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깔끔한 리뷰의 깔뷰 입니다.
오늘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감상 후기입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 감상 후기 순서로는
1. 줄거리
2. 명대사
3. 정보
4. 감상평
순서로 이어지겠습니다.
1.<하우스 오브 구찌> 줄거리
우리가 다시 만난 건 운명이에요.
<하우스 오브 구찌> 영화 시작은 아빠가 운영하는 운수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파트리치아(레이디 가가)와 구찌 창업주 막내아들 루돌프(제레미 아이언스)의 하나뿐인 아들 마우리치오(아담 드라이버)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파트리치아는 우연히 파티 장소에 갔다가 변호사를 준비하는 마우리치오를 만나게 된다. 그날 밤 둘은 잠깐의 대화만 하고 헤어지지만 우연한 개기로 또 만나게 되고, 이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파트리치아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 이유로 마우리치오는 여자친구를 루돌프에게 보여주게 되는데,뭔가 탐욕스러워 보이는 그녀를 탐탁지 않았던 아빠는 아들에게 이별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녀를 너무 사랑했던 마우리치오는 재산 상속을 받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집을 나온 뒤 곧 장 파트리치아 집을 찾아가 "지금은 백수이지만 변호사가 되어 행복하게 해주겠다"라는 약속을 한 뒤 결혼에 골인한다.
이후 둘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기만 하다.
가족 회사 Gucci에 다시 들어가다.
구찌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던 알도(알 파치노)는 지능이 조금 모자란 아들 파울로(자레드 레토)를 두고 있다.
그는 동생 루돌프를 찾아가 파울로와 마우리치오를 항상 비교하면서 부러워할 정도!
그런 이유로 알도는 파울로 대신 사업을 이어줄 사람은 마우리치오라고 생각하여 회사를 떠난 조카를
뉴욕으로 불러오는데 성공한다.
물론 여기에는 파트리치아의 내조가 큰 역할을 한 것도 있다.
이로써 마우리치오는 다시 가족회사로 들어오게 된다.
남편이 회사로 들어가게 된 것은 솔직한 말로 파트리치아의 내조가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이 가족 회사로 들어가는 시점부터 더욱 큰 욕망에 사로잡혀버리고 만다.
부부는 회사로 들어간 시점에서 사랑스러운 딸을 출산하게 되는데, 손녀가 태어났다는 사실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루돌프와 남편 사이를 좋게 해주었으며 루돌프가 그해 몸이 좋지 않아 사망하면서 회사 지분의 상당수가 남편에게 상속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루돌프는 중대한 실수 하나를 범하게 되는데, 상속 증명서에 서명을 하지 않을 것!
이 문제를 가지고 엄청 고민을 하고 있던 부부는 탐욕에 사로잡혀있던 아내가 손을 써 서명을 위조한다.
이후 그녀는 남편이 구찌 회사의 대주주가 되기 위한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녀는 약간 모자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 알도와 잦은 마찰을 빚고 있던 파울로를 이용하기로 하고 둘 사이를 이간질하기에 이르른다.
파트리치아의 작전은 정확하게 먹혀들어갔고 파울로는 아빠가 뉴욕에서 탈세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고소해버리게 되면서 튼튼한 가족 기반의 회사는 조금씩 기반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탐욕에 사로잡혀있는 그녀는 명품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대형 회사를 손에 걸칠 수 있을까?
2.<하우스 오브 구찌> 명대사
우리가 다시 만난 게 우연일까요?
이건 운명이에요.
당신은 여왕이 될 거예요.
시뇨라 구찌라고 불러주시죠.
3.<하우스 오브 구찌> 정보
감독 |
리들리 스콧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2시간 37분 |
네티즌 평점 |
7.69 |
스트리밍 |
애플 티비 |
출연진 정보
예고편 정보
4.<하우스 오브 구찌> 감상평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21년 개봉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감독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1995년 3월 27일에 발생하였던 마우리치오 구찌 피살 사건을 다룬 동명 원작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겼는데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다감상하고 나면 저절로 정보를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연 출연진으로는 전 작품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아담 드라이버가 감독과 두 번째로 합을 맞췄으며 이제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레이디 가가 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조연 출연진으로는 알파치노&제레미 레토 등 영화 등장하는 출연진 만으로도 굉장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었는데요.
