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울진 영덕여행의 마지막코스는 영덕풍력발전단지였다. 그녀2와 만나면 날씨요정이 되는지라 날이 좋았던 봄날의 여행은 어디나 너무 멋진 풍경이라 만족스러웠다. 원래 계획했던 여행코스에서 관어대와 별영리메타세콰이어 그리고 해파랑공원은 못들렸지만 어느 정도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다
영덕해맞이공원과 창포말등대과 차로 5분거리였던 영덕풍력발전단지. 높은곳에 있다보니 구불구불 산길을 계속 올라갔던 거 같다
산을 오르다보면 풍력기들이 점차 많이 보인다
제주도 풍력발전단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영덕풍력발전단지도 바다와 함께 높은 곳에서 보는 뷰라 뻥 뚫리는 느낌으로 멋있었다
#영덕여행
영덕풍력발전단지는 바람개비공원이 있었는데 뭐 거창한 곳은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걷기 좋은 길이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바람개비길은 언덕길이라 운동부족인 나에게 살짝 걷기 힘든... ㅋㅋ
하늘도 맑았고 초록의 분위기가 예쁜 곳이었다. 봄날의 내가 원하는 분위기와 색이 모두 함께 있었던 곳
앞으로 더 많이 다닐 수 있기를...
바람개비공원에 오르면 높은 지대라 바다와 풍력기가 함께 보인다
역시 나는 색깔이 있는 계절이 좋다. 요즘 날씨가 풀리니 움직이기도 편하고~ 주말 꽃샘추위만 잘 넘기면 봄을 잘 맞이할 수 있을 꺼 같다
동생이 내 선글라스보고 동그란얼굴인데 동그란 선글라스 쓰니 웃기다고 했는데 그녀2처럼 나도 네모난 선글라스를 써야하나보다 ㅋㅋ
영덕울진여행코스의 대부분이 그랬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등기산스카이워크정도만 사람이 좀 있고 나머지는 한산~ 도로도 한산했고 우리가 들리는 스팟들도 한산해서 주말여행인데도 한적하게 여행하기 편했다.
영덕풍력단지는 풍경은 예쁘지만 또 뭐 특별한 건 없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는다 ㅋㅋㅋ
봄에는 벚꽃도 함께 있는 동해바다와 함께 눈을 맑게 해주는 영덕풍력발전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