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국내로 떠났던 여름휴가!
이번에는 엔저로 인하여 큰마음 먹고 여권도 갱신하고, 일본으로 계획을 잡게 되었잖아요.
8월 15일 - 8월 19일 4박 5일 후쿠오카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하카타나 텐진 근방에서 시내 구경을 하면서 자유여행을 즐겨보려고 하였으나
남자친구가 온천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출국하기 일주일 전...!
유후인 료칸을 이용하고 싶다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한다고 하던데...
일본 자유여행 일정으로 부랴부랴 알아보던 중 찾게 된 유후인 온센 료칸 메바에소!
료칸 방문 조건
✅ 노천온천이 가능한 곳(노천탕, 가족)
✅ 개인탕이 없다면 프라이빗하게 온천 가능한 곳
✅ 가이세키가 나오는 곳(조식, 석식 필수)
✅ 재패니즈룸 스타일 룸
✅ 1박 40만 원대
보통은 여행 마지막에 피로를 풀기 위해 방문한다고 하던데 우리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노선 결정!
공항에서 미리 주문한 산큐패스를 받아 예약한 버스를 타고 12시 30분에 공항에서 출발 후 2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8월 15일 보슬비가 내리던 날
일찍 도착했기도 했고, 걸어서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들 송영 서비스를 부를 수 있다면 꼭 송영서비스를 부르세요...!
차로는 3분 걸리지만, 도보로는 15분 정도 소요되니까요.
근처 공중전화를 찾으세요.
걷다 보니 보이는 말과 마차
유후인은 말로 이동하면서 구경 가능한 관광투어도 있더라고요.
도보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
시골의 풍경을 보면서 정말 놀러 왔구나 생각이 들고,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면 금방 도착하지만 한여름에는 땀이 많이 날 수 있음 주의!
밭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것도 좋음!
여기가 메바에소인가...!
근방에 회장실과 신사가 근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저택을 보고 여기인 줄 알았는데 여기는 전통차집이더라고요.
실수로 들어갈 뻔해서 남겨보는 사진
사진에서도 빗방울이 보이시나요...?
그만큼 간절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이동하면 위치한 료칸 메바에소
구글 지도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도착
비가 그친 뒤 시골의 한적함 사이에 있고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비 오늘날마저 특별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죠!?
유노츠보 상점 거리에서는 거리가 있다 보니 조용한 시골의 모습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음!
메바에소
249-1 Yufuincho Kawaminami, Yufu, Oita 879-5103
전화번호 | +81 977-85-3878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0시
앞에는 작은 연못이라고 해야 하나요?
비단잉어와 잉어까지 잔뜩 해외에 나온 느낌 제대로!
전 객실 금연으로 알고 있지만~ 입구에서는 흡연자를 위한 흡연 공간도 보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우산도 빌릴 수 있었어요.
숙소에서 머무르는 동안 무료로 자전거 렌트는 무료입니다.
입구도 역시나 나무로 되어 있어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죠!
자동문으로 근처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게 됩니다.
두근반 세근반 제일 처음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이세키 저녁식사 시간
18:00, 18:30
가이세키 아침식사 시간
07:00, 07:30
체크아웃 셔틀도 선택
8:40, 9:00, 09:30, 10:00
저녁식사는 저녁 6시 30분, 아침은 7시 30분, 셔틀은 10시로 선택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10시는 체크아웃 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가기 때문에
일찍 일정이 있을 때 빠르게 나갈 수 있어 좋습니다.
1층
로비 및 기념품
휴식 공간이에요.
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공간과 아이들이 쉬기 좋은 공간은 안쪽 로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급할 때 1층에서 컴퓨터 사용도 가능합니다.
로비 중앙에는 의자가 있고, 얼음 물도 마실 수 있잖아요.
마지막 여정으로 지인들의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준비해도 좋을 듯합니다.
안락해서 잠깐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젓가락이나 일본 찻잔, 세면을 할 때 사용한 세면도구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체크아웃할 때 구경해도 재미있어요.
유명한 게 손톱 깎기인 거 알고 있으시죠?
300엔 귀여운 손톱깎이
첫날이라서 선택하지 않았지만
합리적이고 전통적이기 때문에 선물이 필요하면 선택하면 좋을 듯!
마지막 날 돈키호테 갔다가 마땅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첫날에 미리 사둘 걸 생각을 했거든요...!
혹시나 목이 마르다면 자판기도 이용할 수 있다고요!
많은 자판기가 있지만 나가기 밖으로 사러나가기 귀찮을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다양한 자판기가 있어 좋잖아요.
도보로 15분 거리에 편의점 2개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엘리베이터 옆에는 공중 전화기도 있음!
사용할 일은 없지만 필요한 분들을 위해 찰칵
2층 모습
개인욕탕이 곳은 솔드아웃으로 급하게 잡느냐 남아있는 것은 재패니즈룸 스타일 스탠다드
하지만 퀄리티가 훌륭하잖아요.
2층으로 배정받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가능하며, 총 3층까지 숙소로 된 건물이에요.
엘리베이터는 신의 한 수!
입구부터가 멋스럽지 않나요?!
