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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포장마차촌 분위기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전부터 부산 해운대 여행을 가면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해운대 포장마차촌이다. 보통 포장마차하면, 간단하게 국수나 탕에다가 소주 한잔 걸치는 곳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부산 해운대에 있는 것은 각종 해산물을 중점적으로 파는 곳이라한다. 또한, 일반적인 해산물이 아니라 랍스타까지 취급하는 곳도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곳은 어떠한 곳일지 궁금했다.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화려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밀집되어 있다고하는데 어떠한 곳인지 궁금했다. 사람들로 가득했던 곳 이전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사람들로 가득할 때에는 이곳 포장마차 거리도 사람들로 가득했다고한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해수욕장에 놀러온 사람들의 수가 확 줄었고, 자연스럽게 거리도 한산해졌다. 사람들이 줄어든 백사장의 밤은 정말 한산했다. 간간히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보이긴 했으나, 그 수가 많지는 않았다. 저 뒤로 엘시티를 비롯한 높은 건물들의 야경이 보인다. 이토록 화려한 도시의 백사장인데 너무 한산해서 어색했다. 부산 해운대 포장마차촌에서 한잔 하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식당에서 배터지게 저녁을 먹고 온지라 차마 더 먹을 수 있는 배의 공간이 없었다. 아쉬운대로 이 곳의 분위기만 느껴보기로 했다. 마침, 우리의 숙소인 신라스테이가 바로 앞에 이곳이 있어서 숙소로 들어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