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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글&사진/산마루 240809 산림청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다녀왔습니다. 여름 휴가철 연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해지는 금메달 소식에 밤늦도록 경기 중계를 보느라 잠을 설치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오후 늦은 시간에 중계가 있기에 어침 일찍 산림청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아왔습니다. 봉화 가볼 만한 곳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사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규모인데요. 넓은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꽃과 나무만 보아도 한나절은 순삭 지나갑니다. 방문자 센터에도 온통 여름꽃으로 치장해서 정말 예쁘더라고요. 백호랑 호랑이 인형들이 방문자 센터에서 '어서 와 많이 덥지' 하고 반겨줍니다. 산림청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단체 20인 이상은 할인이 있습니다. 입장료에 한 해 65세 이상은 무료인데요. 호랑이 숲 관람하러 갈 때 이용하는 전기차 트램은 승차 시 2,000원 요금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입장권을 발급받아 수목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산림청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 25일까지 '걸어서 미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을 여행지 추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빛에 물들다! 글&사진/산마루 231026 #가을 여행지 추천 #국립백두간수목원 #가을빛에 물들다! 토끼 꼬리처럼 짧은 가을이 아쉬워 한걸음에 달려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가을빛에 물들었습니다. 가을 여행지 추천 코스인 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가을빛으로 물든 가장 빛나는 코스 위주로 소개드립니다. ★ 방문자센터→ 트램 타는 곳→ 단풍역 하차→ 단풍식물원→ 사계원→ 휴게광장→ 거울연못→ 잣나무 숲길→ 숲속 힐링 호텔→ 방문자센터 (천천히 걸어서 2시간이면 충분함) 고층 빌딩 사이로 희뿌연 하늘만 보면서 살다가 우연히 만난 한 장의 사진 속에 어느새 가을이 절정이었구나 하고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가을의 절정을 알려주는 풍경을 만났습니다. 노랗게 물든 나무 사이로 빨갛게 익은 가막살나무 열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이 백두대간수목원에 가을이 절정임을 알려주더라구요.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짐작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남은 청정 도시 봉화의 가을은 전 국민이 열광하는 봉화송이축제로부터 시작합니다. 대체로 추석이 지난 다음 주에 시작되는 봉화송이축제가 막을 올리면 오매불망 가을 오기만을 기다리던 미식가들을 봉화로 불러드립니다. 물론 봉화송이축제 기간에도 수목원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수목원의 가을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가을) in 봉화 가볼만한 곳 글&사진/산마루 231006 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어디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에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세종특별시에 있는 세종수목원에서는 코로나 이후 힘든 국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0월 9일 한글날까지 두 곳의 수목원을 무료 개방하고 있는데요. 2. '2023 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가을편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무료 개방 기간을 맞아 지난 9. 30~10.9까지 가을 봉자페스티벌을 열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봉화 수목원에서 해마다 봄과 가을 두 계절에 나뉘어 열리는 봉자페스티벌은 봉화에서 자생하는 식물 축제로 다양한 가을꽃과 축제 기간 중에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이르는 말입니다. 가을꽃의 전령사인 국화꽃과 분홍빛으로 피어난 댑싸리, 야생화들이 어우러져 만개한 진입광장에 마차를 끌면서 아기 사슴 두 마리가 소풍을 왔습니다. '2023 백두대간 봉자 페스티벌 가을의 주제는 "꽃멍 한 송이 숲멍 한 그루"입니다. 알록달록하게 장식된 꽃마차를 타고 예쁘게 핀 가을꽃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려 많은 참가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하던데요. 봉화 백두대간 봉자페...

봄날 걷기 좋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얼레지 튤립 조팝꽃 글&사진/산마루 220415 봄날 걷기 좋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이 도착했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벚꽃 군락지엔 벌써 벚꽃이 떨어진지 오래지만 백두대간 줄기 봉화 춘양 깊은 곳에 터를 잡은 봉화 수목원엔 아직도 벚꽃이 수줍게 피어 있고, 노란색으로 빨간색으로 저 마다의 색상을 자랑하듯 튤립꽃은 천천히 거니는 휴가든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얼레지도 자주색 꽃을 피워 올리고 조팝꽃은 하얗게 만개했습니다. 유독 봄을 타는 나도 점심 식사 후엔 쏟아지는 졸음을 견디기 어려운데, 숲의 제왕인 백두산 호랑이도 달콤한 낮잠의 유혹에 빠져 잠이 들었습니다. 봄꽃과 백두산 호랑이가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이 지나고 있는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방문자센터 봄꽃을 피우는 봄비 오는 수목원 요즘 봄을 맞아 전국의 산들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인데요. 제발 산 가까이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는 논, 밭두렁 태우지 마시고 등산객들은 담배, 라이터는 집에 두고 산에 오시기 바랍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수십 년을 가꾸어 온 울창한 산림들이 잿더미에 휩싸이는 뉴스를 봄마다 거의 매일 보고 있자니 속에서 열불이 나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산불 때문에 흥분했는데 오늘따라 오랜만에 찾은 봉화 수목원에 봄꽃을 피우는...

