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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이 아닌 19개월에 엄청나게 떼쟁이라 생각했는데요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고 있는 28개월 아기랍니다ㅎㅎ 지난 한 주는 어쩌다 보니 사진도 별로 없네요 그런 주 있잖아요 약간 힘들어서 사진을 덜 찍을 수밖에 없는 그런날 이요 ㅎㅎ 그래도 하루에 한 장이라도 남겨 이번 주도 육아 일상을 기록해 봐요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864 야간 병원을 갔던 날입니다! 2~3일 정도 킁킁 코 막히는 소리가 나더니 이날 아침부터 맑은 코가 살짝 나더라고요 고민하다가 야간병원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가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괜히 왔나 괜찮은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하며 기다렸는데 안갔음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는 코감기로 보이고 맑은 코가 나오지만 넘어가는 코는 이미 색이 변했다고요 ㅠㅠ 바로 항생제 5일 약을 받아 왔던 날이었어요 그래도 일찍 가서 더 심하지 않게 잘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걱정이 될 땐 그냥 다녀오는 게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865 감기 기운으로 조금 빠른 하원을 하다 보니 집에서 뭐 하고 놀아줘야 할지 고민되는데 밤톨이는 알아서 놀 거리를 찾아서 말하더라고요 모래놀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 이날 모래 놀이 시켜주고 옆에서 지켜봤는데 한참 놀더니 스스로 그만한다고 했던 날이었어요 그전까지는 항상 제가 그만할까 물었는데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