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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0314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대표전화 02-3703-9200 http://naver.me/FaZEspIm 네이버 지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naver.me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기간 : ~ 2022. 7. 17.(일)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 관 람 료 : 무료 관람시간: 10:00 ～ 18:00 (수, 토: 10:00~21:00) 관람문의 : 02-3703-9200 [ 전시를 열며: 다양한 시선으로 어린이를 바라보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어린이날 100회를 기념하여 특별전시 <우리 모두 어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존엄성을 갖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는 어린이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고,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희망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외국의 근현대사에서 인류에게 기쁨과 슬픔, 감동과 울림을 주었던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보여드립니다. 가족이 함께 오셔서 어린이의 귀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눈을 바라봐주세요 “유년은 아직 육체가 마인드라는 물로 채워지기 전의, 영성의 세계에요. 언어로 설명되기 이전의 세계죠.” - 이어령 "Childhood is still a spiritual world before the body is filled with water called mind. It'...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소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2년,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소유물로 대해지던 그때 ‘어린이날’이 만들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한 방정환의 믿음에서였습니다. 그는 어른보다 한 시대 새로운 사람인 어린이를 정성껏 보살피고 소중히 키우면 새로운 세상을 이끌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우리의 어림幼은 크게 자라날 어림이요, 새로운 큰 것을 지어낼 어림입니다. 어른보다 10년, 20년 새로운 세상을 지어낼 새 밑천인 ... 조선 어린이들의 기운은 마치 5월의 햇볕같이 찬란하고 5월의 새잎같이 씩씩하고, 또 5월의 샘물같이 맑고 깨끗하였습니다.” _잡지 『어린이』 1926년 5월호에 실린 방정환의 어린이날 기념사 중 1950~70년대, 넉넉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일상은 유쾌하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골목골목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더워도 추워도 그들의 일상은 즐겁기만 했습니다. 사소한 물건에도 그들의 눈망울은 초롱히 빛났고, 친구들과 뛰노는 모든 곳이 최고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이번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전시된 사진들 속에서 티없이 맑은 어린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린이들을 존중하면서 올바르고 씩씩하고 참되게 자라도록 하자는 마음에서 시작된 어린이날의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http://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