하늘은 파랗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 맛과 멋이 가을바람처럼 휘날리는 대구경북 지역 구석구석마다 열리는 가을 축제장을 찾아 소개 드립니다. 골라가는 재미 '10월 축제', 대구경북 가을 축제 안내 1.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 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500년 전 풍기군수 주세붕이 소백산 자생 산삼씨를 받아 풍기 금계동 임실마을에서 첫 재배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인삼 재배지로 이름난 경북 풍기에서 열리는 풍기인삼엑스포는 올가을 전국 최고의 축제로 벌써부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으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 중 관광객 100만 명이 엑스포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 열리는 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관련 전시와 국내외 인삼 유통 가공 업체 홍보 , 판매를 위한 바이어 상담 등 교역과 다양한 이벤트 축제가 열리고, 한류와 의료가 결합된 체험 엑스포로 열리게 됩니다. 풍기인삼문화 팝업공원에는 주제관, 생활 과학관, 인삼 미래관, 인삼교역관과 공연 시설 등이 들어서 풍기인삼의 생명력 가치와 인삼의 인류 행복 가치, 인삼 산업의 미래 가치를 재조명하는 세계인삼엑스포의 진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신재로 964 2.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머무는 곳마다 추억이 되는...

"나이 쉰이 되어도 어린 시절 부끄러운 기억으로 잠 못 이루고 철들 때를 기다리지 않고 떠나버린 어머니, 아버지. 반백의 머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달빛의 손길. 모든 것을 용서하는 넉넉한 손길. 아, 추석이구나." ~유자효. 추석~ 대구 경북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 대구 수목원 영주 선비세상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 경상도 여행 글&사진/산마루 모기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 절기가 지나더니 어느 사이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활개를 쳐도 강력한 태풍이 예상되는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상륙한다 해도 추석은 오고 있습니다. 꼬까옷 입고 송편 기다리던 어린 시절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는 추석이 드디어 코앞에 다가옵니다.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통행료도 연휴 기간 중 해제된다는 소식인데 추석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경상도 여행 어떤가요? 추석 연휴 대구 경북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대구 수목원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053-803-7270 무료주차, 무료 관람. https://www.daegu.go.kr 대구수목원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이용안내 이용안내 | 대구광역시 분야별 문화&관광&체육 www.daegu.go.kr 경상도 여행 중 추석 연휴 대구 시민들이 가장 찾고 싶은 곳이 바로 대구수목원인데요. 쓰레기 매립장이던 곳이 식물이 가득한 ...

