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포차
1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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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포차를 차려버린 베란다 인테리어

홈포차를 차려버린 베란다 인테리어 포차, 갈 수 없다면 집에 차리면 되죠 외국에 살면서 한국을 생각하면 그리운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먹던 트럭 떡볶이, 손 호호 불어가며 먹던 붕어빵과 오뎅... 그리고 허심탄회하게 한잔 기울일 수 있는 포장마차. 너무나 가고싶었고.. 갈 수 없으니 집에 포차를 차려버렸습니다 홈포차 인테리어를 위한 사전작업 3가지 1. 포차만들공간 사이즈 재기 → 천막 주문 2. 포차 분위기를 위한 그릇쇼핑 3. 그 밖에 소품 구상 저는 캐나다에 사는지라 국제 택배비가 비싸기 때문에 (무게에 따라 측정) 꼭 필요한것만 쇼핑해야했어요. 홈포차를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뭐다? 바로 천막이죠 그것도 주황색 천막 다른 컬러는 여기서도 구할 수 있지만 주황색은 그때 당시 찾을수가 없어서 사이즈를 재고 맞춤주문을 했어요. 판매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톡톡 하면서 더욱 신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우리가 초등학교때 분식점에서 먹었던 그 초록색 떡볶이 그릇 감성... 포차에서도 여기에 음식을 담아주는곳이 많기에 분위기를 내고자 그릇도 과감히 구입했습니다. 갈대발도 하나 걸어주면 주막 분위기 날것같아서 구매! 그 밖의 것들은 캐나다에서 구하기로 마음을 먹고 주문하고 한달여간을 심장 콩콩하며 기다렸네요 ^ ^ 정확히 한달 후, 캐나다로 배송된 주황색 천막 그리고 그릇들... 보자마자 눈물이 흑흑 얼마나 기다렸다구...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