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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 중인 우리집 꼬마. 지난주까지 적응 기간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4시 하원이에요. 아이가 잘 적응을 할까 은근 걱정도 되는 터라 하원하기만을 기다리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전화를 주셨더라고요. 아이가 오늘 밥을 두 그릇이나 먹고 화장실도 잘 갔다네요? ㅋㅋ 밥 잘 먹고 화장실만 잘 가도 칭찬 마구 받는 귀여운 나이라는 것도 재미있고요.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아 대견합니다. 저녁에도 우리 아이 속을 편안하게 하며 밥 잘 먹을 수 있도록 먹이기 위해 유아국으로 아기 배추된장국을 준비해 보았어요. 알배기 배추는 참 좋은 식재료 같아요. 알배기배추 하나로 국도 끓이고 전도 부치고 쌈채소로도 먹고~ 두루두루 쓰기 좋답니다. 무엇보다 알배기배추는 아기가 씹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부들부들하죠. 구수한 단맛도 좋아서 소고기랑 배추랑 볶아서 유아식 할 때도 반찬으로도 잘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특히 아기된장국 끓일 때 적합한 재료 같고요 ^^ 아기 배추된장국 스준비물 알배기 배추 8장 무 100g 미소된장 멸치다시마육수 1L 마늘 약간 소요시간 약 30분 우리 집 식재료 칸에 자주 보이는 알배기 배추~ 어른도 좋아하는 반찬이거든요. 정말 반찬 없을 때 요거 툭툭 두드려 심지에 힘을 뺀 다음 부쳐서 전으로 먹어도 맛있답니다. 이번에는 아기 배추된장국 끓일 거라서 밑동을 잘라 약 8장 정도를 떼어냈어요~ 떼어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