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이후로는 처음이였다. 한달만의 오지캠핑 출정 그렇지만................아직은 홀로 일 수 밖에 없었다. 간만에 나간다는 셀레임도 있었지만 옆자리의 빈 허전함은 들살이 내내...............였다. 금요일 밤............... 며칠 전 이슈로 인해서....몸 컨디션이 그다지였지만 눈이 새벽에 온다는 예보에.... 온전히 녀석을 맞이하고 싶어서.................... 그리고 홀로였지만...... 2박내내.....편하게 있고 싶어서......큰 녀석을 펼쳤다. 도착하고 나서.. 힘겹게....천천히.....................세팅하고 쉘터에 잠시 엉덩이를 붙이고........................ 선물.........................을 나누고 나니......... 눈이 오기 시작한다. 별 것 없는 세상에게 별스러움을 주는 녀석들...................... 바람 한 점 없는 밤..................... 참으로 소복소복하게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떠들석한 쉘터를 빠져나와............ 홀로 라면 하나 삶았다. 루라가 없는 빈자리가 꽤나 크네................... 그리고............................ 캡슐커피 한잔 내려.... 퀴퀴한 캐슬 안에 커피향을 흩뿌려 놓았다. 잠이 잘 오지 않아 뒤치닥 뒤치닥...
화요일부터..몸 컨디션이 떨어지더니................ 몸살에..........콧물에............... 약으로 버텼다. 루라도..목요일부터.....함께......컨디션이 떨어졌고 금요일도 마찮가지....................... 고민끝에...집에 있으면..더 아플것 같아서........아프더라도 밖에 나가서 아프자......ㅋ 최근 ZJ의 계속되는 누유로 인해....고민하다가.... 기계 장치를 갈아야 하고.............녀석은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구한다 하더라도.....상태도 썩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진단............................ 결국 보충밖에는 선택지가 없는데............................고민이 깊어진다. 초겨울.............이 왔구나...... 연말 분위기 내려고..트리하나 장만했다. 봉에서부처 트리까지........설치시간 ..............30초컷..... 뭐.... 봉없이도..저 모양 그대로 가능하다.................. 그러면............설치시간 2초컷..... 선물받은..........발렌타인 30년 스피커........... 노래하라고..에코기능과 마이크기능을..넣었다고 ㅋ 헌터의 열기가.............훅하고........쉘터안에 넘쳐난다. 몸상태가 아직은 정상이 아닌지라...........
약속..................... 그 첫번째 가을인데................여느 가을 같지 않았던 날......................... 이였다. 서두른다고 했지만................ 세팅하고 났더니...................금요일 밤 11시가 넘어 버렸다. 헌터........................ 아직 이른 날씨 같긴 했지만................... 녀석은...............변함없는........온기 그런데..........내부는 30도 ㅋ 역시........... 소스는 마법이다. 간장 2....식초 1과1/2...고추기름 0.5..참기름 0.5....설탕 0.9 그리고 물 1.... 잘 저어서.......파..청양고추......등등 퇴근길.............. 오래 간만에 녀석이 보이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싱거운 듯...............아니 싱거운 듯 고혹한 맛.............................................. 흙더덕을 5kg구입했고....... 오늘 도착한 녀석........ 아직 표면에 붙어 있는 흙도 마르지 않았던 녀석은 와....................싱싱함 그 자체였다. 빈속에..잘근잘근 해주어야 하는데 술안주로도...............굉장하네 몰트....그레인.....스피리츠........... 국적이 다른 ...
애써서 수리했던 YURTINI의 창문이...........물기를 머금으니 다시 물이 샐듯해서............ 헌터군을 출동해야 하나....망가진 녀석을 보수하는 캠을 해야 하나 고민....... 결국............ 언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 녀석의 우레탕 창문에 실리콘 떡칠을 선물해 주기로.................................^^ 어디로 가야 하나................. 공간 넓은 녀석은 꽤나 자리를 차지한 덕분에............... 오지캠핑 피칭하기 좋은 곳으로 간택했다............... 어라......................오늘은 왜 이렇게 금방 세팅되어지지........... 다른 날과 같지 않은 ..신속한...........................ㅋ 이런................길쭉이 부탄가스............없네 겨우...................부르스타에 사용될 것만 겨우 남아 있고 뭐...................버텨야지... 첫날...................칵테일 한잔...................에.... 쉬 피곤해져......생각보다 이른 잠자리....에 들어 간다. 가을이라..............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하네........... 조금씩.................낙엽송들도 노란...