실외 별관까지 있습니다.
206호로 안내받았으며, 키는 나무로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잖아요.
열쇠는 총 2가지! 하나는 금고 열쇠 나머지는 입구 열쇠에요.
금고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열쇠는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호수를 가거나 근처에 나들이 갈 때 카운터에 맡길 수 있습니다.
2층 숙소 모습
재패니즈룸 스타일 스탠다드
들어가자마자 현관처럼 공간이 나눠져 있잖아요.
신발을 보관 가능한 신발장 공간도 있음
신발장을 열면 일본식 나막신을 신을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도 가능!
공기청정기와 시청하지 않았지만 TV도 마련되어 있어요.
컵라면이 먹고 싶다면 커피포트도 있고, 내부에는 좌식 테이블 위에는 안내서와 물컵과 물도 놓여 있어요.
일본은 신기하게 정수기가 많이 없습니다.
동그란 통이 보여서 오픈해 보았습니다.
녹차를 만드는 키트로 웰컴 드링크로 녹차를 만들어 먹기 좋고, 과자도 두 개 조그마하게 올라가 있어요.
만들어 먹지는 않았지만 녹차 자체가 진하고 깊은 향이 느껴져서 아침에 먹기로 약속하였지만 조식으로 나와서 스킵 하였습니다.
재패니즈 스타일 스타일 룸으로 넓고 다다미 방이 인상적이에요.
객실 크기도 무척이나 크고 넓어서 4명이서 잠을 자도 거뜬할 정도예요.
안락하고 편안해서 눕자마자 잠든 거 실화..?
피곤하기도 했고 따듯한 물로 몸을 지지고 나니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
현대식으로 표현하자면 토퍼라고 해야 할까요?
안락하고, 편안하게 잠들기에 딱이었습니다.
에어컨도 방안에 있기에 시원함은 덤!
다다미방에서 잠을 잘 수 있는 건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은 솔직한 마음!
책상 위에는 안내 책자가 있는데 반가운 한국어!
프런트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결제는 엔화로 계산됩니다.
1층에는 남, 여 탕과 별관 쪽 가족탕 2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탕은 선착순이며, 이용할 때 신발은 밖으로, 문을 잠그고 팻말을 꼭 돌려주세요.
탕의 위치를 알려주는 친절한 지도까지!
천장부터 전등 그리고 미닫이문까지 고풍스러운 느낌을 잔뜩 풍기고 있습니다.
에어컨도 있기에 한여름 시원하게 잠에 들 수 있었고, 온천을 즐긴 뒤 방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참고로 전 객실 금연입니다.
오자마자 짐을 풀고 느끼는 힐링이란
저녁에 봐도 운치 있고 낮에 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운치에 창밖을 계속 바라보게 되잖아요.
이 공간에는 화장대도 있으나, 넓어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후쿠오카 온천을 즐기기 전 바라보는 풍경이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예쁜 거 있죠?!
유휴다케의 모습을 비가 오고 안개가 낀 모습, 해가 쨍쨍한 모습을 보면서 힐링을 제대로 했습니다.
산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음!
여기 앉아서 저녁 먹고 산책 후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욕탕에 왔다 갔다 할 때 입기 좋은 유카타도 준비되어 가슴이 설레어옵니다.
들고 다니는 수건과 여분의 수건도 놓인 상태입니다.
유카타는 유후인 온천 오면 꼭 입어봐야 할 필수 아이템이죠.
고를 수 없는 건 아쉬웠지만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초록색을 입으면 됩니다.
다다미 방과는 별개로 현관 쪽에는 냉장고와 찬장이 있으며, 문을 열면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세면대까지
공간이 분리되어 넓 여러 명이서 방문해도 합리적일 것 같아요.
가족끼리 방문해도 넓게 사용할 수 있을 듯!
냉장고도 있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 와서 넣기 좋습니다.
참고로 병맥주가 2병이 있는데 무료는 아니라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나가기 귀찮을때 먹고 나갈 때 계산하면 됨!
샤워 공간도 따로! 욕조도 따로 마련되어 있잖아요.
가족탕을 이용하고, 샤워하여 이용하지는 않아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있을 건 전부 있어요.
혹시나 때밀이 타월 들고 왔다면...! 때를 밀고 싶다면...!
개인 샤워실에서 이용하면 될 듯
화장실도 따로 방이 마련되어 있는데 생소한 풍경에 깜짝 놀랐잖아요.
왠지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느낌!
후쿠오카 온천에 방문하면 화장실이 공용인 곳도 많아서 놀랐는데 개인으로 프라이빗하게 사용하는 점도 마음에 쏙
세면 공간에는 선반이 보이며, 여기에 캐리어를 두기에도 좋고, 화장품이나 가지고 온 세면도구를 정리하기에 용이했어요.
역시 넓은 게 최고!
세면 공간이 있으며, 남자 화장품과 여자 화장품도 확인 가능합니다.
칫솔과 차약, 머리끈과 면봉, 화장솜, 핸드워시, 면도기, 빗, 드라이기까지 완비!
여행 중 필수 아이템을 잊고 놓고 왔다면 사용하기 좋겠죠?!
