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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어서 점심을 거르고 회의실에 들어왔는데 일반인 주식투자 관련하여 공감가는 글이 있어서 공유하고 내 생각도 정리하고자 한다. 나는 어문계열 전공자로 회계나 경제관련 배경지식이 부족하다.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재무제표에서 "제"인지 "재"인지 맞춤법이 헷갈리는 수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식투자를 하고있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국내외 우량회사 주식만 매수하고있다." 주식을 처음 접할때 기업이 좋은지, 현재 주가는 싼지, 성장성은 있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이름없는 유튜버의 종목분석 영상을 반복하여 숙지했고케이블 tv 주식방송 전화상담부터 네이버 종목토론방의 분위기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물론 매수하려는 기업에 대해 학습이 필요한건 당연하지만, 너무많은 고민으로 매수를 망설이다 주가가 하염없이 올라버렸고 아직까지 못산 주식도 있다. 주식가격은 그 회사의 모든 재무적인 상황과 미래가치를 숫자로 반영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이 높은 회사는 좋은회사라고 판단한 증거이자 고민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통장에 돈이 생기는 시점에 망설임 없이 매수해도된다. 현재+미래가치가 높은 기업 = 시가총액이 높다. 관련하여 국내 시총 1위 기업만 매수하여 1조 자산가가되신 할아버지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시가총액 1위 기업만 매수해서 1조 자산가가된 조선의 80대 할아버지 원칙은 단순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