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져드는 뷰티, 블랙홀입니다. :)
저는 남들이 좋다는 제품에 흥미는 있어도 쉽게 사는 편이 아니고 제 마음에 들어야 소비까지 이루어지는 편이에요.
그런데 약 한 달 전 몇 달간 계속 올리브영 스킨케어 부문에서 항상 상위권을 달리는 브랜드,
토리든에 대해 궁금해졌고 이제 곧 환절기 다가오니까 크림으로 사봐야겠다 싶어
이 다이브인 크림을 직접 사서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사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간단히 토리든 수분크림에 대해 알아볼게요!
토리든 다이브인 크림
저분자 히알루론산 고수분 크림
80ml / 2.70 fl.oz.
이 수분크림은 건성인 저에게
지금 같은 계절에 너무 필요할 것 같아서 산 케이스인데요.
몇 년 전부터 수분크림 하면 아주 가벼우면서 벨벳 같은 제형이 많이 출시되었고 그런 사용감을 좋아하는 소비자들도 많았죠.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가볍고 촉촉한 제품이 있나? 신기해하며 사용해왔어요.
그런데 워낙 건성인 저는 여름이 아닌 이런 환절기와 겨울이 되면 너무 가벼운 사용감보다 어느 정도 적당한 무게감 있는 걸 찾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토리든에서 수딩크림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계절에는 이 크림이 더 낫고 촉촉하게 잘 발립니다.
끈적임이 있었나? 싶게 처음에 발릴 때에는 흡수가 더딘가? 싶다가 어느샌가 투명하고 가볍게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형
Texture
제가 듬뿍 짜서 손등에 테스트해 본 건데 로션보다 훨씬 가볍지만 수분크림으로써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끈적임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줘요.😊
향도 거의 무향에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거리낌 없이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속당김과 속건성까지 신경 써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 손등 테스트하고 나서 부들부들 촉촉함이 많이 남네요.
성분
Ingredient
- 부틸렌글라이콜(보습제, 점도감소제)
- 글리세린(보습제)
-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보습제, 유화제)
- 호호바씨오일(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E 함유, 영양 보습, 피부 장벽 개선)
- 알란토인(보습막 역할)
- 쇠비름추출물(피부 진정 기능 우수)
- 버지니아풍년화잎추출물(진정 및 모공 수렴 기능
중간이나 높은 위험을 가진 성분이 하나도 없네요. 모두 1-2등급의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제가 위 작성한 성분만으로도 건성인 저보다 지성분들에게 오히려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총평
사실 올리브영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러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선택한 건데 조금이라도 성분 안 맞으면 얼굴 쉽게 홍조를 띠는데 그렇지도 않고 본격적으로 2주 전쯤부터 계속 사용 중이고 아직까지 손이 계속 가는 거 보니 저랑 잘 맞다고 생각해요.
또한 비용 측면에서도 저렴한 편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자기 전과 화장을 하기 전에 바르는 꿀팁 소개로 마무리 지을게요.
자기 전:
지성의 경우에는 토너 or 에센스 후 요 토리든 수분크림을 한 겹만 바르는 걸 추천해요.
저와 같은 건성의 경우에는 한 겹보다는 두 겹을 두드려가며 흡수시켜주는 걸 추천해요. 그다음 영양 크림 손톱만큼 덜어 막을 씌워주는 느낌으로 덧발라 주면 아침이 되었을 때 촉촉함이 더 오래갔어요.
화장하기 전:
지성의 경우에는 메이크업하기 직전의 단계에서 소량만 덜어 마무리해 주시고 바로 메이크업 들어가지 말고 살짝 텀을 두고 쿠션이나 파운데이션 올리는 걸 추천해요.
건성의 경우에는 자기 전처럼 두 겹 쌓아도 전혀 밀림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건성이어도 모든 기초 케어를 다 바르지 않고 이런 계절에는 토너-세럼-수분크림 이렇게 마무리하거든요. 화장하기 전 마지막 기초 케어에서 바로 이 토리든 수분크림을 얇게 두 번 레이어링 했어요. 그래도 화장 아주 잘 먹고 속당김 느끼거나 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환절기 뿐 아니라 건성이신 분들은 한여름에도 사용해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올리브영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니 사용감이나 수분감 등 궁금하신 분들은 테스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여러분께 유익한 내용이었길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알찬 소식으로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