이번 <하우스 오브 구찌>의 주된 포인트는 탐욕에 점점 사로잡혀가는 여주인공을 연기한 레이디 가가의 연기와 정보를 찾아보면서 굉장히 놀랐던 제레미 레토의 연기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매력적인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레이디 가가의 열연은 원제목에서 느껴지는 묘한 매력을 극대화해주었고,어눌한 등장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한 분장+어눌한 말투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표현+연기해낸 제레미 레토를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작품은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과 영상미는 훌륭하나 밋밋한 내용 때문에 지루하고 재미는 없었다는 평이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연+조연 출연진들의 좋은 연기력과 리들리 스콧이 보여주는 영상미 그리고 나름 재밌는 내용+줄거리 합쳐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전 작품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와 이번 영화는 비슷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구찌 가문의 몰락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레이디 가가에 집중해서 보면 실제로는 인간이 가지는 탐욕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고 싶어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평점 7.8&IMDB 평점 6.9점으로 국내/해외 모두 준수한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긴 러닝 타임은 좋은 영상미+연출력&출연배우들의 좋은 연기력 덕분에 조금은 짧아질 수 있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것 같지만 내용면에서는 호불호가 굉장히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좋게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인간의 끝없는 탐욕은 결국 안 좋은 결말을 이끈다라는것을 보여주고 싶어 했을 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주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 이유로 제가 내린 평점은 9.00점입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 결말은 1년간 수감 생활을 끝내고 회사를 다시 일이 키려던 알도는 경영에 손을 땐 사이 파울로가 사고를 쳐 이미 회사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는데요,이 결과 마우리치오는 대주주가 됩니다.
하지만 대주주가 된 그는 사사건건 사업에 개입하는 아내와 잦은 트러블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 시점에서 우연하게 만난 오래전 알고 지냈던 친구 파올라(카미유 코댕)와 어울려 놀게 되면서 파트리치아와 사이가 더욱 소훨해지게 됩니다.
결국 아내와 딸은 다른 지역에 머물게 하면서 파올라와 방탄한 생활을 즐기던 그는 새로운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를 더욱 키우기로 결정하는데요.
회사의 방향을 새롭게 이끌어갈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리브 카니)를 영입합니다.
이후 톰 포드가 디자인한 옷은 그해 열린 패션쇼에서 엄청난 호평을 얻으며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투자자들은 그동안 파올라를 만나며 방탄한 생활을 하였던 대주주를 두둔하며 회사를 매각할 것을 권유하게 되는데요.
서명란에 사인을 하는 것은 굉장히 싫지만 그동안 사용하였던 엄청난 금액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대주주는 결국 매각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Gucci 회사 CEO는 옆에서 변호와 세무 일을 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 받던 도메니코 데 솔레(잭 휴스턴)에게 넘어가게 되죠.
가족이 일구어낸 대형 회사를 얻었지만 탐욕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등진 그는 이후 쓸쓸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한편 남편에게 배신당했다는 마음에 복수를 준비하고 있던 아내는 사람을 고용하여 남편을 죽이게 됩니다.
이후 결말 엔딩 크레디트와 함께 사건에 가담한 인물들은 엄청난 형량을 받았다는 내용과 새로운 CEO가 자리한 Gucci는 톰 포드의 힘을 얻어 더욱 승승 장구했다는 내용 설명이 나오는데요,마지막 글귀
"더 이상 Gucci 회사에는 Gucci 가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가 나옵니다.
굉장히 쓸쓸한 결말로 마무리된 이번 영화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연출+영상미가 일품이었으며 특히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레이디 가가에게 온전히 집중되어 인간이 가진 탐욕이 어떤 결말을 보여주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녀뿐만 아니라 마우리치오에게 집중해 보아도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용이 조금 밋밋하고 기대 이하라는 평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저는 이처럼 자극적인 줄거리에 숨겨진 교훈적 메시지를 찾을 수 있는 <하우스 오브 구찌>를 과거를 통해 좋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 줄 평
모든 게 나 때문에 잘 된 거야!
이미지 출처-네이버&IMDB 영화 스틸컷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