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선물하는 다이소 달항아리로 달멍하기 l 인테리어소품,오브제소품,풍수지리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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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2.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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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달항아리

달항아리

복과 재물운을 가져다주는 백자

다이소

정말 다있오


풍수지리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명한 달항아리 그림 혹은 달항아리 도자기!

달항아리 자체가 도자기로 만들어 진터라 가격이 꽤 나가서

구매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이소에서 출시해버렸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fallinart_kr

국보급 달항아리는 47억원..

하지만 내 달항아리는...!

퇴근하자마자 다이소에 갔고

유광,무광 두가지로 나뉜

사이즈가 총 3개인 달항아리를 만났다.

뭔가 유광은 유골함의 느낌이 강하게 풍겨져 와서

무섭다길래 무광으로 결정!

작은 사이즈는 2,000원

중간 사이즈는 3,000원

큰 사이즈는 5,000원이였다!

아는 지인은 요강같다고도 하고.. 항아리만 있어서 그런가

뭐 무튼 보자마자 대박 예뻐! 이런 느낌은 아니였다

신문지도 안싸주시던.. 달항아리는 이렇게 손에 쥐고

가면서 뭘 꽂아줘야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응? 여긴 노다지잖어~ 라며 나뭇가지를 줏었다.

그렇게 나뭇가지와 함께 집으로 귀가 완료!

나뭇가지를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니까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반지같은거 찾냐고 해서

차마 나뭇가지 찾는다고 말하긴 좀 이상해보여서

그냥 반지찾는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온 나뭇가지라 벌레들이 있을까봐~

촉촉하게 친환경 농약 살포..!

그렇게 빼짝 말리고 고양이들이 물을 수도 있으니

뜨거운 물로 깨끗히 닦아내줬다!

나뭇가지 두개를 줏어왔는데 어느방향으로 놓느냐에 따라

또 느낌이 완전 달랐다.

조금 컷팅하고 세워봤더니 이런 느낌!

구석에 무심하게 툭 내려놓으니깐 더 예쁜 느낌!

마스킹테이프로 안보이게 돌돌 감아줘버림!

길게 늘어진게 더 멋스럽다.

한이는 길다란거를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이걸 들고 설쳐대니깐 침대 밑에서 안나와서 냥이득..!

아무 공간도 아닌 곳이 굉장히 특별해졌다.

다이소에서 오천원과 길가에서 줏은 나뭇가지로

멋진 인테리어소품이 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며칠간 예쁜 나뭇가지를 찾으러 다닐 것 같다!

고양이랑 있어도 이렇게나 예쁘다구요!

직구한 물조리개랑도 넘 찰떡이라

화병으로도 좋구 그냥 추천 !

물조리개도 너무 예쁘죠? 곧 리뷰하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