2박 오지캠핑을 계획했으나............... 금요일 밤.......... 비가 오기에.... 하룻밤을 늦게 토요일................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 그것은 어찌 보면 ................신의 한수였다. 토요일 이른 아침 출발은.......... 전날 ..........소주를 과하게 한지라...ㅋ 생각보다 늦은 출발............ 가는 도중 아침을 먹으로......................맛집에 들렀는데 주차하려고 운전석 창문을 끝까지 열었는데 이런...................................................... 창문이......올라가질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운전석을 제외한 다른 3개의 문은 언제부턴가.. 각자의 문에서 작동되지 않고... 운전석에서만 컨트롤 되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이젠 .......................녀석 마져 순식간에 먹통이 되어 버렸다. 때문에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의도치 않게 활짝 열고..........다시 발걸음................ 춥고.........................시끄럽고................... 도착해서..혹시나 비가올지 몰라....우선은 가려놓았다. ㅋ 비가 오는 어제였으면................아찔했다.ㅋ 쉘터만..........
목...금 유원재에서의 짧지만 정말이지 릴렉스 했던 늦은 여름휴가............. 화려하지만..차분했던 공간을 뒤로하고... 여행길에 나설까도 했지만 그 마지막은.................오롯히 숲속에서 지내고 싶었다. 간만의 공간................... 수풀이 차 앞유리창까지 올라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도움이가 다녀갔던 모양이다. 대신................ 한가운데..............떡하니....훼방꾼이 있서서...... 그곳을 피했다. 부지런히............바닥을..차량을 밟고........... 낫질하고.................. 간만에 펼친 사각 매쉬쉘터를 꽤나 오랜시간 동안 .........펼쳤다. 날은...한겨울을 방불케할 정도로 춥더니......... 바람마져 순간순간 돌풍처럼 불어와서.......애를 먹었다. ㅋ 그리고...............겨우..세팅...ㅋ 출출함이 몰려오고................... 여독의 피곤함도 동시에 몰려온다. 냄비에..만두 몇개를 넣어두고........... 그 녀석이 익기까지.......기다리는 시간이 ............오늘따라 왜 이리 길게만 느껴지는 건지..........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우선 가벼움 목넘김이 필요했다. 뚜껑 따는데..............탄산이 가득 올라와서 넘치더니.. 급기야 캔뚜껑의 꼭따리까...
둘째 녀석이 지난 8월달 전역을 하고 나서............ 오래간만에 가족캠핑을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때마침 출발하는 저녁에도 비가............................ 아아..이러면 정말 테트리스의 난이도가 극상으로 올라가는데 ........................ 애초 목적지는 다른 곳으로 생각했는데 비 예보에.. 그 곳 박지의 아름드리 나무가 지난번 처럼 쓰러질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 바꾸었다. 텐트 3동, 그리고 쉘터 등등..........봉달이는 끄응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착지의 비가 소강상태.......................... 모조리 세팅하고 나서 엄청나게 지친다............ 휴......................................... 가족캠은 이젠 힘들어.........................................................ㅋ 21년도 6월이 마지막 이였으니 가족 모두 들살이에서 모인것이 벌써 3년이 지났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 아이들은 많이 바뀌어져 있다. 출발할 때부터........뒷자리 아이들이 탈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지라 두어 시간 동안 끙끙거려서 겨우 자리를 마련했고 출발...
홀아비........는 가볍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잠깐의 소나기만 온다는 예보는 해발 약 700에 위치한 오지캠핑 포인트 덕분에 금요일 밤부터.............토요일 오전까지 내내 비가 온다. 먼저................도착....................... 이곳으로 통과되는 "문"은 미리................연락을 드렸다. 혹시나...............수풀 속에 반갑지 않은 녀석들이 있을지도 몰라 도착하고 나서.......... 정성스럽게.....차량을 이용해 지근지근 땅을 밟았다. ㅋ 마시모 경량2P로..심플하게 홀로 잠자리를 세팅....... 그리초 차근차근 ............매쉬쉘터를 세워 나갔다. 땀이라도 많이 흘리게 될 경우 자칫 감기 걸리기 딱인 날씨와 온도....... 서서히........................................ 그리고............. 모두 랜딩을 무사히 마쳤다. 차가운 밤이지만 어찌 알탕을.......하지 않을 수 있으리....... 그 차가움............ 이곳은.............벌써 가을이다. 알탕을 마치고......................파커를 입고 그리고 시원스럽게 끓여지는 백합탕..................... 소곡주가 기막히게 달았던 밤 그러나 녀석...........