7월 29일은 멸종 위기에 놓인 세계 호랑이 보호를 경각시키기 위해 제정된 세계 호랑이의 날입니다. 세계 호랑이의 날을 맞아 백두산 호랑이 종복원을 위해 6마리의 호랑이를 키우고 있는 봉화 가볼만한 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을 찾았습니다. 마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어제부터 봉자 페스티벌을 열고 있었는데 오늘이 2일차였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 2022.7.28~8.7 입장료/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호랑이 트램/어른 1,500원, 청소년. 어린이 1,000원 봉화군민, 단체 할인 제공/ 65세 이상 무료 이용안내 > 관람안내 > 수목원안내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관일 개관일 매주 화요일~일요일 관람시간 관람시간 하절기 (3월~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동절기 (11월~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00) 휴관일 휴관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입장료 대상 개인 20인 이상 할인 어른 5,000원 4,000원 봉화군민, 다문화가정, 기관협력 (자세히 보기) 청소년 4,000원 3,000원 어린이 3,000원 2,000원 무료 무료 대상자 기준 참고 수목원 입장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 www.bdna.or.kr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뒷산 서벽리 춘양목 숲길 걸으며 힐링 여행 글&사진/산마루, 220417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지형의 근골을 이루는 산줄기로 백두대간 산줄기 옥석산과 문수산 자락에 들어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보존과 연구, 휴양 관광산업을 연계한 수목원으로 백두산 호랑이를 키우고 있는 곳이지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 뒷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강소나무 숲으로 국가에서 황장봉산 (黃腸封山)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으나 서벽리 금강소나무 숲길은 옛 임도를 따라 일부 개방하고 있어 차량이나 도보로 다녀올 수 있답니다. 서벽리 금강소나무 숲길을 찾아가는 코스는 내비게이션에 춘양면 도심 3리 마을회관을 치고 검색하거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후문을 지나 주실령 고개 중턱에서 외씨 여장군 장승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봉화 수목원 입구 멋진 모습의 새로운 육교가 완성되어 올라가 보았는데요. 흡사 달팽이 미로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육교를 건너면 로컬푸드 농축임산물 판매장과 식당, 커피숍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고 국립청소년미래 환경센터가 들어선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직 정식 개관한 것은 아니고 공사가 거의 준공단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육교에서 바라본 도로의 모습으로 왼쪽으로 가면 물야 오전약수탕과 주실령으로 넘어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영주 봉화 예천 어린이날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콩세계과학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곤충생태원 글&사진/산마루 소파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제정된 5월 5일 어린이날이 올해 100주년이 되었습니다. "축하해요! 어린이 여러분" 영주 봉화 예천 어린이날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어른이 어린이 보다 먼저 다녀왔어요. 콩세계과학관 영주시 부석면 영부로 23. 무료 관람, 무료 주차 콩 박사께서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이 영주 부석사 가는 길목에 있는 콩세계과학관입니다. 야외에서는 마스크 벗어도 된다고 하지만 실내 관람시에는 마스크 써야 해요.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콩세계과학관, 영주시, 영주, 시청, yeongju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입니다. 시정소식을 제공합니다. yeongju.go.kr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리적 품질 인증을 받은 토종 콩 품종인 '부석태'를 재배하는 영주 부석면에 위치하고 있지요 노란 콩 사형제가 어린이날을 맞아 봄나들이 나왔는데 귀엽지요. 콩 박사가 안내하는 콩세계과학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콩의 원산지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콩을 생산하는 나라라고 합니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2012년 '부석태1호'라는 토종 콩 품종을 재배하여 국립종자원에 등록 하였는데 부석태 콩 품종은 청국장과 된장으로 가공 판매해 보니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봄꽃 구경, 봉화 가볼만한 곳 글&사진/산마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휴가든 정원에 봄꽃이 피기 시작하고, 겨울 동안 재정비를 마치고 개장한 호랑이 숲에는 백두산 호랑이 "한"과 "도" 두 녀석이 재롱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봄꽃 구경하고 호랑이 만나러 고고씽~^^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관람시간:09:00~17:00, 입장료:개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3,000(만 6세 이하, 65세 이상/무료), 봉화주민,다문화가정 50% 할인 혜택 있음, 트램료 1,500원 별도 이용안내 > 관람안내 > 수목원안내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관일 개관일 매주 화요일~일요일 관람시간 관람시간 하절기 (3월~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동절기 (11월~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00) 휴관일 휴관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입장료 대상 개인 20인 이상 할인(50%) 어른 5,000원 4,000원 봉화군민, 다문화가정 청소년 4,000원 3,000원 어린이 3,000원 2,000원 무료 무료 대상자 기준 참고 수목원 입장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매표 후 가... www.bdna.or.kr 오랜만에 찾아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 센터에 새로운 볼거리가 ...

첫눈, 첫사랑, 첫걸음 첫 약속, 첫 여행, 첫 무대 처음이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한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다시 살게 하십시오 임인년 호랑이 해 새해 첫날, 이해인 수녀님의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시를 읽으며 베란다 셀프 일출 맞이 행사를 열고 여명을 깨우며 산마루에 솟아오르는 첫 태양을 마중합니다. 매일 떴다 지는 해이지만 새해 첫날 해맞이는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기분 좋은 감정이 어우러지며 벅참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코로나로 어두운 산길을 걸어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대신 베란다에서 마중하는 첫해의 기운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임인년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편에 보면 호랑이가 궁궐 안마당에까지 뛰어 들어왔으며 과거에는 호랑이에게 물려가는 사람과 가축이 생겨나기도 했다고 알려집니다. 태종과 세종 시대에는 안동지역에서 남편을 물고 가려는 호랑이를 아내와 딸이 몽둥이를 들고 쫓아가 때려 살려낸 기록이 있으며 조선 순조 시대 함경도 관아에 들어온 호랑이가 김광재라는 군관을 물고 가려 하자 그의 아내가 '남편 대신 나를 물어가라'라며 호랑이 주둥이 앞에 몸을 던지자 호랑이는 남편을 내려놓고 아내를 물고 가버렸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