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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면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는 정말 다양한 해변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LA 시민과 여행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으로 산타 모니카 해변을 손꼽을 수 있어요. 오늘은 LA 여행 중 가볼만한곳으로 산타 모니카 해변, 피어, 퍼시픽 파크를 소개드릴게요. 1. Santa Monica Beach & Pier LA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수영과 서핑 등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과 각국의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LA 핫플레이스예요. 넓은 해변, 자전거 도로와 아쿠아리움, 놀이공원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죠! 특히 해변을 따라 베니스 비치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를 빌려 둘러보는 것도 정말 좋아요. (저는 이날 옷 때문에 못 타서 아쉽🥲) 화창한 날씨 덕분에 해변 근처 리조트 타운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드넓은 하얀 백사장과 줄지어 서있는 야자수가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답죠? 해변에 자리한 산타모니카 피어는 1908년에 완성한 나무로 만든 교각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부둣가예요. 산타모니카의 상징물과도 같은 곳으로 부바검프를 비롯한 여러 맛집과 기념품 상점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피어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을 꼽는다면 바로 Route 66 표지판이랍니다! 루트 66은 미국의 동서를 연결하는 총 길이 3,940km에 이르는 미국 최초 국도인데요. 이 대륙 횡단 도로의 종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