갈수 있을까? 먼길인데............................................. 마을과 연이 있으면 갈 수 있지 않을까? 두근 거리는 마음.................. 길이 없어졌다. 풀은.....................우거져 ........앞유리창까지 올라온다. 잠시 뒤로 후퇴.................... 잠겼던 문은............. "연" 이 있어야 열린다. 그곳은 원시림 이였다. 도착하고 나서...............차량으로 거칠게 자라난 녀석들은 밀어 버렸다. 그리고 쉘터 세팅............... 다들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두개의 야삽으로............ 평탄화 작업.... 그리고..쉘터 세팅............................. 역시나 알탕........... 와 물좀 보소.......................................................... 역시................이곳은 여름이 없다. 고지대인만큼................................. 파커가 필수인 곳......................... 시원함은 고사하고 서늘하다. 맥주 한모금 벌컥컬컥............... 그리고 다시 약주로........................ 요이땅 시간은 금요일은 넘어 이미 토요일 기운 내야만...
막혀 버렸다. 선발대는 이리저리..............산속 임도길을 .....5시간 가량.............. 1차 포인트.............실패 2차 포인트..............난관 수차례............................................이 잡듯...........뒤졌지만..........ㅋ 결국...................다시 길을 잡았다. 그러나 도착한 포인트의 절반이 최근에 온 비 때문에 산비탈에 서있던 거대한 낙엽송이 쓰러져 있었다. 이런................젠장할............. 세명이 모두 달라 붙어서 쓰러진 낙엽송을 움직이려고 했지만 거대한 녀석은 미동도 안한다. 뭐...................... 세명의 아저씨들은 나무꾼이 되어야 했다. 장도끼 1.........손도끼 1..........정글도 1............ 새벽..............산속엔...................나무치는 도끼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지기시작한다. .................새벽 2시가 훌쩍 넘은 시간 겨우겨우..... 텐트칠 공간을 확보하고 ...... 서둘러 세팅................땀은 비오듯 하고.............. 정신이 몽롱........................ 그리고 알탕.....................그 시원함 첫잔....
두가지 중 어떤게 해야 하나 고민에 고민............................. 결국................오지캠핑 출정했다. 날이 너무 더워............ 부모님과는 조금 만 더 있다가 ...................... 달달한 데이트 모드......................... 격정적인 휴가시즌이 이제 끝무렵인데 아직도 휴가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밤...................그리고 천천히 세팅................... 알탕................................그 시원함 그리고 허기진 배.............................. 12시는 이미 넘어 갔는데.................. 탄수화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딱 밥 세 숟가락...........ㅋㅋ 장마가 끝이 나니 계곡의 수량도 꽤나 줄어 들었다. 뭐.....................그래도 알탕하는 것에는 이상무 이젠................... 앵앵이가 극성을 부릴 시기.................... 익숙한 공간......... 여름...............그리고 몇가지 중요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나는......... 조용함이 필요한 한주였다. 먼저 일어나..................커피한잔............. 그리고 채 얼마되지 않아...
더울때는 심플하게............................ 그런데............주말.............. 와................ 정말이지 시원하고도 시원하게......... 숲과 계곡은 .................. 여름 .................축복이다. 늦은 출발............. 고속도로에서.................우연찮은 접선......... 그리고.....동시에 박지로 입성....... 차근차근...........세팅....... 그리고 일주일 동안 참았던..................... 알탕이다. 역시.............................역시.................................. 알탕이다. 흡사.............에어콘을 가동한 공간처럼.................. 서늘한 기온.............. 거기에 알탕까지 했으니..........................이럴 때는 뜨거운 백합탕이다. 녀석은.............조개다시를 받아 드리더니.......... 더 맛깔나게 .............국물을 내어 준다. 다른 어느때 보다도....... 이상스러울 만치 기분도 좋았고.........컨디션도 100점 만점에 1000점이였다. 곡주가 약주였다.............. 새벽................3시.....
