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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울고 자다가 울고 매일같이 울던 신생아 시절이 지나고 뒤집고 앉고 스고.. 기어다니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늦었지만 첫걸음마도 성공적으로 하며 매순간 엄마와 아빠에게 감동을 준 우리아이, 두돌이 될때까지 크게 아픈적도 없고 늘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준 우리집 애교쟁이 ♥ 주변에서 왜 아이에게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 하루하루 부쩍 커가는 아이를 보니 제가 매일같이 하는말이 되어버렸어요. 지금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서 늘 이모습을 간직하고 싶은데요. 우리아이 두번째 생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엄마표생일상을 준비했어요. 랄라래빗에서 준비한 셀프두돌생일상, 너는꽃 파티테이블과 함께했어요. 아이 생일은 10월1일 금요일이여서 부랴부랴 전 주에 예약을 하려했더니 이미 예약마감이라 아쉽지만 하루 뒤인 10월2일 토요일로 예약을 했어요. 10월1일도 예약을 할 수 있지만 평일에는 혼자서 준비할 자신이 없어서 주말로 했는데 우체국 택배가 생일 전날에 도착을 해주었어요. 너무 감동적인 것 ♥ 택배박스 안에 하나하나 정말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엄마표셀프생일상 소품 대여 해보신분들은 다 아실꺼예요. 꺼내어서 파티테이블 만드는건 쉽지만 다시 박스 안에 정리하는건 어렵다는걸요. 뭔가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 하지만 랄라래빗 소품들은 깔끔한 패키지 박스에 소품이름이 다 작혀 있고 어...