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성격 정말 예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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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5.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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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성격 정말 예민할까?

많은 분들이 치와와는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계시죠.

저희도 아르를 만나기 전까진 그랬어요.

하지만 함께 살아보니 예민 하기보단

섬세하고 똑똑한 아이더라고요.

작은 몸으로 사람의 감정을 읽고,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에 하루하루 감동받고 있어요.

물론 예민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주인을

의지하고 믿으려는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요?


치와와 성격

치와와의 성격은 개성이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특유의 경계심과 용맹함으로 상대가 대형견이든

소형견이든 가리지 않고 먼저 덤벼드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해요.

고집스럽고 예민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작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어떻게 그런 성격을 갖게 되었을까요?

출처: 나무위키

겁이 없는 치와와의 성격은 조상인

테치치 견종에게 물려받았다고 해요.

테치치는 9~12세기 멕시코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연구결과에서 테치치가 현존하는

견종 중에서 늑대와 유전적으로 가장

비슷하다고 밝혀졌어요.

따라서 치와와도 늑대처럼 기본적인

성격 자체가 배타적이고 집단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 습성이 강한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그리고 똑똑하고 충성심이 매우 강해 보호자에게

헌신적이며 복종 훈련도 잘 받는다고 해요.


직접 겪어본 장모 치와와 성격과 특징

저희는 아르를 2~3개월 정도 아기 때

데려왔는데, 아르가 치와와(믹스)

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냥 작은 시골개 느낌이었는데...

성장하면서 성격도 외모도 점점

장모 치와와 랑 닮아가더라고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ㅎㅎ

"작지만 용감한 수호자"

저희 아르를 기준으로 장모 치와와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본래 기질이 예민하고

외부 경계가 심한 편이에요!

집안에서도 외부 소음에 반응하여 짖기도 하고, 집

밖에서는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무조건 짖고 봅니다.

찾아보니 강아지가 짖으며 경계하는 건 보통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아르가

유치원에서는 별 탈 없이 다른 멍멍이들이랑

잘 노는 걸 보면 딱 맞는 말 같아요!

" 말 잘 듣는 천재견 "

그리고 저희 경험상 치와와는 정말 똑똑합니다.

기본적으로 충성심이 크니까 사람과 교감이 더

잘되고, 이런저런 훈련을 해봐도 상호작용이

확실히 좋더라고요.

아르는 (손, 앉아, 기다려) 등 기본적인 개인기

부터 (두 손, 주세요, 돌아, 엉금엉금)

같은 고난도 개인기도 잘해요!

훈련을 하면 굉장히 빨리 습득하고 물그릇에

물이 없으면 그릇을 긁어서 물을 달라고 하던가,

목욕하고 나와서 수건에 몸을 비벼 물기를 닦는

다던가, 젖은 수건을 던져 주면 스스로 세수를

한다던가 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의사 표현이나

행동이 명확해서 정말 신기했어요.

반면에 짖지 말라는 훈련은 잘 안되더라고요 ㅋㅋ

사람이나 댕댕이나 타고난 기질은

바꾸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ㅎㅎ

"주인 바라기 사랑꾼"

기본적으로 치와와는 주인 말고는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다른 댕댕이들에게 먼저 놀자고 다가가는

경우가 많지 않고 주인이 아닌 낯선 사람

과의 스킨십도 좋아하지 않아요.

가끔 산책하다가 귀엽다고 다가오시는 분들이

아르가 짖는 소리에 놀라서 다시 물러나기도 해요.


마치며

이제 치와와 성격에 대해 좀 감이 잡히실까요?

물론 견종 성격과 저희가 겪은 경험은 절대적

인건 아니니 대체적으로 이렇다더라~ 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가 만나본 다른 치와와들은 차분하고 얌전한

친구들도 있었고, 경계심 없이 깨 발랄한 멍멍이

들도 있어서 치와와라는 견종 성격이 딱 잘라

이렇다더라! 하고 정의 내릴 수는 없겠더라고요.

치와와 성격 정말 예민할까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 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