휴가일정을 확정해야 하는데....... 어째..................돌아가는 일상이 만만치 않네...................... 아무래도 이번 여름휴가는 작년에 이어 순탄치 않아 보인다. 오늘은 세팅하는데 무척이나 시간이 많이 걸렸다. 토요일 소나기 예보임에도 불구하고 큰녀석을 데리고 나왔는데 덕분에..... 일거리가 무척이나 많아졌다. 알탕.................................휴.. 이 맛이지.... 계곡의 차디찬 물에 온몸을 내던졌다. 순간순간 밀려오는 짜릿함............ 말 그대로 뼈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그리고...................금요일 시작 시장판 동동주를 포장해 오셨다. 벌컥벌컥 알탕을 하고 난 후 .......... 써큘을 가동했더니.에어콘 바람이 나와서....가동 중지.. 글치 여름은 이 맛이지 백합탕 한사발 끓이고........................... 개인적으로 백합탕을 가장 맛나게 먹었던 기억은 아주 오래전의 휴 가때였었다. 아마도 차를 구입한지 얼마안되고 나서 아이들과 여름 휴가를 갔었고 그때 태안 어디선가 먹었던 그 백합탕의 부드러움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백합탕에 이어 이번에는 바지락...............투하 씨알 좋은 녀석........................................ 사이사이........시장 동동주는 기가 ...
애초에는 오지캠핑 들살이 일정이 없었다. 엄니하고 아부지 모시고.........계곡 물놀이를 가려고 했는데 장마.....로 인해 토요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젠장할 구라청................................ 토요일은 온 종일 흐리기만 했고 ...비가 올 것 처럼 방귀만 죽자사자 하고 껴 대더니........ 밤이 되어서야 오기 시작했다......... 구라를 쳐도 유분수지.................. 어이가 상실이다. 금요일 밤 10시부터 비가 온다기에................부지런히..... 서둘렀는데...............ㅋ........... AJ님은..............하룻잠 자겠다며.............. 먼길을 달려 왔다.ㅋㅋ 마시모 4P 돔.................첫 세팅.............. 그리고...... 밤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비니루 타프를 세웠다. 계곡의 수량은 .............. 와....................물이 넘치고 넘쳤다. 알탕....................... 그래 이 맛이지............................... 첫잔.....................맥주 한 모금 텐트 세팅하는 사이........... 루라는 날개...
쉘터지붕을 매쉬로만 개방해 놓아도 해가 들지 않는다. 계곡의 냉기와 산의 냉기가 합쳐 지는 곳.................................. 들살이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금요일................생각보다 늦은 출발.......................... 11시가 다 되어서야 목적지에 들어선다. 쉘터가 이미 구축되어 있었기에 ...나름 빠르게 한다고 했지만.. 그리고 나서.........................장마로 인해 물이 풍부한 계곡에서의 알탕.................. 이 맛이지...................... 목까지................계곡물에 몸을 담구고 나서 매끈한 몸으로..첫잔................................개시 다른 술은 힘들어 해도 고량주 만큼은....... 먹을 수 있다는...........................ㅋ 요즘 참..................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정말이지 경기가 좋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역시나.................... 먹고 사는 문제는 ......ㅋ 루라가.......................... 컵에.........토마토를 얇게..썰어내어...........담아준다. 꽃 한송이 받은 느낌..................... 새벽 3시가 ...
2주만의 오지캠핑 출정.................... 들살이를 기다리기에 꽤나 길게만 느껴지던 시간.............. 반대로 주중은 정신이 반쯤 나가 있기도 했었고... 새로운 도전도 준비 중이고 금요일 밤 온통 머리 속은 장마철 수량이 불어난 계곡에서 시원스럽게 알탕하는 모습만이 가득했다. 입성................. 개복숭아가 주렁주렁....................많이도 열려 있었다. 기다려라...좀 더 녀석들이 익어 갈때.......................ㅋ 이번엔 말이지 비가 온다기에................... 타프 대신.....................비닐을 매쉬쉘터 위로 올렸다.ㅋ 뭐....... 워낙 약한지라................스트링을 조금만 당겨도 찢어지기 일수... 급하게 응급 처치해서... 오..........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오늘은........... 다른때 보다...............한참이나 시간이 걸려 세팅을 마쳤다. 너무.......쉬엄쉬엄 한건가... 첫 잔..을 받으니 시간은 벌써 ........................자정을 훌쩍 넘겨 버렸다. 역시나.............. 예상대로................그리움대로.................. 알탕은 예술이다. 온 몸이 매끈거리고.................. 히터를 틀어야 하나.....
