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아기발달
98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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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 발달, 언어발달, 고집 부리고 울다가 웃다가, 프랑스 육아 일상

21개월 아기 발달과 5월 한 달의 프랑스 육아 일상 기록! 아기 발달, 언어 발달 기록은 한 달에 한 번만 하니 그때그때 메모해두지 않으면 잘 생각이 안 난다. 아이 취침이 10시로 늦어져서 육퇴하면 침대에서 쉬다가 잠드는 날의 반복이었다. 가정보육하며 이사 준비 하는 현실에 치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진들 보니 한달치 또 한번 열심히 살아내었구나 싶네. 두돌이 가까워지면서 쭉 고집도 세지고 감정표현도 확실해졌다. 민들레홀씨 불기를 좋아하고, 헬리콥터와 기차를 좋아하며, 컴퓨터에 관심보이기 시작한 장난꾸러기 아기 천사 21개월 두두의 한 달 :) 21개월 아기 발달 이름을 크게 부르면 뭘 잘못하는 줄 알아차리고 극적으로 엉엉 울기 시작한다. 컴퓨터에 큰 관심을 보여서 가끔은 잠금화면 해놓고 놀게 두기도 하고, 가끔은 치워두기도 한다. 의자에 서서 손 뻗길래 멀리 치워버렸더니 갑자기 큰일 일어난 것처럼 소리지르면서 울어서 그 울음소리에 도리어 내가 깜짝 놀랐다. 안아주고 토닥토닥하면서 천천히 설명해주면 엄마 품에 안겨서 진정이 되는지 울음을 그친다. 다시 내려놓으면 다른 장난감 찾아 다다다 달려가고 괜찮아지기는 하는데, 나는 아이가 이렇게까지 울 일이었나- 소리를 너무 크게 쳤나- 생각이 이어지기도 하더라. 요즘 이런 비슷한 기승전결의 일들이 꽤 있다. 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뜬금 포인트에 으엉- 한다. 지켜보니 주로 하고 싶은 일...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