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꼬지전 만드는법
꼬지전 만들기
꼬치전 쉽게 만들기
설날음식
먹음 딱 김밥맛인데요.
이게 색색이 이뻐서 그런가~~명절음식으로 꼭 넣게 되는 전인거 같아요.
어릴때 엄마가 진짜 엄청 큰 대야에 오색 꼬지전 재료들을 산처럼 쌓아주고
이쑤시게 통째로 주시며 꽂아라...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설날 특집 영화나 프로그램을 보며 한없이 꼬치를 꿰었었어요.
나름 그래도 구색 맞춰서 이쁘게~길이 맞춰 꽂느라 신경쓰며
티비보느라 정신 팔리기도 했다가..ㅎㅎㅎ
그냥 그런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명절마다 꼬치전을 만들고 싶어지더라고요.
꼬지전 부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명절 앞두고 마트 세일할때면 김밥 재료들도 꼭 세일품목에 있어요.
대부분 비슷비슷한 재료들로 만들고요.
초록을 담당하는 야채는 마늘쫑을 넣기도하고 쪽파를 넣기도 합니다.
모양 잡을때는 마늘쫑이 더 쉽기도합니다~
맛살
김밥햄
단무지
마늘쫑
새송이버섯
산적꼬지
부침가루
계란물
부침오일
저는 이정도로 준비하는데 혹시 다른 좋은 재료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고기를 재워서 끼워 넣기도 하죠.
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
1.
대부분 맛살과 김밥햄은 길이가 같습니다.
다만 맛살의 두께는 반 잘라서 사용하는게 굵기가 같아요.
2.
길이가 비슷한 재료들은 함께 놓고 한꺼번에 썰어 주면
길이를 동일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한개를 기준으로 길이를 맞춰 썰어줍니다.
마늘쫑도 길이 맞춰 썰어주세요.
마르쫑도 좋고 쪽파도 좋아요~
새송이버섯 손질이 제일 어렵다면 어렵죠~
길이 맞춰 썰어주고 굵기도 맞춰 썰어줍니다.
오색 꼬지전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뭐 많이는 만들지는 않아요~
우리엄마처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끼우진 않습니다.
ㅎㅎㅎㅎ
3.
산적꼬지에 색색이 윗면 길이 맞춰 꿰어주세요.
4.
산적꼬지는 양쪽 끝이 길면 부치기 어려우니
빠지지 않을정도로만 가위로 잘라줍니다.
5.
부침가루 곱게 입혀줍니다.
너무 두꼅지 않게 무쳐주세요.
6.
계란물도 퐁당 빠뜨려 계란옷 입혀줍니다.
7.
프라이팬에 오일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줍니다~
부치고나면 나름 양이 많아요.
김밥 열줄 쌀 양으로 만든 명절 꼬지전 만들기 입니다.
플레이팅
재료를 하나하나 빼먹기 보다는
한법에 앙~물어서 모든 재료를 한번에 먹는게 제맛!
ㅎㅎㅎㅎ
꼬지전 쉽게 만드는법 무아지경 꽂고 싶은대로 꽂아 부치는거죠~
역시 설날음식 비주얼 담당이네요.
끝까지 가지런함을 고수한담녀 다 부치고 나서 끝을 정리해주면 됩니다.
꼬치도 빼주어도 됩니다.
설날음식 오색 꼬지전 명절마다 부치고 있어요.
이번엔 뭐 다른 재료를 넣을까~~하다가도 이맛 아니까~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