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가볼만한곳은 엄청 매력적이거나 유명한 곳이 거의 없다. 화산산성 하늘전망대,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정도? 그리고 오픈한 지 2-3년 된 사유원.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라 좀 더 알려졌다. 게다가, 지금은 활짝 피기 시작한 배롱나무꽃 보러 가기에도 괜찮을 거야. 군위 사유원은 입장료도 비싼 편이고 5시간 전후의 소요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미리 좀 알고 가길. 꽤 오래전에 다녀온 후, 만족스러워서 정성 들여 후기를 쓰고 싶은 마음에 미루고 미루고 또 미뤘네. 사유원 입장료, 소요시간 등 최신 정보 반영해서 작성해 본다. 군위 가볼만한곳으로 내가 추천하는 이곳은 철강 유통회사인 TC 태창에서 만든 수목원. 소나무, 배롱나무, 모과나무, 소사나무가 정말 많아. 여름이라 더워서 힘들 수 있으나, 여름이 주는 초록 세상이 시원하다. 또한,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도 함께 한다. 건물 내부도 대부분 다 둘러볼 수 있으나 이곳을 방문하면 거의 대부분을 실외에서 보낸다. 오르막과 평지가 번갈아 가면서 이어지지만 워낙 볼 것이 많아서 신난다. 정말 시원한 얼음 물에 발 담그고 앞에 펼쳐진 자연을 보노라면 정말 제대로 힐링이야. 군위 사유원 소요시간은? 4~5시간은 거닐어야 대부분 볼 수 있다. 나의 경우, 9시 20분에 도착 15시 30분쯤 마무리. 즉, 6시간 10분 소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곳이 마음에 들었다. 그중 가장 좋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