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 집순이 에일리입니다 :) 생애 첫 치아가 하나둘 나기 시작하던 돌전에 쓴 치발기가 3개 있는데 그중 소피라지라프 제품이 2개더라구요. 기린치발기는 육아하면서 지인에게서 선물을 받았는데 장난감처럼 쥐어주면서 유용하게 물렸어요. 프랑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명한 국민기린 소피라지라프를 소개합니다. 소피라지라프는 정말 프랑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 기린이에요. 1961년 성 소피의 날(St.Sophie's day)에 만들어진 기린이에요. 당시만 해도 농장에서 키우는 가축 동물이나 피규어밖에 없던 시절이었대요. 그러다 어느 고무 회전 몰딩 전문가가 나무의 라텍스에서 추출한 100%천연 고무로 이국적인 동물이던 기린을 디자인해서 팔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이 기린치발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기린 하나당 14개 이상의 수작업을 거쳐서 완성된다고 해요.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니 소피라지라프 60주년이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더라구요.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오랜기간 받아오고 있는 브랜드네요. 치발기만 파는 건 아니고 딸랑이, 모빌 공 장난감 등등 여러가지 라인이 있어요. 치발기 말고 모빌 공 장난감도 집에 있는데 누워만 있던 아기 시절에 잘 가지고 놀았어요. 소피라지라프 기린치발기는 아기의 5가지 오감을 자극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해요. 눈: 기린 몸에 난 점점이 무늬로 시각 자극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