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곤도라 타고 덕유산설천봉 덕유산향적봉까지! 덕유산케이블카코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등산인데 ㅋㅋㅋ
덕유산설천봉과 덕유산향적봉은 무주덕유산곤도라를 타고 등반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아들과 함께 도전을 해보았다.
덕유산설천봉과 덕유산향적봉은 무주덕유산리조트내에 있는 곤돌라를 이용하여 올라가는 것이 가능한데
우리는 때마침 무주리조트에서 숙박을 한 관계로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곤돌라 탑승장으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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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덕유산관광곤돌라 이용 가격은 아래와 같다.
네이버로 예약을 할 경우 약 10% 정도의 할인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제휴사 할인을 받아 왕복권을 조금 저렴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었다.
곤돌라 할인 대상은 아래와 같은데 대부분 예측 가능한 할인 대상인데 부영아파트 입주 주민이 30% 할인이 된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ㅋㅋㅋ
아마도 부영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이런 혜택이 있나 보다~
이용 시간은 주중 주말이 다르니 꼭 확인을 하고 이용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일정을 짠다면 가장 무리가 없을듯하다.
참고로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는 거 잊지 말기!
아들 녀석과 나의 탑승권 기념샷! ㅋㅋㅋ
바로 앞 곤돌라 탑승 장소로 이동!!
초등학생 때 한번 와봤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ㅋ 이게 얼마만인지~~~~~
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향적봉이 입산통제가 된다 하니 여행에 좋은 날씨는 필수인듯하다.
함께하는 이가 누구냐에 따른 덕유산 추천코스도 이렇게 설명되어 있고~ ㅋㅋ
나는 꼬맹이 아들 녀석과의 산행이니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산행 1번 코스에 해당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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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도 무료로 대여를 해주는데 암 투병 중이신 아빠도 모시고 오는 게 가능하다 싶었다.
대부분의 국립공원에는 휠체어를 대여해 줘서 참 좋다!!
다소 연식이 느껴지는 곤돌라 ㅋㅋㅋㅋ
아들은 너무 오래된 게 아니냐고 걱정했고 나는 오래된 만큼 안전이 보장된 시설이라고 둘러댔다 ㅋ
곤돌라 내부는 아늑한 느낌!
탑승 대기인원이 조금 있어서 우리는 3분의 어르신들과 함께 탑승을 했는데
다들 우리 아빠 또래의 분들이라 대화를 엿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ㅋㅋㅋㅋ
곤돌라는 약 15분 정도의 탑승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높이 올라가는 곤돌라를 타고 있자니
걸어서 등반을 한다면 이 높이를 어찌 오르나 싶은 암담한 생각이 든다. ㅋㅋㅋ
곤돌라 내에 에어컨은 없지만 자그맣게 열려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엄청 시원했다.
이제 가까이 보이는 설천봉!!
이날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설천봉 위의 온도는 21도다.
습하긴 해도 매우 시원한 온도에 깜놀~
덕유산국립공원 표지판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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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설천봉에 도착하니 모두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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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이 정도의 절경으로도 매우 만족하며 하산을 했겠지만 나를 유혹하는 향적봉 ㅋㅋㅋ
이 길을 따라 딱 20분만 올라가면 덕유산 향적봉이 있다는 사실을 안 이상.....
도전을 안 해보면 손해인 건 누가 봐도 자명한 일~
아들 녀석을 꼬셔 20분만 등산을 하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고 꼬드겨 열심히 등산 시작 ㅋㅋㅋ
단 600m만 올라가면 향적봉이라는 표시!!
600m인데 20분이라............ 산에 대해 완전히 문외한인 나로서는 전혀 가늠되지 않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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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뒤돌아본 설천봉 모습도 참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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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만나는 무주 전경의 모습도 참 감동스럽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바로 보이는 향적봉의 모습!!
꽤 습한 느낌이 마치 구름 속에 있는 느낌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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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절경을 감상하느라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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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줄~ ㅋㅋㅋㅋㅋ 바로 향적봉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
평소 줄 서서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패스하는 편인데 향적봉 표지석 줄은 절대 포기할 수가 없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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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긴 시간 기다려 아들 녀석 사진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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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뒷줄에 계신 가족분들이 찍어준 나와 아들 사진 ㅋㅋㅋ
평소에 절대 담지 않는 내 모습이지만 이건 내 인생에 꽤 희귀한 사진으로 남을 거라 이렇게 기록해 본다 ㅋ
구름보다 위에 있는 느낌의 향적봉을 뒤로하고 이제 하산!!
나이가 드니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가 더 힘든 거 너무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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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탑승 전 설천봉 전망대와 매점(?) 구경도 좀 즐기고~
언제 올지 모르니 덕유산 국립공원 표지판에서 다시 한번 기념사진!
상행에 비해 하행 승차장은 조금 여유 있는 분위기~
여유가 있다 보니 일행끼리 태워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계신 직원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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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우리는 단둘이 곤돌라 탑승에 성공!!
대만족하는 아드님~ ㅋㅋㅋ
올해 겨울에 눈꽃을 감상하러 관광버스를 타고 다시 한번 방문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들과 함께 하산~
무주덕유산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는 덕유산 설천봉과 덕유산 향적봉!!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코스! ㅋㅋㅋ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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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 / 전북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산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