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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SOUCIS 더웠다가 쌀쌀했다가.. 일교차도 큰 요즘 피부 컨디션이 자꾸 나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환절기라서 그런지 피부도 푸석푸석한데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랑 황사까지 ㅠㅠ 우리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외부요인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럴때일수록 기초케어를 탄탄하게 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환절기 기초화장품 바르는순서와 저만의 루틴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사실 예전에는 기초화장품을 여러 단계 쓰면 더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번들거림도 심해서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토너- 세럼(에센스)-크림 이렇게 딱 3단계만 사용하고 있어요. 이 단계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바로 세럼인데요,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 한 뒤에 수분과 탄력을 더해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 바로 산수시 데포 세럼이랍니다. 산수시 브랜드가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유럽 최초로 온천수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 독일 브랜드로 3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답니다. 제품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두개의 층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이렇게 유분층과 수분층이 분리가 되어 있는 이유는 사용 직전에 제품을 섞어서 유분의 끈적임을 줄이며 충분한 보습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해요. 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