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맛집 애견동반식당 토함산솔밭가든 오리백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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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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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나와 1박 2일로 경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대구 근교라 정말 자주 가는데도 불구하고

맛집이 얼마나 많은지..ㅎ

특히 경주는 애견동반식당이 많아서 좋거든요 !

경주 불국사 맛집 애견동반식당 토함산솔밭가든

영업시간 매일 10:00-20:30

연중무휴 : )

불국사 석굴암, 경주풍력발전(바람의 언덕) 근처에

있는 경주 불국사 맛집으로

25년 째 한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에요

경주 시역에서 가장 큰 산으로

애견동반식당 토함산솔밭가든을 찾아가는 길부터

너무 상쾌하고 좋았거든요 !

도착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맑고 시원한 공기에 잠이 확 깰 정도였어요 ㅎ

단체석, 방갈로, 평상 식사

다 가능하답니다 !

이렇게 방갈로가 있어서

강아지 동반도 가능한 식당이에요

이 텃밭이 보이시나요?

여기서 정성스럽게 가꾼 채소들로

반찬을 만드신다고해요

본 건물 안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귀여운 고양이 2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더라구요

아마 사장님께서 밥을 챙겨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는 평상자리인데요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에 있어서

여름에 와도 시원하고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을 했어요

방갈로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이날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방에 보일러를 미리 틀어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하니 너무 좋았어요

[경주 애견동반식당 토함산솔밭가든 메뉴]

토종닭/오리백숙: 60,000원

토종옻닭/옻오리: 60,000원

닭/오리볶음탕: 60,000원

오리불고기: 50,000원

조리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게 좋아요

저는 보통 닭백숙을 먹는데

후기를 보니 오리백숙을 많이 드시길래

저희도 이번에는 오리백숙으로 주문을 했어요

정갈한 반찬들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요

나물 반찬들 냄새가 진짜 향긋하고 고소하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나와서 배가 그렇게

고픈 상태가 아니였는데도 밑반찬 냄새를

맡자마자 배가 고파지는거에요 ㅋㅋㅋ

저는 특히 참나물이랑 오이무침이 맛있었는데요

먹다보니 어느새 사라져서 한 번 더 리필을 했어요

반찬만 먹고도 찐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게

왜 불국사 현지인 맛집인지 알겠더라구요

보나도 의자에 앉았는데

전날이랑 아침에 너무 신나게 뛰어놀아서

완전 비몽사몽 상태에여 ㅋㅋㅋ

짠 드디어 경주 불국사 맛집

토함산솔밭가든의 오리백숙이 나왔어요

양도 양이지만 크기가 정말

너무 커서 이거 다 못 먹으면

어떡하지,,? 란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근데 괜한 걱정^^)

오리고기가 얼마나 큰지 볼려고 국자로

떴는데 살점이 뼈에서 쏙 분리가 되더라구요

얼마나 잘 고아졌는지 딱 알겠더라구요

살이 진짜 부드러운게 보이시죠?

그냥 젓가락 갖다대기만 하면

살이 분리가 될 정도라구요 !

한입 바로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니

부드럽고 쫄깃하고 원래 닭백숙, 오리백숙

이런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 초딩 입맛인데도

얼마나 많이 먹었다구요..ㅎ

고기를 열심히 뜯어 먹고 있으니

사장님이 밥도 말아먹고 죽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찹쌀밥을 가져다주셨어요

저는 바로 국물에 밥을 말아서

고기랑 같이 먹기 시작했는데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깐

조금 남아있던 감기 기운이

뚝 떨어질 것 같더라니까요 !

왜 이런 보양식을 챙겨먹는지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정말 센스 있게 혹시나 국물이

부족할까봐 이렇게 육수도

더 가져다 주셨어요

고기를 다 먹은 후 저희는 바로 죽을 만들었어요

육수가 많았는데 정말 오랫동안

푹 끓여서 좋은 약재가 다 우려난 국물이

밥에 쫘악 스며들도록 했어요

그리고 후후 불면서 한그릇 뚝딱하니

진짜 건강해지는 느낌 뭔지 아시죠?

진짜 배부르게 먹었는데다가

방도 따뜻하니 저는 다 먹고

방바닥에 드러눕기 까지 했거든요 ㅋㅋㅋ

경주 애견동반식당 토함산솔밭가든은

경주 현지인들이 찐 추천하는 맛집으로

저희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올 정도더라구요 !

근처에 불국사, 바람의 언덕도 있어서

식사 전, 후로 구경하러 가기 좋고

특히 저처럼 강아지 동반으로 방문했다면

식사 후 바람의 언덕에 가서 강아지 산책하기도 좋답니다

4계절 내내 즐겨먹는 닭백숙, 오리백숙을

더 부드럽고 또 감칠나고 맛있는 반찬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경주 불국사 맛집

토함산솔밭가든 방문 적극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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