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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름휴가지 여수 해수욕장 가볼만한곳 다른 해에 비해서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듯한데요. 거리 두기도 격상되어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기도 조심스러운데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국내 여름휴가지 여수 해수욕장 가볼만한곳 세 군데를 보여드릴 텐데요. 제가 다녀왔을 때는 다른 곳에 비해 북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1.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 전남 여수시 만흥동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풍경이에요! 여수 엑스포역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10분이 채 안돼서 도착할 수 있어 교통편도 편한 곳이더군요. 멀리서 봤을 때는 잘 못 느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모래가 검은 빛깔을 띠고 있네요. 앞쪽으로 물도 맑았는데 옆의 계단에 이끼가 끼어 있는걸 보면 물이 저기까지 올라오나 봐요. 마침 파란 하늘 위로 구름도 넓게 펼쳐져 있어서 풍경이 말도 못 하게 예뻤어요! 작은 어선들이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어촌 바닷가 느낌도 물씬 나는군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540m, 폭 25m 정도 되는데 평균 수온이 25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국내 여름휴가지 여수 해수욕장으로 딱 좋은듯싶어요. 바깥쪽은 다른 곳과 비교해서 특별하지는 않은데요. 파도가 휩쓸고 간 자리는 희한하게도 검은색이에요! 검은모래에서 원적외선이 나와서 여기저기 효과가 좋...

전라도 여행 여수 몽돌해수욕장 해변 무술목 조각공원 아직 끝나지 않은 전라도 여행 여수 이야기입니다! 다녀온 곳을 부지런히 이어서 써야 하는데 게으름으로 드문드문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여수 몽돌해수욕장에 있는 무슬목 조각공원 볼거리를 알려드릴게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곳인데요. 일부러 찾아가기 좀 그럴 듯도 하지만 일단 가보면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안고 올 수 있는 여수 해변이에요. 해양수산과학관 앞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옆으로 나 있는 길로 조금만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아직 개장 시기가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적하니 좋더라고요. 하도 고요해서 호숫가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700여 미터에 걸쳐 펼쳐진 여수 해변을 거닐다 보면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서 작은 돌탑을 쌓아 놓은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어떤 바램들을 담았을지 알 수 없지만 모두 이루어지기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하는 자연이니 몽돌 반출은 하면 안 되겠지요! 물길에 모래가 쌓여 좁은 목을 이루고 있는 지형을 우리말로 '무슬목'이라 한다는군요. 지형의 유래를 알아보니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는데요. 하나는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지형적 특징을 이용해 왜군을 섬멸하였는데 그 해가 무술년(1598년) 이어서 '무술목' 이라 불린다 하고, 둘은 당시 이 앞바다가 왜병들의 피로 물들어서 '피내'라고 불렀는데 이후 사람들이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