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소고기무국 끓이는법
시원한 소고기무국 황금레시피
소고기뭇국 레시피
정확한 목적이 있었던 소고기무국입니다.
열무비빔밥을 먹기 위한...그냥 있던 나물들에 보리밥만 지어서 비벼먹을 예정이었던지라...
너무 좀 그런가?혼자 찔려서 후다닥 끓인 맑은 소고기무국은 오랜만에 시원~하게 맛있게 먹었네요.
선택이 옳았어요.ㅎㅎㅎ
요즘 냉국만 먹아가 시원한 소고기무국 황금레시피로 끓여내니 역시는 역시네~했\답니다.
열무비빔밥이랑 궁합이 왜이리 또 좋아~따로 한그릇 리필 안할수 없는 소고기뭇국 소개해드립니다.
1T=15ml
1ts=5ml
1C=200ml
무 한토막(약 400g)
소고기 국거리 200g -다진마늘1T+ 참기름 1T+소금 1ts + 후춧가루 약간
대파 한대
다시마 2장
생수 7C
국간장 1T
참치액 1T
소금 약간
무는 가을무라지만..요즘에 저장기술들이 좋아서 수분가득한 무가 참 맛있네요.ㅎㅎ
무 한토막 그리고 소고기 국거리용 넉넉히 200g 준비해줍니다.
1.
무는 나박썰기로 준비해줍니다.
굵게 채썰어서 맑은 소고기무국을 끓이기도 하는데
사실 전 이렇게 나박썰어서 시원한 소고기무국 끓이는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무의 두께는 너무 두껍지 않도록 얇게 썰어 주어야 무즙이 쫙쫙 잘 빠져 나옵니다.
아무래도 가을의 제철 무의 수분감을 지니고 있는 무는 아니기에 조금 얇게 썰어주는것이 비법이기도합니다.
2.
시원한 소고기무국 황금레시피에는 대파가 또 넉넉히 들어가줘야죠~
대파 한대 넉넉히 썰어 준비해주세요.
3.
국거리용 소고기에 다진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참기름1큰술, 후춧가루 샤샤샥 넣어 밑간을 해주시고요.
중약불에서 서서히 볶아줍니다.
4.
소고기가 다 익었을때 나박썰기 한 무를 넣고 볶아줍니다.
역시나 중약불에서 서서히 볶아줍니다.
무에서 무즙이 충분히 흘러 나오도록 서서히 볶아주세요.
센불에서 볶으면 무가 바짝 익으며 무즙을 뱉어내지 않습니다.
5.
무와 소고기에서 육즙이 쭉쭉 빠져나왔을때 생수 7컵을 부어주시고요.
다시마 2장을 함께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6.
다시마의 진액이 빠져나오며 소고기무국에 거품이 서로 엉겨붙습니다.
가장자리로 둘러 거품을 걷어내줘야 맑은 소고기무국 끓이실수 있어요.
부르르 끓어올랐을때의 첫 거품만 걷어내줍니다.
7.
팔팔 끓이다가 간을 맞춰 주세요.
국간장,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주고 마지막에 굵은소금 살짝 넣어주어 감칠맛과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8.
마지막에 썰어 놓은 대파 듬뿍 넣어주고 한소끔만 더 끓여 맑은 소고기무국 마무리해줍니다.
이대로만 따뜻한 국으로 먹어도 참 좋고요.
역시 처음의 계획대로 목적있게 열무비빔밥에 곁들이 국으로 끓이셔도 참 좋아요.
맑고 시원한 소고기무국이라서 어디에도 잘 어울립니다.
당면 삶아 넣어 먹어도 굿!!
우리집 인기메뉴지요~^^
밥한술 말아서 김치랑 먹어도 왜이렇게 맛있어요?ㅎㅎ
저만의 소고기무국 황금레시피는 여럿 포인트가 있죠.
소고기와 무는 중약불에서 서서히 볶아주기
다시마 두어장 넣어 끓이기
떠오른 거품은 걷어내주기
마지막에 소금간으로 시원함 더해주기
맑은 소고기무국 끓이기 팁!챙기셔서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