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펫 기타정보뉴질랜드의 생태계교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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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오랫동안 외부와 고립되어 있다보니 다양한 희귀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영국인들이 정착하면서 다양한 외래생물들이 풀려났고 이들은 섬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알과 새끼를 먹어치워 생태계에 피해를 끼쳤습니다. 그 결과 일부 종들은 멸종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뉴질랜드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인한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뉴질랜드의 생태계교란종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01.북방족제비(Mustela erminea)

-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그린란드에 분포한다. 19세기 농부들은 토끼 재앙을 통제하기 위해 족제비과 동물(족제비 포함)의 도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족제비가 알을 품고 있는 암컷 오리를 공격하기 때문에 현재 푸른오리 개체수의 70%가 수컷이다.
- 멸종 위기에 처한 타카헤의 야생 개체수는 2005~2006년 족제비 수를 제한하지 않은 지역에서 타카헤의 절반 이상이 감소했고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3분의 1로 감소했다.
- 2022년 8월, 수컷 족제비 한 마리가 멸종 위기에 처한 카카포 앵무새의 중요한 보호구역이자 번식지인 찰키 섬까지 헤엄쳐 가는 데 성공했다.
- 뉴질랜드 보존부(DOC)는 이를 섬의 토종 야생 동물에 대한 주요 위협으로 간주하고, 함정 전문가, 개, 산책로 카메라, 헬리콥터, 보트를 투입하여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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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폴리네시아쥐(Rattus exulans)

- 뉴질랜드와 그 연안 섬에서는 육상 포유류 포식자가 없는 상태에서 많은 조류 종이 진화했기 때문에 쥐에 대한 행동 방어 기능이 발달하지 않았다.
- 폴리네시아쥐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도입하면서 육상 및 소형 바닷새의 여러 종이 멸종되었다.
- 이후 섬에서 쥐가 없어진 이후, 일부 바다새와 고유 육지 새의 개체수가 상당히 증가했으며, 리틀 배리어 섬의 거대 곤충인 웨타와 같은 종도 증가했다.
- 심각한 위기에 처한 카카포(kākāpō)와 같은 이러한 개체군을 복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보존부는 관할권 내의 대부분 해안 섬에서 폴리네시아 쥐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 그리고 다른 보호 단체들은 포식자와 쥐가 없는 환경을 추구하면서 다른 보호 구역에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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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유럽고슴도치(Erinaceus europaeus)

- 유럽고슴도치가 처음 도입된 것은 1870년 캔터베리 적응 학회에서 기록한 것이며, 이후 1871년, 1885년, 1890년, 1894년에 도입되었다.
- 고슴도치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유종인 거대 달팽이(Powelliphanta), 고유종인 웨타 종 및 기타 다양한 토종 무척추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 이들의 식단에는 땅에 둥지를 튼 새의 알과 새끼 새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최대 15종의 새가 감소하고 멸종하는 데 기여했을 수 있으며, 남아 있는 새들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
-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스킨크에게도 위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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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주머니여우(Trichosurus vulpecula)

- 1850년대 유럽 정착민들이 호주에서 도입한 이후, 흔히 볼 수 있는 주머니여우는 뉴질랜드 토종 숲과 새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
- 또한 전염성이 강한 소 결핵의 숙주이기도 한다.
- 1980년대까지 최고 인구는 약 6천만~7천만 마리에 달했지만, 통제 조치로 인해 현재는 약 3천만 마리로 감소했다.
- 뉴질랜드 환경부는 1080줄 미끼를 공중에 떨어뜨려 많은 지역에서 주머니쥐 수를 통제한다.
- 사냥은 제한되지 않지만, 매년 수천 마리의 동물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체 수는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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