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거북목인 사람들은 흉쇄유돌근(목빗근) 스트레칭과 운동 자주하기
구정이 끝나고 밀려드는 일로 아주 죽겠는 요즘.
이번주는 바빠서 일주일이 두번가는 운동도 아직까지 한번을 못 갔잖아... 그나마도 그게 일주일을 버티게 하는 힘인데 말이야. 집에서도 스트레칭 할 시간이 없어서 진짜 짧게 하고 호다닥 출근...
나의 일자목과 두통은 모두 목디스크에서 비롯 된 것! 이게 발단이 되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일에 집중 하다보면 진짜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잊을 때가 많아. 나 또 어제 스트레스 완전 받아서 뒷골이 빡!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기절했더니.
목이 완전 또 딱딱하고, 묵직하고, 안 돌아가고 죽겠더라고. 그래서 눈 뜨자마자 목부터 풀어주기로!
이건 몇년전에 도수치료 열심히 다닐 때 치트키로 배워 온 동작이야. 흉쇄유돌근(목빗근)을 지긋이 눌러주기만 해도 묵직해진 근육이 풀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자로 선 목과 거북목 이야기가 나오면 제일 먼저 언급되는 흉쇄유돌근(목빗근)!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기본으로 사용하잖아.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굽은등 / 말린어깨 / 일자목 & 거북목 으로 자세가 변형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이 모든 문제인거지.
특히나 나는 하루의 대부분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하기때문에 목이 진짜 앞으로 쭈----욱 빠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어.
흉쇄유돌근(목빗근)을 잡아만 줘도 긴장된 근육을 풀어줄 수가 있음. 막 주무르지 않아도 되고, 그냥 지긋이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
나 도수치료받을 때 도수쌤 왈
"지나쒸는 여기가 항상 딱딱해요. 원래는 부드러워야 하는데! 이부분을 지긋이 눌러만 줘도 진짜 좋아요!"
지금은 많이 부들 부들 해지긴 했지만, 잘 긴장하고, 예민한 성격에 근육들이 정말 금세 뭉쳐.
내가 처음에 목이 저렇게 뒤로 제껴지지가 않아서 말 잇못이었지. 적잖은 충격이었어! 지금 다들 해봐.
난 몇 개월전에 운동하다가 꼬라박혀가지고, 무서워서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 정말 천천히 해!
역C자형 거북이목이나 일자목인 사람들을 목빗근이 많이 짧아져있을꺼라 뒤로 넘기면서 어이없는 상황을 직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그땐 속상해하지말고, ' 아... 스트레칭을 많이 해줘야겠구나' 생각하면 됨.
좌우로 사선으로 늘려주면서 양쪽 흉쇄유돌근(목빗근) 늘어나는 것을 충분히 느껴주면 되는데, 머리의 각도나 시선을 생각해보고 시원해지는 포인트를 찾아보삼.
요건 뒷모습도 있으니까 그건 이 글로(▼)
진짜 자세불균형과 목디스크로 인한 긴장성 두통과 후두신경에 짱 응급조치로 짱임. 단, 스스로 움직여줘야 하는 귀차니즘이 생기는 거지... 그래서 운동을 안 하게 되는 거겠지 ㅋㅋㅋㅋㅋ 압니다. 알아유~
목의 회전과 굴곡을 담당하는 목빗근!
바르지못한 자세 + 긴장 +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한 근육!
일자로 선 목과 역C자형으로 변형이 되고 있는 현대인들은 꼭 이 근육을 풀어줘야 함이야!
목디스크인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겪어 봤을 법한 목의 뻐근함과 팔저림, 손목통증, 어깨통증, 두통, 등결림 다 느껴봤을텐데.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건 근육을 잘 풀어주고, 이용해줘야 수행능력도 생기고, 자세교정도 된다는 거.
물론 바른자세로 사람답게 살아야겠지만..
목을 다 풀어주고, 일어나기전에 골반말았다폈다 골반움직임도 해주고, 가슴 열어주면서 등결림도 풀어주는 상체움직임도 해주고 출근 호다다다다다닥!
일어나면서 상체도 하체도 한번 풀어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