가족탕(노천탕)
2층에서도 계단으로 이동 가능하며, 1층 여탕을 지나서 만날 수 있는 가족탕이에요.
총 2개의 탕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별관 1층은 부럽잖아요. 개인탕이 있기 때문!
팻말을 따라서 가주세요.
가족탕 가는 길도 멋스럽고 전통이 느껴지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신이 나서 료칸 메바에소를 즐기러 고고!
3시에 짐을 풀고 가면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으니 꼭 체크인하자마자 방문하세요.
가족탕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찾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가족탕 앞에는 친절하게 한국어로 작성되어 좋았습니다.
음식 및 음료수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사용 중으로 팻말이 있다면 사람이 있는 거예요.
들어가면 잠금장치로 잠가주세요.
8월 한여름에 온천 방문하는 사람 바로 저예요.
여름에 방문이라 솔직히 걱정이 많았는데 당일에 비가 오기도 하고 밤에 들어가면 온도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노천탕의 매력인 듯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유카타 입고 부랴부랴 탕으로 방문 고고!
참고로 체크인 이후 사람이 얼마나 방문할지 몰라서, 먼저 들어갔는데 신의 한 수였습니다.
30분 정도 몸을 녹여주기!
그래도 여유롭게 짐 풀고 바로 즐기는 온천이란 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지 납득이 갑니다.
료칸 메바에소의 가족탕은 총 2가지입니다.
전부다 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유후인 온센을 방문하면 가장 중요한 게 개별탕이였는데 생각보다 금액도 많이 나가는 건 물론, 숙소도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료칸 메바에소를 선택했는데 노천탕이 있어서 너무 좋은 거 있죠!
물이 계속 흘러내리고, 자연과 함께 느끼는 노천탕은 참 좋습니다.
돌로 되어있는 후쿠오카 온천이라니, 유후인 온센 중에서 노천탕이 아닌 그냥 목욕탕 같은 느낌의 숙소도 많았는데 운치 있게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엄청 넓지 않나요!?
물론 여름이라서 벌레가 보일 수도 있음 주의!
낙엽이 떨어질 수 있지만 건져내고 남은 시간을 즐겨줍니다.
일본 온천 문화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해 줘야 합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한편에 마련되어 있어 열심히 샤워하고 입욕했습니다.
일본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은 꼭 온천에 방문해 봐야 합니다.
식사 후 외출했다가 또 한 번 다른 탕에서 즐겨주기
밤에 즐기는 온천은 또 다른 매력이 있잖아요.
여름에 온천 방문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이나 봄에 방문하면 더 좋을 듯
겨울에 눈이 오고 나서 들어가면 매력 있을 것 같아요.
아침에 식사 후에 온센 즐기기
두 개의 가족탕 중 두 번 이용한 가족탕이에요.
귀여운 청개구리도 보이고 잠자리도 보이고, 자연친화적이에요.
동물의 숲에 들어온 느낌
8월에 일본 온천 엄청 더울 것 같고, 오래 못 있을 것 같았는데 몸도 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
그때는 꼭! 개인탕이 마련된 방으로 잡을 거예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가족탕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아쉽잖아요?!
혹은 가족이랑 이용하기 좋은 공용 목욕탕도 존재합니다.
남, 여 따로 입장 가능합니다.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있죠?!
이왕 온 거 구경은 해보고 싶은 마음에 입장해 보았습니다.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해 반 층 정도 내려가게 됩니다.
이동하면 세면대와 짐을 넣는 바구니까지!
세면도구와 선풍기도 마련되어 대중목욕탕 같은 느낌이지만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
목욕탕 안에는 역시나 큰 탕과 샤워 가능한 공간이 보이잖아요.
온도 조절은 불가능하지만 탕에 몸을 지지고 싶어지잖아요.
가족탕에 사람이 없으면 여기 와야겠다 싶었는데 운이 좋게 가족탕에 3번 들어가는 바람에 못 들어가게 되어 아쉽습니다.
후쿠오카 온천을 보고 반해버림!
가족끼리 방문했을 때 엄마랑 같이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가면 딱 좋을 듯!
진짜...! 왜 한국에는 이런 온천이 없는 거죠...!?
눈으로만 봐도 힐링이 저절로 됩니다.
대부분 개인탕이나 가족탕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세 내서 사용할 수 있음
퇴실 후 온천세와 저녁에 마셨던 술값을 지불하고 이제는 유후인 역으로 이동할 차례
직원분들이 하나같이 친절하고 간단한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서 즐거웠어요.
일본 후쿠오카 1일차에 방문한 료칸 메바에소
가이세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노천탕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혹시나 가이세키가 없는 숙소를 잡았다면 이 근방에 가이세키 식당도 있으니 예약하고 방문해 봐도 좋을 듯!
하지만 숙소와 함께 식당이 있다면 더 매력적이죠.
개인적으로 1박은 너무 아쉬웠고 다음번에 후쿠오카에 오게 된다면 오이타 공항으로 방문해서 2박을 온전히 즐겨보고 싶은 마음!
다음 포스팅은 유후인 온센 료칸 메바에소의 가이세키 조식, 석식의 후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