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졸리비
Jollibee
필리핀 여행을 가면 꼭 가봐야 할 맛집
졸리비 (Jollibee)
세부, 보라카이, 보홀 여행을 가면
다들 졸리비는 한번씩 들리는듯해요
저도 예전에 필리핀 갔을대 먹었는데
이번 보홀여행에서도 간식으로 먹어봤어요
우리나라 프렌차이즈처럼 키오스크가 있고,
카운터가 있는데 키오스크에서 먼저 결제하고
현금으로 낼거면 cash를 누른 다음
카운터에 가서 직원에게 돈을 지불하면 돼요
졸리비 메뉴판
졸리비 메뉴판
햄버거, 치킨,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핫도그,
파이,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요
우리나라 맥도날드, 롯데리아를 생각하면 되는데
스파게티가 있는건 특이해서
졸리비에서 스파게티 많이들 먹는걸 봤어요
새벽부터 호핑투어하면서 이것저것 먹고
저녁까지 배부르게 다 먹고난 후라서
더이상 안 들어갈 것 같았는데 그래도 출국전에
졸리비에서 치킨이라도 먹어보자 싶어서
간식으로 맛볼 겸 치킨조이를 주문했어요
배가 좀 남아있었으면 햄버거 먹어봤을텐데
가득가득 차서 맛이라도 보려고 주문한 치킨
마지막날 출국하기 직전에 먹는 치킨이에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현금결제를 해야해서
카운터에서 현금을 내려고 기다렸어요
근데 제가 타이밍을 잘못맞췄는지 직원들끼리
교대하려고 포스기 교체하고있을때 걸려서
한참을 기다렸어요ㅠㅠ
제대로 된 필리핀의 속도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
보홀 졸리비 바로 옆에 맥도날드가 있는데
맥도날드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보였는데
졸리비에는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도 졸리비가 인기있는건지
아니면 보홀에 한국인들이 많아서
다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지만
졸리비는 한국에 없으니 몰리는건지 많았어요
키오스크도 줄을 많이 서있고 배달도 많은데다
포장하려고 줄서있는 사람이 많았어요
오리지널 치킨조이 2pc 180페소
스파이시 치킨조이 2pc 190페소
총 370페소 (한화 약 9천원)
현금까지 내고 나서 결제를 완료하고
대기번호를 봤는데 한참 남은거에요
그래서 또다시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는동안
2층 올라가서 구경해야겠다 싶어서
2층 매장으로 올라가보기로했어요
입구 바로 옆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찍어 본 모습이에요
주문하는사람,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사람 등
사람이 많아서 보홀 졸리비 매장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체감할 수 있었어요
2층에 올라가니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있는데
확실히 1층보다는 한적했어요
1층에 있을때에는 졸리비에서 먹고가는 사람이
많아서 붐비는줄 알았는데 2층에 올라가보니
포장해가는 사람이 더 많은가봐요
저희도 물론 포장해서 숙소에서 편하게 먹으려고
테이크아웃하는 포장손님!
1층으로 내려가서 다시 번호가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순서가 되어서 받았어요
귀여운 졸리비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비닐에
차곡차곡 쌓인 네모난 치킨 상자
그리고 소스 2개, 스푼 2개 들어있었어요
졸리비 오리지널 치킨조이는
후라이드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뉴스파이시 치킨조이는 매콤한 향이 있는
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졸리비는 특이하게 밥을 같이 주는데
밥이 찰밥 느낌으로 엄청 질은 밥이에요
평소에 치밥을 즐겨먹는편이 아니라서
나는 치킨이랑 밥 안먹어.. 하면서 치워놨는데
스파이시 치킨 먹다보니 손이가더라구요
태국여행 갔을때 방콕 KFC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치킨이라고 KFC 스파이시윙
꼭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다가 대실패를 겪어서
필리핀 보홀 졸리비 치킨도 큰 기대를 안했어요
그런데 튀김이 매콤하고 속살은 촉촉해서
방콕보다 먹을만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어릴때 파파이스 치킨?
먹었을때처럼 그런 튀김 느낌이었고
안에 속살도 부드러운편이라서 먹을만했어요!
다시 간다면 또 먹어볼 것 같은데
다음엔 치킨버거도 꼭 먹어보고싶어요ㅠㅠ
다들 졸리비 치킨버거가 그렇게 맛있다고 했는데
평소에 햄버거 먹을때 불고기버거 아니면
무조건 치킨버거를 먹다보니 그걸 못먹어봐서
아쉬움이 가득한채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졸리비 치킨조이는 성공해서
보홀 여행 가신다면 한번쯤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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