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아기 발달과 언어 발달 기록!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여름 프랑스 육아 일상도 함께 정리해봤다. 집 근처만 왔다갔다 했던 것 같은데 그새 노르망디도 다녀오고 프랑스에 휴가온 친구랑 함께 시간 보내기도 하는 등 나름 일상 속의 다채로움이 있었던 한 달이었다 :) 24개월 아기 발달 재접근기 엄마껌딱지 18개월쯤에도 심한 재접근기가 왔다 갔던 것 같은데 24개월 두돌 전후로도 재접근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두드러지는 엄마껌딱지 현상이 있었다. 낮에는 아빠랑 노는 거 좋아하고, 밤에 잘 때는 엄마가 팔베개 해주고 재워줘야한다. 근데 낮에도 엄마가 꼭 옆에 있어야 하는... 하루종일 껌딱지처럼 옆에 붙어다닌다. 선택적 뽀뽀 뽀뽀 해줘 하면 안해주고 도망간다. 예전에 잘해주던 뽀뽀, 안아주기 잘 안해주고 도망치기를 한 달째... 가끔 엄마한테는 뽀뽀 해주는데 아빠한텐 계속 안해주고 도망가버려서 육아대디 남편이 마음의 상처를 좀 입었다 😂 노노 병, 부정문 말하기 두두도 24개월에 흔히 온다는 노노 병에 걸렸다. 아빠 안 좋아, 엄마 안 좋아는 기본! 밤에 이불 덮어주면 안 좋아 하고 고개 저으면서 단호하게 말하고 이불 발로 차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와중에도 쿠키는 좋다고 하고 애착인형 두두도 좋다고 했다...! 극대화된 애착놀이 역할놀이 애착인형이 드디어 생겼더랬다. 그러더니 아기인형, 애착인형 가지고 주방놀이까지 섭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