비 예보가 없었는데............ 그러다가 토요일 아주 약간의 비만 흣뿌린다고 했는데 결국..............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비는 일요일 오전 8시까지 줄기차게 내렸다. 일기예보는 실시간 중계였다. 에라이....................................... 자리가................있을까...? 산속길을 탈때면 ...........늘 두근 거리다. 비로서 아무도 없는 사실을 알고 그제서야 안심........... 천천히....................................... 그리고..................12시가 훌쩍 넘겨서.................모든 세팅이 완료되고 알탕...........개시....... 역시 이 맛이다. 몹시도 배가 고팠다. 우선 막걸리를 벌컥벌컥............................... 그리고......... 최근에 생레몬 하이볼이 유행이던데............... 기존 것은 먹어보았으니.......................다른 녀석으로 다가........................ 제조사가 다르니................맛도 역시나 다를 수 밖에 시간은 새벽 2시를 훌쩍 넘겨 버렸다. 이제 모두 소등하고 잠자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소리...... 루라의 소리 반디불이다. 가만히 ...
전쟁.................이였다. 다행히도.........결과는 배신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의 노력........... 아이디어...............그리고 꾸준한 노력................... 전략............... 휴.................................... 모처럼만에..........가벼운 마음........... 세팅하는 도중............ 당이 떨어졌나 보다. 식은 땀이 줄줄줄.................................. 잠시 멈추고............에너지바 하나 게걸스럽게 흡입하고................ 몸에서 흡수될 때까지 잠시................멈췄다. 휴.............. 텐트 안에서................. 모처럼만에 맥주 두캔 타임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졸린다.......................... 잠시 누워 있었고.... 오늘 먹은 것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배고픔이 갑자기 몰려온다. 참으려고 했지만 참지 못하고..................... 라면하나.......................ㅋ 루라는 어느 사이 잠이 들어 버렸고 나역시 .................짧지만 깊게 잠이 들고 말았다. 잠에 취한 탓에 늦은 밤.............. 오지캠핑 박지로 일행들이 오는 줄도 몰랐다. 그렇...
그치.............. 눈부신 아침햇살이............있었지 여전한 공간................... 어라 제법 풀들이 올라와 있었네........ 도착해서 .....차량으로.......................우선.... 꼭꼭 눌러 주었다. 온 종일 먹은 것이라곤 아침에 먹었던 라면과 오지캠핑 출발하기 전...분식점 만두를포장해서 차안에서 먹었던 3개가 전부였다. 덕분에.......... 세팅하는데................ 식은 땀이 줄줄줄.......... 잠시 멈추고........미니핫바 하나 먹고..잠시 쉬었다가.. 휴............................ 첫 잔과 ............음식이 들어 가니 그제서야......................휴 5월의 밤이였지만 꽤나 쌀쌀했다. 파커를 입고..................소형히터 가동하고............. 뜨끈한 것이 조금 들어 가니 그제서야 몸이 진정된다. ㅋ 첫날 밤은 내일이 있기에..................늘 달달하다. 첫날은 말이지............... 시간도 순삭이다. 버터 듬뿍넣어 오징어도 구워내고.................. 오늘 밤은 독주 보단.................심플하게...... 날이 차니.......... 차디찬 곡주가 더 차갑게만 느껴진다. 소담소담........ 부부의 이야기 때...
갈수록 짙어지는 숲 아침.............에 일어나 밖에서 호흡을 하고 있는데 문득 입김이 연신 나온다. 처음엔 담배 연기인 줄 알았는데...........ㅋ ..........여름은 왔다 가도.......쉽사리 발 붙이지 못하는가 보다. 국도길............ 이번엔 굽이굽이 1차선 산길을 타지 않고 넓은 길로.........방향을 잡았다. 조금은 돌아가는 듯 하지만.............더 쉽사리 오지캠핑 목적지에 도착................. 그리고......... 한짐 들어 나르고............................... 세팅....후 첫 잔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 맛을 ! 올해 마지막............미더덕 회가 아닐런지 역시나 그 짙은 향....................... 작년............에 담든 개복숭아 효소를 첫 개시했다. 그런데 말이지......... 오늘은 안주 때문이지...............소주가 잘 맞는다. 순식간에 2병 클리어...............인삼주 클리어 그리고 남자는 XO...................ㅋ 코끝으로 전해져 오는 달달한 포주의 향.... 시간은 어느 사이 새벽 2시가 훌쩍 넘어 버렸다. 봉달이표....................짜장 떡볶이............. 곡주 뒤엔 탄수화물이 묘하게도 당긴다......... 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