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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쉽고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호박국 만드는 법 글을 써보려고 해요. 요즘 마트에 가면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고요. 채소 하나 담기에도 들었다, 놨다 망설여지는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애호박.. 몇 년전부터는 애호박 하나에 2천원은 줘야 사더라고요. 저렴하게 가격 떨어져아 1천원대고요.. 이번에도 애호박 하나를 2,500원 정도를 주고 구매했는데 산 가격을 생가하니, 정말 안 남기고 알차게 식재료로 다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레를 하고 애매하게 남은 애호박을 가지고 뭘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도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호박국을 만들기로 했어요. 다시팩을 넣고 육수를 충분히 우려내줘야 하는데 시계를 보니 벌써 아이가 올 시간.. 급하다 급해! 이날은 육수를 따로 우리고 시작할 시간이 부족했어요. 일단 찬물 550ml 에 다시팩 하나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기 시작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센 불에서 5분정도 더 끓여주고 중불 정도로 줄인 후 다시팩을 넣은 상태에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평소엔 육수 먼저 충분히 우리고 하는데 이날은 시간이 부족해서 동시에 진행했는데도 육수가 잘 우러나서 맛이 좋더라고요! 육수가 우려지는 동안 애호박이랑 양파를 잘라주었어요. 애호박은 약 1/3개 정도 들어갔고요. 양파는 반 개 잘라주었어요. 육수에 양파를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