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날씨 좋은 날 저 멀리 함평에 다녀왔다 안양(서울밑)에서 가기에는 너무 먼 함평... 광주사람들이 근교로 많이 찾아오는 이곳은 아쉽게도 이번에 나비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않지만 주포한옥마을이라고 예쁘게 조성해놓은 곳을 발견해 에어비앤비 숙소까지 묵고 자알 놀다 왔다 :) 주포지구한옥전원마을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주포한옥길 3 주포항 근처에 위치한 주포한옥마을 할머니가 함평에 사시는데 이번에 처음들어봤음,,, 알고보니 군에서 숙소운영과 거주를 같이 도와주려는 목적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 그래서 대부분의 한옥들이 숙박을 겸할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숙박하지 않는 분들도 가볍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 주포한옥마을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고 작은 편이라 가볍게 둘러보는 용으로 가기 좋다 그리고 중간중간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넘 좋았던 ! ! ! 물론 주말에는 투숙객들이 우선이겠지만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는 곳이다 왜냐면 길목길목 다 예쁘기 때문에 사람 없을 때 가서 사진찍기 좋음 ㅠㅠㅠㅠ ㅠ 꽃도 많이 심어놨고 잘 가꿔놔서 모든 길이 포토존이다 경주와 전주 한옥마을이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주포한옥마을이 다른 점은 쓸데없는 스낵을 팔거나 호객행위를 하는 등 관광지느낌보다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 - 그래서 멀리 이곳을 오려고 둘러보면 실망할 것 같기도 하고 함평 놀러오는 김에 겸사겸사 사진찍으러 오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