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 종류, 비숑프리제 미니비숑 성격 털빠짐, 분양 주의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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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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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스타 릴스를 한참 보다보니까

유명한 훈련사인 일명 개통령님께서

비숑프리제도 4대 악마견에 넣어야 한다고

그런 말을 하길래 끄덕거리며 봤는데요.

오늘은 소형견종류 치고는

많~~이 활발하고

머리도 왕!!! 커서 왕!!! 귀여운 ~~

비숑프리제에 대한 포슷힝을 준비해봤어요.

비숑과 미니비숑 성격이 차이가 있는지,

비숑 털빠짐은 어느정도인지!!!

비숑 개육아 7년차인 하루엄마가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즘니다.

특히 비숑프리제 커뮤니티에 보면

비숑 분양 받았는데 비숑이 이상하다..

도대체 언제쯤 얌전해지는 것이냐...

털은 안빠진다더니 왜 빠지는 것이냐..

정말 매일같이 올라오는 편인데요.

특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뤄볼게요!

비숑프리제에 대해 알아봐요.

비숑프리제는 프랑스가 원산지인 강아지로

동글동글한 솜사탕같은 미용 스타일이 특징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견 이랍니다.

모색은 화이트 단일 컬러이지만,

어릴때 살구색과 미색이 섞인 경우가 많으며

성견이 되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체고는 23-31cm 몸무게는 5-8k정도의

소형견 종류 치고는 조금 큰 편에 속한답니다.

미니비숑은 따로 견종으로 구분된것은 아니며

5키로 미만의 작은 크기의 비숑프리제를 부르는 말로,

순종 비숑에 대한 유무는 여전히 논란이 많아요.

작은 비숑간의 교배로 태어난 미니비숑도 있지만

말티즈나 토이푸들과 섞인 친구들도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두시면 좋을것 같구요.

작은 강아지를 만들기 위해서 무분별한 교배를

일삼는 비숑 분양 업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특히 분양하실때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외에도 8키로 (또는 10키로) 이상의

큰 비숑을 부르는 말로 빅숑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비숑은 클수록 더 귀여운 느낌이랄까?

왕 크니까 왕~~ 귀엽답니다. ㅋㅋ

나무는 곧 빅숑이 될거란 소문이,,, 또륵

열심히 개이어트 시켜봐야겠어요! ㅋㅋㅋ

비숑프리제 성격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일단 비숑 성격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심각하게 활발하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특히 어릴때에는 더더욱 활발한 편인데요.

정말 한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굉장히 움직임이 부산스러운 편에 속해요.

워낙에 에너지가 넘치는 통에

어릴때엔 사고뭉치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하루에 두세번씩 산책을 해주더라도

집안 물건을 뜯거나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으며,

소형견 치고는 사고 스케일도 큰 편이에요.

하루는 소소하게(?) 벽지, 장판 정도 뜯었는데

제가 아는 비숑중엔 벽을 허문 친구도 있고,

샤땡가방을 두개나 해먹은 댕댕이도 있어유! ㅋㅋ

사람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하는 편으로

처음 보는 사람과 강아지와도 잘 지내는 편이구요.

어딜가도 둥글둥글한 성격을 보인답니다. : )

그래서 비숑 모임을 나가보면 공격적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다들 그냥 열심히 뛰어제끼기만 해요.

그래서 굉장히 심난해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다녀오면 견주도 개들도 기절한다는 후문!

미니비숑 성격은 조금 다른 편에 속하는데요.

아무래도 스탠다드 비숑보단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겁이 많고 예민한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낯가림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으며

종종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해맑은 비숑 성격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기분이 안좋았다가도 뒤돌면 개헤헤 하며

뛰어다니기도 하고 밝은 성격을 가졌답니다.

비숑과 미니비숑, 빅숑 모두에게는

비숑타임이라는 특징적인 행동이 있는데요.

둥근 모양이나 특정 공간을 우다다 하면서

정신없게 뛰어다니는 행동을 의미하는데요.

1살 이전에는 수시로 비숑타임을 볼 수 있으며

자라면서 차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ㅎㅎ

하루는 8살인데 아직도 자주 하는 편이고,

나무도 뭐 기분 좋을때마다 하는 편이니

이러한 부분도 비숑 분양 하려면 참고하세요. : )

비숑 털빠짐은 어떨까요?

사실 비숑 분양 업자들은 비숑이 털이 거의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라고 소개하곤 하는데요.

푸들과 닮은 외모이지만 푸들보다는 더!

털이 많이 빠지는 소형견 종류 랍니다.

저희가 친정에서 푸들을 오래 키웠기 때문에

두 견종을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는데요.

푸들이 훠어어어어어얼씬 덜 빠지구요

털 관리도 쉬운 편에 속한답니다.

비숑은 이중모에 모질이 얇고 잘 엉키고

푸들에 비해서는 털빠짐도 많은 편이에요.

그래도 전체적인 강아지 품종과 비교하면

덜 빠지는 편에 속하긴 합니다만..ㅎㅎㅎ

아무튼 아예 안빠지는 종은 아니라는점!

털 관리 난이도 역시 높은 편에 속하며

피부도 약한 편이기 때문에 꼭 빗질을 매일 하며

피부 사이사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줘야 합니다.

잘못해서 털이 엉키고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빡빡이 비숑, 일명 빡숑이 될수밖에 없는데요.

미용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빡숑이 되지 않도록 부지런해져주세요~

비숑 목욕과 드라이도 무척 힘든편!!

한마리당 목욕+드라이는 장비빨이 되면 1시간,

장비빨이 없으면 두시간까지도 걸릴 수 있어요.

저희는 두마리니까.. 2배 겠죠? ㅋㅋㅋ

귀여움도 두배라 괜찮다고 우겨봅니다..

비숑 털빠짐은 적은 편에 속하지만

그루밍 난이도는 소형견 종류중에 탑이라고

불리울만큼 높은 편이라는 점 - 알아두시구요.

비숑 미용 비용도 전제 가위컷 기준

최소 10만원 정도 수준이구요 (몸무게마다 상이)

목욕도 5만원 정도 이니 비싼 편이에요.

다른 소형견에 비해서 거의 두배이죠?

털은 또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 ㅋㅋㅋ

돈 많이 버세요 비숑 견주님드라....♥

비숑 성격을 너무 별로처럼 말해서

갑자기 똑똑하다고 자랑해봅니다. ㅋㅋㅋ

푸들처럼 지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참,. 착하고 눈치도 빠른 댕댕이들이에욧 ㅋㅋ

최근 인기가 굉장히 많아진 견종인 비숑프리제-

하지만 소형견 종류 치고는 에너지가 넘치고

사고치는 스케일 역시 남다르다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유난히 견주분들이 초기에 많이 힘들어하고,

왜이렇게 부산스럽고 가만히 있지 않는지,

너무 힘들다며 실제로 우시는 분들도 많아요. (=나)

저도 포메, 푸들, 말티즈, 요크셔, 시츄를 키워봤는데

비숑은 정말.. 넘버원이라고 할만큼 힘들었구요.

하지만 이제 이 부산스러움과 깨발랄함의 매력에 빠져

비숑이 세상에서 가장 좋답니다. ㅋㅋㅋㅋ

다른 강아지들은 재미없어서 어케 키우냐며

남편이랑 둘이 이야기할 정도거든요. ㅋㅋㅋㅋ

아무튼 쉽지 않은 견종인만큼

비숑 분양을 계획중이라면

이러한 비숑 성격을 잘 알아두시고

충분한 산책, 빗질등을 해줄 수 있는지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8살 개하루

아직도 사고뭉치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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