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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까지의 감세안을 확정했다는 기사를 보고 일단 소득세 부분 정리. 소득세는 세율 6%를 적용하는 범위와 15%를 적용하는 범위가 확장되었다. 결과적으로는 1200만원 초과 1400만원 이하 200만원 구간의 세율이 기존 15%에서 6%로 줄었고 46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400만원 구간의 세율이 기존 24%에 15%에서 줄었다. 아래와 같이 표로 만들어 보았다. 누가 얼마나 혜택 받나? 소득이 12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소득자들이 혜택을 받는다. 소득세는 누진세이기 때문에 내 소득이 정확히 저 구간이 아니라고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아님. 만약 소득이 3000만원인 직장인이라면 1200만원 1400만원 구간에서 15% 내던 것이 6%로 줄어 결과적으로는 세금이 200만원 x 9% = 18만원 줄어드게 되는 것. 소득이 50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인은 1200만원 1400만원 구간의 세금이 동일하게 18만원 줄어들고, 4600만원~5000만원 구간의 400만원에 대한 세율이 24%에서 15%로 9%가 줄어, 400만원 x 9% = 36만원이 더해져, 총 54만원이 줄어들게 된다. 정부가 과표구간 조정으로 1인당 최대 54만원(연봉 7800만원 기준)의 소득세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것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서민, 중산층의 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정확한 말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