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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곧 이사하면서 집 전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어요. 인테리어업체 선정부터 가구, 가전 구입 계획 등 친구 덕분에 우리가 더 설레고 막 신나하고 있는데요. 울 집구석을 보니 왜이리 짜증이 나는지... 저도 벌써 입주 10년 차가 넘어가다 보니 맘에 안 드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거든요. 살면서 셀프 리모델링도 하면서 바꿔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이제 아파트 연수가 구축을 향해 가고 있다 보니 여기저기 문제점도 보이고 해서 싹 새로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에요! 아니 왜 천장에 붙어 있는 것들 색이 누렇게 바뀔까요? ㅠ 누리끼리 변한 소모품들도 싹 바꾸고 여기저기 패이고 상한 마루도 교체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거기다 이제 보일러도 교체할 때가 됐고~ 친구가 리모델링 상담 받고 하는데 괜히 저도 덩달아 엉덩이가 들썩들썩 걸려서 살면서 리모델링할 때 어떻게 하나? 카페 등 검색해 보고 견적도 내보고 있는데요. 리모델링할 때 새집증후군과 같이 유해 물질도 발생하고 그러다 보니 식구들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친환경 벽지, 바닥재 등을 찾아보고 친환경 리모델링에 관심이 커지더라고요. 보일러도 바꿔야 할 때가 돼서 찾아보니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 되었더라는... 알고 계셨을까요? 2020년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돼서 대기관리권역에서는 보일러를 설치할 때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대요! 그런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