고 말년에 부를 이룬 모네의 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공간!!

나도 반듯이 부자가 되고 싶어요~ ㅋㅋㅋㅋ

황홀한 영상과 음악!

이 공간에서 하루 종일 있으라고 해도 있을 수 있겠다!!!

그리고 움직이는 작품 사이로 보이는 아로마테라피 공간!!

이렇게 멋진 들꽃들 사이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조만간 딸내미 데리고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향의 엠플들~~~

시향을 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해놓은 공간이라 마음에 드는 향 한 방울 손등에 떨어뜨려보고!! ^^

이곳이 두 번째 방문이라는 동생~ ㅋㅋ 다시 방문해도 역시나 좋다고 한다.

메인 전시관과 특별전시관 두 군데 부지런히 돌고 2층 푸드 살롱으로 장소를 옮겼다.

푸드 살롱은 화가들의 그림 콘셉트에 맞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클림트의 황금 카레, 밀레의 씨앗 버거, 몬드리안의 뚝떡 등 푸드 코너들 이름도 너무 재미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박하다고 느꼈던 르누아르의 누들누들~~~ ㅋㅋㅋㅋ

우리는 르누아르의 대패삼겹 파스타와 클림트의 황금 카레를 주문했다. ㅋㅋㅋㅋ

고소한 아몬드후레이크가 잔뜩 뿌려진 황금커리~~~

모르면 몰랐지 클림트의 작품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안 이상 음식을 보자마자 클림트의 작품이 머릿속에 막 떠오르는 신기한 마법 ㅋㅋㅋ

대패삼겹살 파스타도 너무 단백하고 맛있어서 순식간에 후루룩~~~ ㅋㅋ

그리고 식사하는 동안 스마트폰 충전도 무료로 하고 ㅋㅋㅋ

전시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그야말로 하루 종일 경기도 실내 데이트하기 좋은 그런 공간!!

꼭 오이도여행이 아니더라도 이 전시만을 위해 방문해도 절대 후회 없을 알찬 공간이다.

조만간 딸내미랑 다시 한번 방문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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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뮤지엄 시화 / 0507-1407-0378

경기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10 시화MTV 메가스퀘어 2층, 3층

매일 10:30 - 20:00 (9/19~9/20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