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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요

국 러버는 오늘도 국을 끓입니다

오늘은 사태를 넣고 미역국 끓여볼게요

소고기 미역국 끓일 때 주로 양지 사용하는데 저는 기름기 없고 담백한 아롱사태로 끓여봤어요

사태 미역국은 사태를 푹 끓여서 수육처럼 초간장 찍어 먹을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레시피에요

하는 법은 너무 간단해요

사태를 물에 넣고 한 시간 이상 푹 끓여 육수를 내준 후 불린 미역을 넣고 끓이다가 간을 해주면 완성이에요

사태는 지방이 없어서 기름기가 뜨지 않고 진한 육수의 맛을 낸답니다

기름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사태로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담백한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시작해 볼게요

미역을 불려줍니다 부들부들한 미역을 좋아해서 반나절 불려 주었어요

불린 미역은 깨끗이 씻어 주세요 두 손으로 바락바락 비비면서 씻어주어야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요즘 시중에 파는 자른 미역은 2~3분 불려주고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씻은 미역은 채반에 걸러 먹기 좋은 크기 2~3센티 크기로 잘라주세요

미역을 불려주는 사이 사태를 물에 넣어 핏물을 30분 빼주고 타월로 닦아 주세요

신선하고 기름기가 없어서 삶아서 불순물 제거해 주는 과정 없이 바로 끓여서 육수 내줍니다

물 1.5리터를 넣고 물이 끓으면 사태 300g과 마늘 15개, 양파 반 개, 다시마 작은거 2장을 넣고 센 불에 10분 중불에 40분 약불에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끓어서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해 주세요

1시간 끓여주는 사이 육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양파 마늘을 건져 주고 사태도 건져주세요

육수에 불린 미역을 넣고 중약불에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끓인 미역국은 간을 해줍니다 집간장 한큰술 넣어 주세요

소금 반큰술 참치액 한큰술 넣어 주세요

참치액을 넣어줘야 감칠맛도 더 살고 맛도 좋아지더라고요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채워 주세요

미역국은 5분 더 끓여준 뒤 불을 꺼줍니다

건진 고기는 식힌 후 편 썰어 주거나 길게 결대로 찢어 주세요

편 썰어서 수육으로 드셔도 좋아요

미역국에 길게 찢어준 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주면 완성입니다

비가 오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인데요

담백한 소고기 미역국 만들어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기름기가 없어서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사태 미역국이에요

미역도 오래 불렸더니 부들부들하니 맛나네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연휴인데 비가 와서 놀러 가신 분들은 좀 불편할 거 같아요

하지만 비 오는 날은 또 갬성이 있잖아요~

이런 날이 더 추억이 쌓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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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신 분들 즐거운 추억 쌓고 오시길 바라요~~

비가 와서 집에 계신 분들은 뜨끈한 미역국 드시면서 비를 즐겨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럼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